오는 20일 고양시에서 열리는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0월 말까지 선수 참가 등록 결과 78개국 924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최종 완료했으며 남자 8체급, 여자 7체급에 78개국 역도 국가대표 선수 456명과 감독, 코치 등으로 구성된 선수단 임원 399명, 국제 역도 연맹 임원 등 69명 등이 참석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총 22명의 베이징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15개 체급 중 10체급의 금메달리스트 10명이 참가해 또 한 번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승부를 겨룰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새로운 세계 신기록을 달성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장미란(고양시청·여자 +75㎏급)과 중국의 류춘훙(劉春紅, LIU Chunhong, 여자 69㎏급), 브라질의 아람나우 안드레이(ARAMNAU Andrei, 남자 105㎏급)가 모두 출전, 1년 만에 다시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 또한 남자 최중량급(+105㎏)에서는 독일 마티아스 슈타이너(Matthias Steiner), 러시아 예프게니 치기셰프(Evgeny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는 한국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 김광현 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사장은 모 정보회사에 근무할 당시 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하청업체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김 사장에게 청탁 명목으로 돈이 건네진 정황을 포착하고 코스콤 사장실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최근 김 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법원이 친딸을 상습성폭행한 40대에 대해 관련 법률조항 신설 후 처음으로 검찰이 신청한 친권상실심판청구를 받아들였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가사합의2부(재판장 강재철 부장판사)는 2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남재호 검사가 Y(47)씨를 상대로 제기한 친권상실심판 청구를 받아들여 Y씨에게 자녀들에 대한 친권상실 결정을 내렸다. 강 판사는 결정문에서 “자녀를 보호하고 교양할 의무가 있는 친권자가 스스로 친권자임을 포기하고 딸에게 인정된 사실과 같은 범죄행위를 했다면, 그에게는 자녀들에 대한 친권을 행사시킬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있다”고 밝혔다. 이 결정이 고지된 때로부터 Y씨가 14일 이내에 항고하지 않으면 친권은 박탈된다. 2007년 7월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관련 조항이 신설(제14조 제1항 친권상실 청구 등)된 이후 청소년 성범죄 수사검사가 이 조항을 근거로 친권상실선고를 청구하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검사가 민법을 근거로 친권상실선고를 청구해 왔다. 남 검사는 9월25일 친딸(17)을 십여차례 성추행·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로 Y씨를 구속 기소하면서 별도로 법원에 친권상실심판을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여러 종류의 브랜드 쌀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되어 출시된다. 시는 2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대화동 소재)에서 ‘행주치마 고양 쌀’로의 브랜드 통합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성과를 보고하고 통합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쌀 생산 단체별로 개별 브랜드로 출시되던 고양 쌀은 이번 브랜드 통합으로 인해 수매가 및 공급가를 모두 통일하고 포장재를 단일화하는 등 고양 쌀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는 등 소비자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서 쌀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브랜드 선포식에 맞추어 통합에 참여한 각 생산자 단체는 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거쳐 고양시 농축산물 브랜드 행주치마 인증을 받아 그 쌀의 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강현석 시장과 각 단위농협조합장들은 고양쌀 통합브랜드 광고 게시판 앞에서 현판식을 갖고 앞으로 고양 쌀의 품질발전을 다짐했다.
고양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놀이와 접목한 “제4회 고양시 어린이 영어연극대회”를 동영상을 통해 최근 개최했다. 고양교육청 초등교육과 정재은 장학사에 따르면 최근 개최한 영어연극대회는 신종플루 전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직접 공연 대신 동영상을 통해 각 학교로부터 접수받았으며 관내 63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동영상으로 치러진 만큼 심사 기준을 보다 상세히 제시하는 등 불필요한 소품 및 배경 사용 등을 제한하고 뮤지컬적인 요소보다는 언어적인 요소와 연기력, 스토리 전개에 보다 배점을 많이 주어 학생들의 자신감 있는 영어 표현력 기회 부여의 영어연극 대회 본래 취지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우수상에는 지도, 문화, 저동, 신촌, 고양용현, 고양한내, 행남, 원중 8개교가, 우수상에는 한매,고양화수 등 16개교가, 장려상에는 현산, 오마 등 16개가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학교는 학교상과 우수 및 장려상을 받은 학교는 지조교사 및 교육장상이 각각 주어졌다.
고양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해결방안을 모색,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달 30일 KINTEX 연회장에서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관계공무원과 이호석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장, 관내 기업인 대표 등이 참석기업 상호간의 발전방안과 기업 애로사항 등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강 시장은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기존 기업 이전대책과 관련하여 “고양시가 수도권정비법상 과밀억제지역으로 기존기업 이전대책의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나 현행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전이 불가피한 기업들이 고양시에 다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국제화전략사업본부(방송영상산업과)는 오는 3일 오후 2시에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등록 의료기관(병·의원) 의료관광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의료관광산업 간담회에는 국제화전략사업본부장(윤성선) 외 보건소장,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등과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등록 의료기관(병·의원) 관계자들이 한 곳에 모여 고양시 의료관광산업 추진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윤성선 국제화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의료관광산업 육성 정책에 부흥하고,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의료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고양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일반봉사자, 통역봉사자, 다문화원어민봉사자 등 530명을 자원봉사자로 선발, 30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양시는 오는 20일부터 고양시에서 열리는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동안 행사안내 및 외국어 통역 등 위한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단’을 출범하고, 30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양시청 내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 여무남 대한역도연맹회장, 허경남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일반봉사자 및 통역봉사자 등 자원봉사자와 대회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 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발대식은 자원봉사단 위촉장 수여, 조직위원장 격려사 및 대한역도연맹 회장 축사, 대회 유니폼 증정, 식후공연 및 참여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 대표 4인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이들 봉사단 전원은 소양교육을 통해 대회전반에 관한 진행사항과 긴급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등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공항영접, 외국어 통역, 대회장 안내 등 총 20개 분야 걸쳐 모집된 530명의 자원봉사단은 20대부터 70대에
육군 제60보병사단이 현역, 예비군, 경찰과 함께 지하공동구에서 유사시 대비 특수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유사시 도심지역 중요시설에 대한 적 특수전부대의 공격에 대비하여, 민·관·군·경의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대 침투종합훈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오후6시, 적 특수전부대가 서울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일대에 AN-2기를 이용, 침투한 상황을 가정하여 대항군을 실제 운용하는 등 공중과 지상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등 긴장을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훈련은 평소에 연마한 강인한 체력과 전투력을 앞세운 우리 대한민국 장병과 경찰, 예비군은 침투한 적을 일사분란하게 일격에 격멸, 도시기반시설 방호능력을 검증하고 예비군의 진지점령 절차를 숙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고 국가·군사 중요시설 방호태세 확립을 위해 군은 앞으로도 실전적인 ‘종합훈련’을 통해 유사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수도 서울 절대사수&rsquo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질병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환자의 치료기금 마련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자선바자회’를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5일 까지 병원 후문의 야외정원과 지하1층에서 개최한다. 29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를 위해 교직원들이 와인, 수삼, 잡화 등을 기증했으며, 일산 여래사 등 사찰과 외부 단체들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병원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을 만들어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정감있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이진호 병원장은 “자선바자회로 ‘1인 후원 나뭇잎 되어주기’ 참여를 통해 후원 나무를 만들고 가꾸면서 기부참여의 즐거움과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환우 돕기 후원사회 사업을 시작, 2008년 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 145명에게 약 3억여원의 진료비 지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전액도 병원에서 치료받는 불우한 환우들을 위해서 쓰여 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