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가 농지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관내 식사동, 장항동, 풍산동 일대 농지 5천520ha 4만1천572건 필지에 대해 특별 실태조사에 나선다. 12일 일산동구에 따르면 이번 특별 조사에는 3개반 6명으로 조사반을 편성, 구역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실시하며 농지를 무단으로 전용하거나 농업용 시설을 타 용도로 변경하는 행위, 또는 콩 나물재 배사, 버섯 재 배사 등 법의 허점을 이용한 불법전용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 적발된 농지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하도록 계고장을 발부한 후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일정기간(10일 이내)이 지난 후 사법기관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각종 불법을 차단할 방침이다.
고양시 덕양구는 지방세의 소액 미 환급금을 불우이웃돕기 운동으로 전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소액 미 환급금은 납세자들에게 수차례 환급신청을 독려했는데도 금액이 너무 소액이라 찾아가지 않는 액수로서 이를 관리하는데 행정력과 예산의 낭비가 발생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납세자에게 기탁의사의 동의를 거치는 등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액 미 환급금 기부운동을 펼쳐, 행정손실을 방지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성금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덕양구 세무담당자는 8천304건 2천300만원의 소액 미 환급금에 대해 환부통지서와 함께 기부금 기탁서를 일제히 발송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미 환급금 중 200만 원 이상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및 체력 향상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덕양구 주교동 296번지에 10월 중으로 공원조성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원조성 계획은 고양시가 덕양구 주교동 296번지(토지면적 4천514㎡)를 매입한 국토해양부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여 토지보상비 약 25억원을 절감하고,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해 10월 중으로 공원조성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공원 내 시설로는 풋살 경기장, 어린이놀이터,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조성, CCTV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또한 고양시와 국제자매결연 및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네델란드 등 7개 국가의 도시를 상징하는 조경 요소를 도입 ‘GLOBAL PARK’로 조성할 계획이다.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일산경찰서는 서울 강남의 A병원에서 어깨탈구 수술을 한 뒤 공익근무 또는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203명에 대해 A병원에서 수술을 하기 전에 진료를 받은 전국 병원 18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진료기록 확보에 나서는 등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병원 진료기록을 토대로 이들의 어깨상태가 수술을 받을 정도였는지, 어깨수술이 적절했는지, A병원 의사가 병역기피 목적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A병원 진료기록과 이들 병원의 진료기록 대조작업을 마치는 대로 지금까지 보류되고 있던 A병원 의사 3명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A병원에서 어깨탈구 수술을 받은 203명 중 193명을 소환조사했으며 이 중 80여명에게 병역기피 목적으로 어깨탈구 수술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또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병역 기피 의혹을 갖고 있는 60여명에 대해 재소환하는 등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논산훈련소 입소로 조사하지 못한 3명에 대한 1차 소환조사를 벌이는 한편 해외체류 등을 이유로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5명에 대해서는 불응할 경우 체포영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는 지난 9일 오후 4시, 제1회 코리아 그린와이크 문화축전 ‘세계와이크시티연맹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사)세계와이크시티연맹, 국민생활체육회, (사)인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하고 (사)세계걷기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창립총회는 지방자치단체장, 정홍택 세계걷기운동본부 총재, 강현석 고양시장,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주한미국대사관, 기업인, 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걷기(Walk)와 자전거(Bike)를 새롭게 통합한 와이크(Wike)시티문화운동, 즉 걷기와 자전거타기를 장려하며 친환경 녹색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도시들의 모임인 세계와이크시티연맹을 결성하고, 전 세계에 산재되어 있는 녹색도시들을 규합하여 정기적인 세미나, 총회, 정보공유 및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특히 고양시는 수도권지역에서 대기환경이 쾌적하고 주변 환경이 뛰어난 조깅·산책코스 1위로 꼽힌 일산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전 도시에서 걷기와 자전거타기를 장려하고 있고, 세계 제1의 성공적 그린정책으로 알려진 파리 벨리브(Velib)를 모델로 한 생활밀착형 공공임대 자전거사업인 피프틴(FIFTEEN)을 추진하며 녹
고양시 일산동구 관내 일부 노래연습장들이 각종 불법행위 등으로 당국의 적발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 배짱영업을 하는 등 노래연습장 불법 천국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일산 동구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노래연습장들이 단속의 손이 덜 미치는 심야를 틈타 암암리에 불법영업을 하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적발, 등록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벌을 통해 법을 경시할 경우 얼마나 무거운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또한 이 같은 배짱 영업 등 각종 불법철퇴를 위해 희망근로자를 일정구역에 야간 등 항시 배치하고, 동시에 관할 경찰서와 협조하여 불시에 합동단속을 펼치는 등 영업정지 중 불법영업행위를 원천봉쇄할 방침이다. 한편 일산동구 관내에는 지난 9월말 현재 260곳의 노래연습장이 등록, 영업 중이며 준수사항 등을 이행하지 않아 영업정지 및 등록취소,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은 곳이 120여개소로 등록 노래방의 약 5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고양시는 ‘고양시의 경관계획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2009 고양시 국제컨퍼런스’를 고양어울림누리 별 따기 배움터 시청각실에서 9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고양시는 지역의 경관을 보전·관리 및 형성할 방안을 모색하고 도시정체성 확립과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생활 공간을 창조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관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며 내실을 기하고 외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코자 이번 ‘2009 고양시 국제컨퍼런스’를 계획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이번 컨퍼런스는 경관 조성에 있어, 우수한 외국사례 및 고양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우수한 경관계획과 고양시 경관계획 수립 시 주안점을 두어야 할 사항 등을 중점 다룰 예정이다. 국제컨퍼런스 행사에는 이날 고양시 국제화전략사업본부 윤성선 본부장을 비롯해 규슈대학교 아츠스시 대구치 교수, 슬로베니아 공간정책연구소 블라쥬 크리즈닉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김한배 교수 등 국내외 10여명이 주제발표 및 토론을 할 계획이다. 또한 규슈대학교 아츠스시 대구치 교수는 일본의 경관계획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슬로베니아 공간정책연구소 블라쥬 크리즈닉 교수는 바르셀로나와 서울의 비교연구로서 오픈스페이스 및 공공 공간 경관의 사회적
고양시 문촌 7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가정환경, 학교생활 등 각종 사정으로 방황하며 흔들리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 비행 및 학업중퇴 등 예방을 위한 ‘희망 나눔터’ 사업을 실시한 결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큰 성과를 거두며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문촌 7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조이교실, 금연·금주 유도, 약물,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을 위한 봉사학습교실 등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8일 밝혔다. 윤 관장은 “이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봉사학습교실을 통해 학교폭력예방교실 등을 실시해 본 결과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적극성을 보이는 등 자신들이 하는 봉사활동에 대해 보람을 느끼며 매우 밝고 순진한 모습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봉사학습교실에 참여한 박정민(가명, 고1)학생은 “한 때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많았고 그로 인해 방황도 했지만 이번 봉사학습교실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이 참 많았으며 특히 배려, 양보 등 언제든지 나보다 어
고양이가 아파트단지 음식물 쓰레기 등을 먹으며 쥐와 함께 수가 증가해 고양지역 주민들의 질병위험 노출과 안전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의 일부 아파트단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건설 등 각종 개발로 들판이나 야산 등이 사라지면서 고양이의 먹이사슬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것. 서식처를 잃은 고양이들이 아파트단지나 공원 등에 서식하면서 단지 내 쓰레기통에서 쉽게 먹이를 찾아 배를 채우다 보니, 고양이들이 쥐를 잡지 않아 쥐의 숫자가 부쩍 늘고 있다고 주민들은 설명했다. 특히 고양이와 쥐의 숫자가 급속이 늘면서 사람들의 생활공간 가까이까지 접근, 각종 질병위험에 노출되며 쓰레기통과 음식물 관리, 위생 등에 각별한 대책이 요구된다. 실예로 H아파트의 한 주민(61·일산 서구)은 대낮에 아파트 1층 현관에서 2~3마리의 쥐가 뛰쳐나와 놀라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 D아파트의 한 할머니(78·일산 동구)는 단지 내 공원에서 고양이가 적게는 2~3마리에서 많게는 4~5마리가 나타나 가까이 다가올 때는 위협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각종 질병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는 음식물쓰레기통 관리와 철저한 위생관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일산경찰서는 5일 서울 A병원에서 어깨 탈구 수술을 받은 B씨가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 있어 병역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B 씨에 대해 5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며 이날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곧바로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수사 대상자 203명 가운데 192명을 소환 조사해 이 중 80여명으로부터 혐의를 인정한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B 씨를 제외하고 아직 조사를 받지 않은 10명은 논산훈련소 입소 3명, 해외(미국.캐나다.호주) 체류 5명, 혐의가 없는 것으로 분류한 2명 등이다. 경찰은 논산훈련소 입소자는 훈련소에서 나오는 이달 중순쯤 조사하기로 했으며 해외체류자는 가족 등을 통해 소환조사를 계속 요구한 뒤 끝내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