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는 최근 고양시청을 방문, 420여만 원 상당의 배 300박스를 관내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이날 강형모 지부장은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조성하는데 농협이 앞장서고자 물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규웅 부시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농협 관계자들이 불우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모법적인 사례를 보여 준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농협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과 각종 시설에 골고루 나누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육군 권율부대 장병들이 지난 5일 행주산성 및 고양시 일대에서 열린 고양 행주문화제행사에 참가해 권율장군의 정신을 계승했다. 행주문화제는 행주 대첩의 의미를 기리고 이를 계기로 지역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고양시 주관으로 실시되는 지역 문화행사이다. 이날 권율부대 장병 250명은 행주문화제의 대표 상징으로서 행주대첩 당시 군인들이 입었던 복장을 착용하고 거리를 행진하는‘승전거리 행진’에 참가, 고양시 꽃 우물 공원에서 어울림 누리 종합운동장까지 2.8km에 이르는 구간을 행진하는 등 행주대첩의 승리를 기렸다. 이날 행진에 참가한 신인관(31) 대위는 “갑옷을 입고 거리를 행진하니 마치 장군이 된 듯 흥분되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권율 장군의 기상을 이어받은 권율 부대원으로서 부여된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고양시 일산에서 행방불명된 40대 여성이 현역 육군 부사관에 의해 살해된 뒤 암매장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일산경찰서와 군 헌병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일 도박 빚을 갚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46·여)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A(31) 중사를 검거,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중사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30분쯤 파주시 자유로변 승용차 안에서 박 씨의 목을 조르고 흉기로 때려 살해한 뒤 자신이 근무하는 부대 안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중사는 또 같은 달 27일 오후 9시44분쯤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피자 상자로 얼굴을 가린 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박 씨의 신용카드로 현금 330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800만원을 빼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중사는 도박빚 9천만원을 갚기 위해 1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박 씨를 만나 신용카드를 빼앗으려다 반항하자 차 안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중사는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당일 공중전화로 박 씨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았으며,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부대 내 외진 곳
고양시 덕양구는 청사 전면 외곽 벽면에 설치한 대형 전광판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효과적인 시정 홍보와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설치한 전광판은 가로 20m, 세로 2m, 폭 0.6m 크기의 대형 Full Color LED 전광판으로써 동영상, 사진, 문자 등 광범위한 표현이 가능하다. 현재 구는 전광판에 각종 행사, 제세납부, 주요 시책 홍보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전광판 설치로 청사 벽면에 설치됐던 현수막들을 제거한 대신 생동감 있는 시각적 영상을 표출하고 있어 도시 미관 개선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관내 주민들은 “평소에 모르고 지나쳤던 축제, 행사 안내 및 무료 강좌 등의 관심 있는 정보들을 한 눈에 접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거리가 밝아졌고 눈에도 확 띄어 신선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정보 접근이 한층 용이해졌다”며 “앞으로 양질의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지난달 30일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우수성과를 창출한 공무원과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공무원 등 3명에 대해 고양시 ‘높 빛 공직자 포상’을 수여했다. 고양시 높 빛 공직자 포상제도는 성과·고객 지향적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6년도부터 도입된 제도로써 포상은 총4개 분야(업무수행·창의혁신·선행봉사·고객만족분야)로 이번 포상에서는 업무수행분야(2명), 고객만족분야(1명)에서 총3명이 선정됐다. 이날 업무수행분야에서는 ‘신탁재산에 대한 부동산처분 금지 가처분을 통해 체납액 3억 738만원 전액징수를 통한 세외수입 증대’를 실현한 일산서구 세무과 강복선씨와 ‘각종 지방자치단체 경영대전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부상으로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민원실 환경개선’을 가능케 한 기획재정국 기획예산과 정호선씨가 공동수상했다. 또한 고객만족분야에서는 언제나 친절을 생활화하고 민원인을 미소로 맞이해 ‘2007년도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의회사무국 김현숙씨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현석 시장은 “앞으로도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자세로 시정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무엇보다 시민을 위해 존중하는 공직문
노동부 고양지청이 고양·파주지역의 노사간 건전한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해 노사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대립적 노사관계에서 화합적·협력적 노사관계의 확산을 위해 노사정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30일 고양지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심학산(파주시 교하음 산남리 소재)에서 한국노총경기서북부지부,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시기업인협의회, 파주상공회의소, 고양시, 파주시, 노동부 고양지청 주최로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정홍남 지청장을 비롯, 노사정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정 화합 결의문은 엘지디스플레이 노동조합 변재환 위원장, 명성운수(주) 이수동 대표이사, 파주시청 최영호 기업지원과장이 노·사·정을 대표해 낭독했다. 정홍남 지청장은 “이번 한마음 등반대회를 계기로 노·사 간 대화와 협력, 상생의 노사문화가 확산되어 고양·파주지역의 산업평화와 지속적인 성장·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며 폭력·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국노점상연합회(이하 전노련) 지도부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오연정 부장판사)는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는 집회에서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공무집행방해치상)로 구속기소된 전노련 고양지역장 이모(46) 씨에 대해 징역 3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공무집행방해치상)로 구속기소된 전노련 집행부 소속 최모(41) 씨와 한모(50) 씨에 대해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의 견해와 다른 견해를 용납하지 못하고 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자신의 견해를 관철하고자 하는 것은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우리 헌법체제 하에서 허용될 수 없다”며 “이 씨 등은 참가자를 선동해 과격한 집회가 되도록 했다”고 판시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는 28, 29일 이틀간 고양지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범죄예방통합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첫 날인 28일 위원들은 천종범 고양보호관찰소장으로부터 보호관찰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 양재혁 소년담당검사 청소년보호관련 법규, 정윤기 차장검사의 특강 순으로 강의를 받았다. 이어 29일에는 김운영 보호관찰관으로 부터 판결전조사업무, 보호관찰경과통보서, 환경조사서 작성요령에 이어 박영복 한국갱생보호공단 의정부지부 보호과장의 출소자 갱생, 보호의 필요성 등의 대한 강의를 받았다. 이번 범죄예방통합 전문화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사회적으로 신망을 받는 자, 사회봉사에 대한 열의를 가진 자,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호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로 소정의 규정 및 심사 등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범죄예방활동 전개, 보호관찰대상자 상담지도, 사회봉사, 수강명령 집행보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 위원은 전문화교육과정을 통해 범죄예방활동 관련 이론 및 실무기법 교육을 통해 보호관찰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 모색과 조직적 활동 유도, 청소년들을 각종
28일 오전 9시쯤 고양시 자유로 이산포IC 부근에서 파주방향으로 달리던 1t 트럭이 갓길에 세워져 있던 4.5t 트럭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정모(41)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4.5t 트럭 운전자 장모(44)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개발제한구역 부지 일부에 최근 산업폐기물을 비롯한 각종 생활 폐기물이 불법 매립됐다는 민원이 제기돼 처리 주체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토지주측은 현장 굴착확인 결과 지난 1989년 부지 매입 이전의 폐기물이 발견됐는데도 시가 책임을 떠넘기며 처리를 종용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28일 덕양구와 경찰, 토지주 등에 따르면 구는 지난 3월31일 김모씨가 구 홈페이지에 제기한 ‘개발제한구역에 생활폐기물이 다량 불법 매립돼 있다’는 민원에 대해 지난 2일 고양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담당공무원, 토지주 인척, 민원인 등이 입회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40분까지 중장비 등을 동원, 현장 굴착 확인을 실시했다. 66~99㎡에 깊이 3.5~4m 정도로 민원인이 선정해준 4곳에 대해 확인 작업을 실시한 결과 2곳에서 폐비닐, 라면 봉지 등 생활 폐기물이 상당수 발견됐고 1곳은 손수레, 타이어 3개 등 생활폐기물 소량이 발견됐으며 1곳은 발견되지 않았다. 토지주는 해외 출장 관계로 이날 참석하지 못했으며 대신 친인척이 참석, 현장을 지켜봤다. 토지주측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