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경기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른 경기 1억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31개 시·군 종합평가에서 2004년, 2006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천만 경기도민이 매년 1그루씩 10년간(‘03~’12) 추진하고 있는 ‘1억 그루 나무심기’는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도정의 주요시책으로 도 녹지정책의 대표적 브랜드로 평가돼 타 시·도에 모범적 우수사례로 정평이 나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2008년도 공공·민간부문에서 천807천 본의 수목식재 및 산림녹지분야 예산확보율 증가, 자체 특색사업 추진과 지역주민 참여 및 언론홍보활동 면에서 타 시군에 비해 두드러진 실적을 나타냈으며 특히 대화농업체험공원과 학교 숲 조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고양시는 ‘푸른 고양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원·녹지 공간 창출을 위해 힘써왔으며 보행로 쉼터조성, 테마공원 조성, 가로수 식재, 학교 숲 조성 등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고양시는 급변하는 IT(정보통신)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1일부터 고양시 인터넷전화(IPT)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은 일반 가정에서도 인터넷전화, 인터넷TV 사용 등 IT환경이 인터넷(IP)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대민행정 뿐만 아니라 민원과 행정처리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통신회선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 본청, 각 구청, 사업소별로 통일번호 없이 서로 다른 다수 전화국번과 중복되는 행정전화번호 사용으로 혼선이 발생하여 내·외 고객(주민, 직원)들이 외부에서 본청 등에 전화를 걸 때 불편을 겪어 왔던 사항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양시 전화번호(DID:직통번호)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전화번호만 보아도 어디에서(본청, 사업소, 구청, 동 주민센터), 어느 부서(과, 팀)의 전화번호인지 쉽게 식별하여 알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우선 1단계로 고양시 본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사업소의 전화번호를 (8075 + XXXX)으로 단일화해 전화번호를 변경하며 상하수도사업소, 정보문헌사업소, 구청, 동 주민센터는 2단계로 2009년 10월 변경 예정이다.
●꿈이 익어가는 세계적 명품도시 고양 고양시 일산서구 A씨(33세, 후곡 마을)는 평소 고양시가 추진한 ‘에코바이크’사업을 통해 출, 퇴근 시간 자전거를 빌려 타며 운동과 교통비 절감이라는 효과와 함께 주말을 맞아 아내와 자전거 타기를 즐기기 위해 나들이에 나섰다.우선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일산 호수공원에서 가볍게 몸을 푼 뒤 그린웨이(Green Way)로 이름 붙여진 자전거 전용도로 9.97㎞를 따라 한강둔치까지 자전거를 타며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한 후 돌아오는 길에 킨텍스를 들러 그동안 국내 전시장의 전시공간이 좁아 볼 수 없었던 국제모터쇼를 관람했다. 엄청난 규모의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아내가 연신 놀라워하자 A씨는 자기가 더 기분이 좋아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기분이 좋아진 A씨는 전시장 주변에 있는 차이나타운으로가 베이징 오리고기를 즐긴 뒤 아람누리에 들러 오랜만에 오페라를 관람했다. 공연 도 중 즐거워하는 아내를 흘낏 쳐다보며 오늘 데이트는 대성공인 것 같아 흐믓해 한다.이처럼 A씨의 주말 하루는 꿈이 아닌 곧 다가올 현실로 고양시민 일상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세계적 명품 도시로 발 돋음 하고 있으며 쾌적한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출산가정에 산모 및 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지원 사업을 오는 2009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4인가족 직장가입자 기준 : 월 평균 건강보험료 납부액 47,910원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신청인 신분증 및 계좌번호, 주민등록등본을 지참, 출산예정일 한 달 전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 한해 190가구의 출산가정을 지원했으며 서비스를 받은 산모들은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산모 영양관리(산모식사), 산후체조, 좌욕, 신생아 돌보기 보조 등 체계적인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빠른 건강회복 속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 이봉운 의원이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 정부로부터 명예시민으로 선정, 지난 22일 시청사에서 서광국서기, 시장 등 시정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이날 명예시민증은 이 의원을 포함, 러시아, 일본 등 외국인 6명에 대한 명예시민증 수여식이 거행됐다고 고양시의회가 29일 밝혔다. 이봉운 시의원은 98년부터 10년째 고양시와 목단강시의 우호협력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목단강시 정부로부터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당초 양 도시 간 체육교류(볼링)로 부터 시작해 현재는 교육, 의료, 경제 등 교류의 폭을 넓혀 왔으며, 앞으로 명예시민으로서 양도시간 우호협력증진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수여식을 통해 앞으로 양 도시 간 교류 폭을 넓혀나가자는 강현석 고양시장의 친서를 목단강시장에게 전달했다. 목단강시는 흑룡강성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도시로 인구는 300만명이며, 조선족이 약 13만명 거주는 지역으로 러시아 국경과 인접해 러시아무역의 관문이며, 목재업과 농업이 발달되어있고, 최근에는 경제특구 단지를 조성해 많은 외국기업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서는 등 발전가능성이 높
‘온 누리 꽃 누리’ 花~려한 유혹 고양시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최고 화훼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09년 4월 23일부터 5월 10일까지(18일간) 고양시 호수공원(전시 면적 1만2천㎡)에서 제5회를 맞이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우지환 사업본부장은 내년 박람회에 해외 25개국 80개 업체, 국내 130개 업체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람객 70만 명을 유치할 계획으로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 화훼관련업체 및 단체에 참가안내서를 발송하였으며, 중국곤명국제화훼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어 국제적으로 이미 명성을 갖춘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년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꽃박람회로 도약시킨다는 명제를 실현시키기 위해 국가관 유치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대만에서 국가관과, 필리핀이 참가하는 것이 이미 확정되었으며, 이밖에 에콰도르, 콜럼비아, 베트남, 태국, 러시아 등의 국가참가협의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 또 시·도 화훼단체 사업설명회 개최 및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네덜란드암스테르담원예전시회, 동경원예박람회 참여 등을 통한 공격적인
고양교육청이 그동안 학생들 위주로 실시해 왔던 각종 예능발표회에서 벗어나 교사들이 직접 학부모와 제자인 학생들 앞에서 끼와 멋을 자랑하는 이색 발표회를 가졌다. 24일 고양교육청에 따르면 고양시 관내 교사들은 최근 고양시 민방위교육장 강당에서 공연 및 전시 부문으로 나누어 각 초.중학교장, 교감, 동료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지켜본 가운데 교원 예능종합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민웅기 고양교육장은 2008학년도 방과 후, 학교 운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 이날 행사 결과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격찬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고양교육청은 사전에 공연 참가팀과 전시작품 제출자를 공모한 결과 공연은 총 16개 팀이, 작품 전시는 총 40점, 방과 후 학교 홍보 자료 50점이 선정되어 이날 선보였다. 민 교육장은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예전의 학생들을 위주로 하던 예능 발표대회에서 벗어나 교원들이 방과 후에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들을 학부모 및 제자들 앞에서 발표하였다는 것이 주요한 컨셉이라며 이번 교원 예능 발표를 통해 '고양교육청이 희망경기교육의 1번지임을 대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주민대부분이 마을의 법정동 명칭인 ‘벽제’가 ‘화장터’로 잘못 인식돼 지역 이미지 손상이 상당하다며 명칭 변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지역 손대순 시의원이 최근 이 마을 아파트 거주자를 상대로 법정동 명칭 변경과 관련 찬반 서명을 실시한 결과 압도적으로 변경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바탕으로 시에 벽제동 명칭 변경을 공식 요구했다. 설문조사는 벽제동 전체 거주자 4천684세대의 절반가량인 아파트 거주자 2천514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돼 응답자(2천192세대)의 92.2%(2천21세대)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손 의원은 “‘벽제화장터’로 불리는 서울시립승화원이 위치한 대자동과 벽제동은 실제 2km 이상 떨어져 있다”며 “서울시립승화원의 법정동이 대자동인 데도 이름이 잘못 알려져 벽제동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조선시대부터 불러진 역사성 있는 지명이고 법정동 명칭을 변경하면 등기, 가족부 등 76종류의 개인정보도 뒤따라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며 “특히 정부의 도로명 새주소 사업에 따라 2012년부터는 향후 주소체계에서 동 명칭을 사용하지 않을
고양시는 덕양구 삼송동 소재 고양고등학교 내 화훼육종 조직배양실을 완공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완공된 고양고등학교 조직 배양실은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않았던 시설을 고양시와 교육청이 공동투자, 보수·확장하여 고양고 화훼 장식반 학생들의 실습과 더불어 고양시 화훼 농업인 육종가들의 육종시설로 공동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고양화훼육종연구회(회장 진광산)와 고양고등학교(교장 박병화)는 고양시가 함께 산·학·관 협력으로 운영하게 되는 조직배양실 운영으로 농업인 개인 육종가들이 앞으로는 육종에 걸리는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고, 육종된 품종의 단기간 대량 증식의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화훼농업인 19명으로 구성된 고양화훼육종연구회는 지난 2002년 발족하여 나리, 프리믈라, 클레마티스, 카랑코에, 동양란 등을 육종하고 있으며, 조직배양실 완공에 따라 향후 나리와 동양란 등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양시의 한 아파트 공사 지연돼 입주를 눈앞에 둔 입주민들은 이번 겨울이 막막하기만 하다. 오는 31일 입주 예정인 고양시의 한 아파트가 주방 등 일부 공사를 못해 입주가 지연돼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1일 고양 S아파트 입주민과 시, 시행사 등에 따르면 덕양구 S아파트는 25층 5개 동 570가구를 건설, 31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시행사인 D건설, 시공사인 S건설, 입주민간 이뤄진 구두 합의가 지켜지지 않으며 주방공사를 못해 최소 한 달가량 입주가 지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입주 시기에 맞춰 이사 등을 준비했던 주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시행사가 입주민의 요구대로 3층까지 석재를 시공하는 대신 주방가구를 A사 제품을 사용하기로 합의를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아 주방가구 공사를 못하고 있고 단지 내 철거가 되지 않은 집에서 아직 사람이 거주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입주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입주예정자들은 또 “대부분 입주 시기에 맞춰 이사계획을 세워놓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입주가 미뤄지면 지체보상금을 받을 수는 있지만 당장 이사를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