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문촌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학생의 학부모 14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성교육 지도의 실제’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을 위한 내일 여성 센터’의 추국화 상담실장이 장애학생 성교육 지도 현장 경험을 살려 다양한 여러사례와 가정에서의 실제적인 지도 방법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추 실장은 “성교육은 부모님과 담당교사, 학생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 일상생활에서 이뤄져야 하며 긍정적으로 성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지속적이면서도 세심한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그동안 자녀를 대하면서 궁금했던 내용이나 어려웠던 점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많은 정보를 공유했으며 성교육 연수가 끝난 후 학부모들은 문촌초등학교 내에 설치되어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에 설치돼 문촌초등학교 내에 교육지원실, 교
2008 고양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가 지난 31일 킨텍스 전시관에서 23개국 300여명의 선수 임원과 내국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성대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날 개회식은 아시아역도연맹 50주년 기념식을 겸한 행사여서 더욱 뜻 깊은 자리였으며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AWF(아시아역도연맹) 술탄(Sultan Bin Al Sheikh Mejren, UAE) 회장, KWF(대한역도연맹) 여무남 회장, 서효원 경기도 행정2부지사, 대한체육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개막을 축하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아시아인들의 진정한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라며,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도 더욱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고양시 호수공원 내 고양 꽃 전시관에서 장미란(고양시청,+75kg급), 사재혁(강원도청 ,77kg)선수이배영(경상북도개발공사, 77kg)선수 등 국가대표 역도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베이징 올림픽의 영광을 재연해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일 오후 2시5분쯤 고양시 북한산 숨은 벽 인근에서 등산객 윤모씨(43)가 60m 아래 계곡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윤씨는 인근병원으로 긴급후송 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일행 이 모씨는 경찰에서 “함께 등산을 하던 윤 씨가 능선에서 미끄러지며 계곡으로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고양시는 건축물의 획일적인 형태를 지양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되는 우수한 디자인 건축물을 유도,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코자 ‘건축경관 가이드라인’을 마련, 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급위주의 주택정책을 비롯해 건축물에 대한 인·허가는 건축법 등의 행위 요건에만 충족하면 기능이나 외관 및 디자인 등의 도시경관을 무시해도 건축 인·허가는 무리 없이 처리될 수 있어 도시의 내적인 미관 등에 소홀한 면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에 시가 마련한 ‘건축경관 가이드라인’은 옥상녹화 의무화, 친환경 자재 사용과 에너지절감 계획, 아파트 3개동 이상 배치 시 높이 및 형태(외관)를 다르게 배치, 에어컨 실외기 공간 별도 마련, 30층 이상의 고층 건축물에는 중간층에 피난과 주민휴식을 위한 SKY PARK 마련 등 창의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세련된 건축 디자인을 유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경관 가이드라인은 법적효력이 없어 미 이행에 따른 강제구속력은 없지만 건축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위원회의 심의기준으로 운영, 건축심의 시 경관디자인 분야에 대한 심의를 강화해 나가고 관내 건축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권고해 쾌
고양교육청이 영어로 만나는 영어 세상, 고양시 어린이 영어연극대회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29일 고양교육청에서 개최해 화제다. 민웅기 고양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고양초등영어연구회 영어연극분과에서 기획한 대회로서, ‘글로벌화, 정보화, 다원화 시대’에 걸맞게 글로벌 인재의 자질로 가장 중요하게 손꼽히는 영어 사용 능력 신장을 위해, 살아있는 언어사용환경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연극을, 영어 교육에 적용하여 초등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영어로 자유롭게 펼치고 체험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내초, 가람초, 풍산초, 풍동초 등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 중에서 58개교가 참여,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원어민과 한국인 영어전문교사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하여 연극으로 표현된 영어의 유창성, 정확성, 의사전달력 연기 및 태도를 경연했으며 학생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열심히 자신의 대본을 다시 한 번 외워보는 등 그동안 지도한 지도교사는 물론 학부모들까지도 긴장된 모습이 역역했다. 이어 대회장은 한 팀, 한 팀 연극이 진행되는 동안 서로의 작품들을 보면서 진지한 표정이었다. 특히 멋진 장면에서는 모두가 함께 박수를 쳤고,
고양시 일산서구가 주민 및 해당 공무원들과 합동으로 관내 공중화장실 193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 화장실의 관리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그동안 공중화장실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관계공무원이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편의성, 화장지·비누·수건 등 물품 비치 및 청소 상태 등을 중점 조사했으며 조사결과 상당수의 공중화장실의 관리상태가 미흡 내지는 시설개선 등이 요구된 것으로 지적됐다. 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공중화장실 관리 상태를 A·B·C·D 4등급으로 분류하고 2009년도 우수개방화장실을 선정,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지적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서구 관계자는 “이제 공중화장실은 문화쉼터의 한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건물주는 공중화장실을 제대로 관리하고 시민들도 자기집화장실처럼 공중도덕을 잘 지켜 깨끗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의 아쿠아리움 건립 사업이 외자 유치 무산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2만9천244㎡에 380억 원을 들여 아쿠아리움 건립을 추진하던 호주의 오세아니스 그룹이 사업계약 취소를 통보해 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오세아니스 그룹과 외자유치를 통한 아쿠아리움 건립계약을 체결키로 했으나 업체 측이 최근 금융경색으로 투자확대가 어렵게 됐다며 계약취소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오세아니스 그룹은 사업자 공모를 거쳐 지난 2004년 5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2월 고양시와 아쿠아리움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8월21일 일산동구 장항동에 특수목적법인(SPC)인 ㈜일산아쿠아리움을 설립한 바 있다. 시 국제전시산업팀 관계자는 “킨텍스 지원시설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설립 목표는 상징성과 경제 파급효과가 큰 만큼 여전히 유효하다”며 “경제 상황이 악화된 만큼 시간을 두고 새로운 사업자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와 오세아니스 그룹은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에 국내 최대인 지상 3층, 연면적 1만4천㎡ 규모의 아쿠아리움 건립을 추진해 왔다.
고양시 여성회관은 ‘생활 속의 리폼으로 삶을 리폼하자’라는 주제로 무료 창업특강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30일 여성회관에 따르면 이번 리폼 특강은 고유가 시대의 절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선을 통한 새로운 의상으로의 재창조라는 트랜드에 발맞춰 평소 가정에서 재택형태의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던 기혼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 단편일률적인 기성복이 아닌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자신만의 특별한 의상 준비를 위한 원단 고르는 법, 패턴의 배치, 색상 감각 익히는 교육과 함께 갖가지 형태의 수선을 직접 시연, 실질적이면서도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여성회관 창업특강은 연중기획으로 짝 수월 4째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창업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이 풍부한 경제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창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2월 창업특강은 ‘2009년 창업시장의 트랜드를 읽어라’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방법은 선착순 50명 모집이다.
고양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고양꽃전시관에서 6일 동안 개최되는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와 관련, 외국손님에 대한 통역활동을 결혼이민자 7명의 여성들이 참가하기로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통역봉사활동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7명(우즈베키스탄 2명, 몽골 2명, 인도네시아 1명, 태국 1명, 키르기즈스탄 1명)의 여성이 참여하여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외국손님들의 편의를 돕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통역봉사자로 활동하게 될 결혼이민자 여성 7명은 지난 26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실시한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석하여, 외국인 응대요령 및 기본 에티켓, 자원봉사자 근무 안내 등의 내용을 교육받았으며, ID카드 등록과 자원봉사자 잠바를 받은 후 궁금한 점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 여성은 “내가 한국에서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점이 행복하고, 통역봉사자 활동을 앞두고 가슴이 두근거린다며”며 “이번 통역을 계기로 앞으로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 김희진씨는 “고양
고양시 일산동구는 낙엽 수거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시, 수거된 낙엽을 농장에 퇴비로 활용해 수거비 등의 예산절감을 시도한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일산동구에 따르면 낙엽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가로 낙엽수거 및 재활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1월1일부터 2009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환경위생과장을 총괄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청소 민간위탁업체 등 총75명으로 ‘낙엽수거 특별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특히 고봉·경의·백마·호수로 등 주요 도로에서 발생하는 낙엽은 구청 직원, 청소 민간위탁 업체,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를 집중 투입한다. 이들이 수거한 낙엽은 농장으로 옮겨져 약 1년 동안 자연발효 과정을 거쳐 일부는 퇴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화분의 부엽토로 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일산동구 송태섭 환경위생과장은 “대형 재활용 마대를 활용해 처리할 경우 수집운반비와 처리비 등을 감안하면 약 3천여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이라며 “낙엽을 완전히 수거할 때까지 모든 청소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건축행위와 관련해 업무절차, 민원부서 안내 등 구민들이 가장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