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18일 전국을 무대로 6년여 동안 아파트 200여곳에서 9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C(4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 3월 4일 오후 8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한 아파트 1층에 베란다 창문을 깨고 들어가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3년 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63차례에 걸쳐 9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 불 꺼진 아파트 1층과 2층만을 노려 쇠톱, 유리칼, 절단기 등의 범행도구를 가지고 다니며 베란다 창문 잠금장치쪽의 유리를 깨고 침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거주지인 수원은 한 오피스텔에서 미처 처분하지 못한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 1천여점과 다이아몬드 감별기 2개, 저울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고양시는 고양 원흥 보금자리 주택지구 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접수되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하여 설명회 개최 계획을 공고했다. 시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및 공고문은 고양시 인터넷 홈페이지(www.goyang.go.kr)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go.kr)에 게시되어 있으며, 고양시청 환경보호과, 덕양구 환경위생과 및 흥도동, 창릉동 주민센터에서 공람기간 6월11일~7월3일 동안 확인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대한주택공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 배움터 시청각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주민의견 제출은 사업시행으로 인해 예상되는 주민의 생활환경 및 재산상의 피해와 그 감소방안 등의 의견이 있으면 주민의견서 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고양시는 지하수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방치돼 있는 지하수 폐공에 대한 탐색 및 발굴하는 ‘지하수 방치공(폐공) 찾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7일 시 맑은 물 보존과에 따르면 오는 12월말까지 방치공 찾기 운동의집중적인 기간으로 설정하고 전담조사반을 구성하는 등 포상금제도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옥외전광판, 홈페이지 및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대주민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민신고 포상제를 운영, 암반관정 또는 150mm이상 대형관정은 8만원, 기타 소구경 관정은 5만원, 방치공 신고 참여자에게는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 지하수관리에 대한 관심과 방치공 찾기의 효율을 극대화해 나간다. 방치공 신고는 고양시 맑은물보전과(☎929-4191~8)에서 연중상시 신고접수를 받는다. 또한 고양시는 방치공 찾기 운동으로 발견한 지하수에 대해 재활용 가능여부를 검토, 사용가능한 경우 지하수 보조관측망 및 급수정으로 재활용하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의 목적으로 개발한 관정이나 소유자가 불분명한 시설은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사업을 실시, 지하수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예정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고양시의 도시발전을 견학하고 이를 자국에 접목하기 위해 사막의 나라 중동 이라크 고등교육 과학연구부 알라 케림 교수 등 이라크 인권정책개발 연수단 16명이 최근 고양시를 방문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들 연수단은 킨텍스 국제전시시설과 호수공원의 녹지·수질관리, 행주산성 등에 대해 견학한 후 “고양시의 발전 모델은 이라크의 신도시 건설 방향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수도권 도시로서 산업과 문화, 주거기능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김세일 국제전시산업과장은 “그동안 미국, 일본, 중국 뿐 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알제리 등에서 고양시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사막의 나라로 잘 알려진 중동 국가에서 고양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렇게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고양시를 찾는 이유는 신도시로 개발된 후 꾸준하게 녹지가 풍부한 공원조성, 아람누리 등의 문화시설 확보 등과 함께 화훼, 국제전시 등의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고양시가 국제도시로 전 세계에 부각되고 있음을 증명한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4일 한국마사회 일산지점 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족 100명을 초대하여 ‘다문화 귀염둥이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 귀염둥이(다둥이) 페스티벌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재능을 부모와 함께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에게 추억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과 한국마사회 일산지점 문화센터, 고양사진연구회, KT국제전화국, 고양미화산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며 1부 순서로는 대교 도서 기증식, 다둥이 장기자랑 및 시상식에 이어 2부 축하공연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 한국무용과 가수 이혜미씨의 노래 등 결혼이민자들의 태국춤,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공무원들이 책 읽기를 통해 자기계발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15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따르면 구는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한부서 한 책 읽기운동’ 기획,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부서 한 책읽기운동이 청사 내 공무원들의 인기를 끌면서 청사 5층에 위치해있는‘행정자료실’의 도서대출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3~5배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구는 독서 열풍이 예상 밖으로 좋은 반응을 얻자 ‘한부서한책읽기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별로 직원들이 평소 읽고 싶어 하던 희망도서를 신청 받아 총 48권의 도서를 구입해 부서별로 배포해 직원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북돋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경제/경영, 교육 , 문학, 사회/상식, 역사, 자기계발 과 관련해 행동하는 열정,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의 비밀, 정묘 병자호란과 동아시아, 1250°C 최고의 나를 만나다, 기막힌 말솜, 똑똑한 선택이 이끄는 힘등이다. 한편 임용규 구청장은 “창의실용행정은 공직자들이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이를 실행하는 방법은 현실적·실
고양시는 시립어린이집 종사자 및 보육담당공무원 등 보육관계자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보육서비스와 아동중심의 보육환경을 제공, 신뢰받는 시립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가톨릭대 특수교육과 장혜성 교수 등 보육전문 강사 4명을 초청하여 응급처치 요령 및 장애 영유아의 조기선별 방법 등 보육현장에서 반드시 알고 대처해야 할 내용들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주요 내용으로 보육인의 삶과 자부심 등 어린이 응급처치 요령(백남훈 소방서 팀장), 장애 영유아 조기선별방법(장혜성 교수), 보육시설의 영양관리(최은미 교수) 등에 대해 진행됐으며, 특별히 보육시설 간 우수한 프로그램 및 정보 공유로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시립어린이집 2개소의 운영사례 발표에 이어 보육시설 4개소의 팀웍 시간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고봉산 일원에 생태공원(2만8천465㎡)이 조성되고 이와 연결된 친환경 도로(L=580m)가 개통,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태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시는 2001년도 택지개발 이전부터 휴경지 상태였던 자연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당초 공동주택 개발계획을 취소하고 시민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 원형보존을 원칙으로 생태공원을 조성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태공원습지에서 서식하는 생물 서식처를 조성하고 갈대를 이용한 자연습지경관을 연출해 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게 됐으며 습지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한 시설물을 배치해 시민들의 자연친화적인 여가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봉산 습지앞 도로는 친환경 도로로서 여느 일반 아스팔트 도로와는 현격히 다른 화강암 재질의 사고석으로 포장했으며, 고양시 관내 최초로 시공된 친환경 도시계획도로로 지난 5월27일 개통됐다. 시 관계자는 “고봉산 주변 생태공원은 시민단체의 수년간의 개발반대와 원형보존 요구를 적극 수렴해 가며 화합과 상생,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루어진 결실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관내 최초의 도심지 생태공원으로서 많
배철호 고양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고양시의회가 다져온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시정에 대한 공동의 책임자로서 동반적 협력과 정상적이고 대등한 역할분담을 통해 시민의 뜻과 의지가 시정에 반영되는 생산적인 의회, 시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꿈이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구 1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지향적이고 균형 잡힌 도시발전을 위해 각종 조례를 정비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국제적인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의원 모두는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개발로 인한 인구증가와 교통문제, 학교문제 등에 대해 집행부와도 개선책과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의회의 민의 전문성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의 그동안 대표적 성과에 대해. ▲특히 5대 후반기 의회는 지방자치의 정체성 확립과 자치역량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상임위원회 활동과 민생위주의 의원발의 및 정책대안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집행부와 동반적 입장에서 시정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
고양시는 문화유적의 명소인 행주산성을 오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야간 개장한다. 10일 행주산성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야간 개장은 우리 민족사에 길이 기록될 대표적인 호국의 성지 행주산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 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토요일 마다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개장한다. 이에 따라 행주산성 주위의 마을 전경과 한강을 배경으로 한 자유로 주변의 화려한 야경을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산성정상에서 3대의 망원경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