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고양시 저소득 어르신의 면역력 개선을 위해 유산균을 전달했다. 고양시는 의약품 및 화장품 제조·수입 기업인 동성제약㈜이 면역력이 약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바이오가이아 유산균 4000개를 시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유산균은 경기북부사랑의열매를 통해 고양시 39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나눔에 참여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2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한 염색 봉사활동 및 후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유산균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면역력에 좋은 유산균을 많이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실천에 한결같이 앞장서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 경기신문/고양 = 고중오 기자 ]
현대자동차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고양시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나눔용 화분 450개를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연회행사가 취소되고, 연간 약 50억 규모로 진행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또한 취소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한 화훼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화분 나눔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경기북부지역본부, 고양시, 한국화훼농협, 고양시 화훼연합회가 함께 참여했다. 현대자동차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고양시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총 450개의 화분은 고양시 3개 보건소는 물론 타 지역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는 한국화훼농협을 통해 7만9000개의 수경 재배용 화분을 구매해 화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자동차 경기북부지역본부 윤주호 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돕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게도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세영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훼 소비 활성화 및 고양시 화훼농가 돕기에 참여해 주신 현대자동차 경기북부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고양시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센병 조기발견을 위한 피부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고양시 3개구 보건소와 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검진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 및 처방이 이루어진다. 일산동구보건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일산동구보건소 1층 ‘건강누리실’에서, 일산서구보건소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산서구보건소 1층 ‘검진실’에서, 덕양구보건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층 다목적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 보건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방문해야 하며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에는 진료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신문/고양 = 고중오 기자]
고양시 시민참여로 조성된 고양시민햇빛발전소 4호기가 준공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 이재준 고양시장, 심상정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김운남 환경경제위원장, 이재혁 기후환경국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고양시민햇빛발전소 준공식은 지난 1월 31일 고양시와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체결한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제휴협약(MOU)’ 이후 이뤄낸 첫 성과로, 고양동종합복지회관 옥상에 69.72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조합원)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공공기관 및 교육시설 등을 임대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발전소를 말하며 이는 연간 8만9천67kWh의 전력생산으로 에너지자립과 더불어 15.9톤의 온실가스 저감 및 2천 835그루의 나무 식재 효과가 있어 고양시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시설이다. 특히 비영리단체인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그리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2018년 10월에 설립됐으며, 발전수익은 시민햇빛발전소의 지속적 확대 및 조합의 공익적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경기도 에
고양시는 시청 창의소통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 및 시 관련 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LH상생 협력 이행을 위한 첫 번째 실무 TF회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성송제 도시교통정책실장의 주재 하에 회의추진 목적 및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관내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밀접한 현안사항 등 각종 사업지구 내‧외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사업 시행자인 LH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현안사항에 대해 현장점검 및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검토할 것을 밝히며, 시에 각종 인‧허가 협의 시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성송제 도시교통정책실장은 “LH는 국가정책을 이행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및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실무 TF회의는 지난 6월 4일 고양시와 LH가 체결한 상생협력 방안의 이행‧달성을 위해 TF팀이 구성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이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소통기능 강화와 각종 현안사항을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신문/고양 = 고중오 기자 ]
고양시 노인일자리전문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 소속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SOOM 마스크가 20일부터 일산동구 웨스턴돔 CGV일산점 내 ‘SOOM 마스크 전용 자판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판매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SOOM 마스크는 KC인증 필터교체형 신형 마스크이며 기존 제품과 달리 여름에 착용하기 적합하도록 모시, 린넨, 시어커서 등의 원단이 사용됐으며 코 와이어와 목걸이를 부착해 착용감을 높이는 동시에 마스크를 분실하지 않도록 제작됐다. 특히 SOOM 마스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고양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CGV일산점 등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마스크 자판기 제작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향후 노인복지관, 고양어울림누리, 고양아람누리 등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해 입장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 자판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SOOM 마스크 신제품 판매 및 자판기 제작은 고양시니어클럽의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어르신들이 일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만들어 낸 결과이며 이를 통해 △자판기 관리 일자리 창출, △판매 수익 창출을 통한 급여 증대 등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고양시 공무원들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를 위해 아이스팩 수거 행사를 진행하며 재활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시 청사 공무원들이 수거행사를 통해 모인 아이스팩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고양시지회에서 운영하는 ‘리본아이스팩 사업’ 작업장을 통해 재포장되고 재활용될 예정이다. ‘리본아이스팩 사업’은 장애인 근로자가 수거된 아이스팩을 재포장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1회용으로 사용되고 일반폐기물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장애인의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재활용 가능한 아이스팩은 분리수거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팩 무게의 500배에 달하는 물을 흡수하는 고흡수성 수지때문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등 많은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희성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특히 환경과 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지역주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수거행사를 계획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고양시 장애인가족과 환경보호를 위한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승훈 고양시지회장은 “고양시청과 고양시민회에서 ‘리본아이스팩 사업’을 지원해줘서 강선 19단지를 시작으로 많은 주택단지
- 고양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취임 소감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제8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이자 입법, 의결기관으로써 지역현안을 하나하나 챙겨가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후반기 의회운영 방향 및 과제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고양시 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민의와 여론 수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개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현재 고양시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자 과제는 자족시설 및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개발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 전국에서 10번째로 100만 대도시가 되었고 지금도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겹겹이 쌓인 규제로 도시규모에 걸맞은 산업시설이 없고 교통망 확충도 절실하다.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방송영상밸리 등의 성공적 추진이 무
고양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5명 의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경기도당에 같은 당 이홍규·손동숙 의원을 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19일 시 의원들에 따르면 이규열·김완규·심홍순·엄성은·박현경 의원은 통합당 경기도당 윤리위원회에 두 명의 의원이 통합당의 자존심과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면서 제명을 요청하는 당원징계요청서를 경기도당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에 통합당 소속 의원은 총 8명이다. 당초 통합당 의원들은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에서 3선의 김완규 의원을 부의장으로 단독 추대하기로 하고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부의장직을 받지 않는 것으로 당론을 채택했다. 하지만 투표결과 민주당 의원들의 몰표로 이홍규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면서 분란이 일었다. 이들은 더민주당 의원들이 선출한 부의장은 인정할 수 없다며 이 의원의 부의장직 사퇴와 손동숙 대표에게는 당론 위배와 분열 초래 등의 책임을 물어 사퇴를 촉구했으나 두 의원이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통합당 의총을 열고 손 의원의 대표직 사퇴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16일 ‘이홍규, 손동숙 의원’의 ‘제명’을 요청하는 당원징계요청서를 경기도당에 제출했다. [경기신문/고양 = 고중오 기자 ]
고양시가 최근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신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정수장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촘촘한 수질관리와 함께 수질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우려를 불식하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한국수자원공사 일산정수장을 방문, 수돗물 공급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했다. 앞서 시는 수돗물 유충 사태가 이슈로 떠오르자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중심으로‘수질민원 TF팀’을 24시간 비상 체제로 전환했다. 문제의 유충(깔다구)은 밀폐되지 않은 정수장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양시의 경우 자체 운영하는 정수장은 없고, 대신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정수장 3곳에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는 만큼, 이들 정수장은 밀폐식으로, 구조상 유충 유입이나 서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기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밀폐된 17곳 지하 배수지에 보관됐다가 최대 1일을 넘기지 않고 시민에게 전량 공급되고 있다며 시는 17개 배수지도 긴급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역시 “수돗물 살균기능을 보다 강화하고자 오존을 0.2ppm, 잔류염소를 0.1ppm 늘렸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