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이 관내 저소득층 및 맞벌이가정 학생 142명을 대상으로 ‘2008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개교식을 지난 26일 고양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웅기 고양교육장을 비롯, 관내 학교장 25명, 교사 20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민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말버스학교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교육 및 보육의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고 가족을 대신해서 바른 인성교육과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학교 밖의 또 다른 학교인 주말버스학교를 통해 희망 경기교육의 교육1번지로서 마중물 고양교육이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주말버스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교식에서 학생들은 주말버스학교 학생증, 가방, 모자, 조끼, 체험학습기록장 등의 선물을 받고 주말버스학교 학생이 된 것을 자부심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이날 개교식을 시작으로 해 ‘2008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는 연간 9회에 걸쳐 신나는 주말체험학습을 실시하게 되며 마지막 날에는 호수 공원에서 멋진 졸업식도 가질 계획이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1차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라는
“토성 둘레에 정말 동그란 테가 있네요! 저 동그란 테가 얼음덩어리로 되어 있는 것이 맞아요!” 야간 천문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탄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고양 성신초등학교(교장 김선옥)는 ‘과학의 달’을 맞아 우주시대를 열어갈 어린이들에게 천체관측 및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밤하늘엔 별이 가득. 우리 가족엔 사랑이 가득”이란 주제로 지난 18일 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성신천문교실을 열었다. 이번 천문교실은 세가지 코너로 구성되었으며 1코너는 전문가 선생님으로부터 과학실에서 신비한 우주 이야기를 PPT 영상을 통해 수업을 실시하고 2코너는 현관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별자리 사진을 관람했다. 또 3코너는 운동장에 나와서 천체 망원경을 통해 직접 별자리를 찾아 생김새와 특징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천문교사동호회 별만세(회장 고창균) 회원들이 강사로 도움을 주었으며 선생님들은 개인의 고가 장비인 천체망원경을 직접 운동장에 설치, 천문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일일이 별을 찾는 법, 관찰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가족과 함께 손잡고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지청장 성영훈)은 지난 25일 법의 날을 맞아 관내 낙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열린 검찰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검찰 모습을 보여주고 시청각 교육 및 범죄예방교육을 통해 친근한 검찰 이미지 홍보하기 위해 법질서 오감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고양시 장항동 소재 낙민초등학교생 41명 및 지도교사 1명이 참가했으며 견학코스는 푸른청소년상담실→수사장비실→검사실→아동·여성조사실→구치감→대회의실(검찰홍보동영상 시청 및 검사와의 대화)등 청사내부가 소개됐다. 그러나 긴장도 잠시 뿐 수사장비실에 들어서자 진열되있던 수갑, 전기충격기 등 수사장비를 보며 흥미를 가지고 장비가 잘 보이는 좋은자리를 잡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수사장비에 대한 설명이 끝나자마자 수갑을 채워달라, 전기충격기를 눌러보겠다, 방탄복을 입겠다는 아이들로 수사장비실은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이어 어린이들은 검사실, 구치감 등을 견학하고 8층대회의실로 이동해 소년담당검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질의응답 후 소념담당검사와 기념촬영을 했으며 소정의 기념품을 받고 학교로 돌아갔다.
일산경찰서는 25일 성인인 것처럼 속여 편의점 종업원 등으로 위장취업한 뒤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고교 중퇴생 정모(16) 양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가출한 정 양은 지난 7일 고양시의 한 편의점에 종업원으로 취업한 뒤 계산대에서 현금 10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서울과 경기도 일대 김밥가게, PC방 등에서 같은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모두 2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정 양은 훔친 신분증을 성인인 것처럼 꾸민 뒤 위장취업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 양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같이 범행을 저지른 이모(18) 군의 뒤를 쫓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미니홈피 사이트인 싸이월드의 방문자 추적용 해킹 프로그램을 팔아 4억여원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25일 싸이월드에 접속한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을 개발·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이모(3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최근까지 ‘cyinfo.co.kr’ 등 14개 사이트를 개설, 회원을 가입받은 뒤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의 개인정보를 알 수 있는 불법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이트에 접속한 40만명에게 1인당 1개월에 5천~1만5천원을 받는 등의 방법으로 4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프로그램이 설치되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를 방문할 경우 방문자는 볼 수 없는 게시판에 자동적으로 글이 작성되면서 홈피 주인이 방문자의 이름과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방문 횟수, 방문 시간 등의 개인정보를 알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보통신망법을 엄격히 적용하면 추적기 설치를 의뢰한 이용자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는 의뢰자 규모가
봄의 축제, 꽃의 향연인 제14회 고양꽃전시회가 24일 오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 속 꽃 조경’을 주제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8개국 70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화훼업계의 흐름과 신품종, 신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호수공원 주변 실내외 전시장에는 국화, 장미, 거베라 등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육종한 화훼신품종 등 500종 50만본의 꽃으로 단장, 관람객을 맞는다. 실내 전시관은 ‘파라다이스’를 컨셉트로 한 1천800㎡규모의 주제관을 비롯해 조경연출관, 우수화훼콘테스트관, 화훼장식관, 희귀난전시관, 세계압화공예전시관, 국내외업체관 등 6개 관으로 나뉘어 초화류, 관엽류, 허브류, 선인장, 오브제와 현무암으로 연출한 다육 식물류, 식충식물 등 희귀식물, 열대식물, 수생식물, 동서양란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주제관은 꽃과 식물 등의 오브제를 이용해 꾸민 영국식 정원과 시원한 느낌이 드는 지중해식 정원이 꾸며져 있으며 고대 바빌론의 공중 정원을 상상 속의 동물인 유니콘과 함께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환타지아
“교육의 근본목적은 바른 인간을 기르는 것이며 미래를 대비한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주된 임무입니다” 지난 3월 3일 제18대 고양시 교육장으로 취임한 민웅기 교육장은 올해 고양교육청의 교육 지표를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문화인 육성’으로 정하고 전 직원과 함께 매진하고 있다. 특히 고양교육의 비젼을 희망경기교육 1번지로서 ‘마중물 선진 고양교육’에 두고 학생들의 잠재력 발굴과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국가와 세계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육성에 전 직원의 협력과 노력을 다하겠다”는 민웅기 고양교육장을 만나 고양지역 교육의 중요 현안과 앞으로 달라질 각종 교육정책 및 발전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고양교육발전 및 글로벌 교육방법이 있다면. ▲고양교육의 비전은 희망경기교육 1번지로 ‘마중물 선진 고양교육’이다. ‘마중물’이란 깊은 곳의 지하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한 바가지의 물을 말한 것으로 이처럼 ‘마중물 고양교육’은 고양시 학생들
고양시는 23일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참여 행정을 도모하고 각 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주부시정모니터 요원들을 대상으로 2008년 연수회를 실시했다. 고양시 친환경시설 견학을 테마로 진행된 이날 연수행사는 주부시정모니터 요원의 소양함양 및 제보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앞으로 보다 나은 모니터 제도를 만들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시민의 주요 관심사인 환경과 관련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고양시 친환경시설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앞으로 주부모니터들이 시민의 어려움을 현장 제보를 통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양시정을 적극 홍보해 시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모니터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과 놀이 종합박람회인 ‘칠드런 엑스포(Children EXPO) 2008-지능을 쑥쑥 올려주는 교육 놀이전’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동아사이언스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5∼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자녀 교육에 관한 정보부터 어린이들의 두뇌개발을 위한 놀이형 체험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내용이 마련돼 있다. 특히 세계적 교육심리학자인 미국 하버드대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다중지능이론에 따라 전체 행사장을 5개의 구역으로 나눠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생각존’은 언어 논리영역에 해당하는 ▲논술 ▲독서 ▲일기 쓰기 ▲어린이 경제교실 등으로 구성되며, ‘튼튼존’은 신체 운동지능과 연관된 활동적인 놀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창의존’은 ▲음악 미술교육 ▲음악 미술치료 ▲음악 미술체험 ▲예술적성검사 등 예술과 관련된 체험을 제공한다. ‘친구존’에서는 대인관계 지능과 자기이해 지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사회성 진단검사와 영재성 검사 및 학습유형 테스트 등을 할 수 있다. 또 ‘탐구존’에서는 과학도서 및 자연사 도감 도서를 전시하고 수리탐구와 과학실험
고양시 일산서구는 관내 1차 저소득 노점상 잠정허가자 8명에게 대화역, 일산롯테마트 옆 보행자도로에 임시영업을 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잠정허가자가 임시허가 장소에서 영업을 할 시에는 단속을 하지 않으며 노점대상지가 확정시까지 도로점용료가 유보되고 임시영업허가증이 발급,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2차 저소득 노점상 잠정허가자들이 선정되면 노점대상지를 확정하고 그곳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노점상을 영업을 하게 된다. 잠정 허가자 관계자들은 “노점상들에게 이렇게 허가를 해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열심히 노력해 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