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8월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일산동구 정발산동 밤가시공원 입구(일산로380번길 36 일원)에 페트병·캔 무인회수기 2대를 시범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페트병·캔 무인회수기는 페트병이나 캔을 무인회수기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분류되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페트병 1개당 5원, 캔 1개당 7원이 적립되며 2000원 이상 적립 시 운영업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시는 무인회수기를 이용하면 쓰레기가 쓸모없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 사용한 페트병과 빈 캔도 처리하고 돈도 벌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는 있지만 페트병과 캔 이외의 물질은 투입이 불가하므로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나 부직포 등으로 재탄생하며 캔은 자동차 부품이나 철근 제품 등으로 재활용된다. 무인회수기 운영업체인 ㈜수퍼빈은 이용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만족 팀을 운영하고 무인회수기에 담긴 재활용품을 주 6일 수거할 계획이다. 서광진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택배서
고양시가 최근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행주 여행길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고양 시정청년자문단 중 문화 분과에 선정된 5명과 관광정보센터 청년매니저로 선발된 1명 등 총 6명이 참여해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계획과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호수공원과 가로수길 등 일산 도보관광 코스 개발의 사례를 보여준 박연후 청년매니저의 발표를 시작으로 행주마을 멋과 맛을 더한 여행코스 개발, 설문조사를 통한 난이도별 힐링코스 소개, 자연생태관광 및 환경의식개선과 교육 등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행주 여행길 사업에 대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청년자문단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기대 이상으로 현실감 있어 사업에 반영될 부분이 많다”며 “행주동 도시재생사업인 ‘Go우리사업’과 함께 접목시킨다면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한 관광사업의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날 함께한 행주지역발전위원회 서운택 위원장은 “행주마을기업 협동조합이 그간 추진해 온 조사 자료를 함께 공유하고 청년들이 생각을 모아준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행주마을에 자전거 라이더들을 위한 편의 서
고양시가 인사원칙에 중점을 둔 2020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 했다. 정기인사 임용일은 오는 27일로 승진은 지방시설사무관 1명을 포함한 141명, 전보인원은 500여명이다. 승진인사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현장과 사업부서 중심의 승진자 배출이며 승진자 다수(141명 중 128명, 91%)가 사업부서, 격무부서 근무자로서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공직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시는 승진자 중 여성공직자가 과반수 이상(141명 중 86명, 61%)을 차지했고 인사 청탁 배제와 개인 비위 시 승진에서 배제하는 자체 기준도 엄격히 적용했다고 밝혔다. 과장급 전보인사의 특징으로 장기근무자에 대한 순환근무와 함께 지방사무관 초반의 추진력과 역량을 갖춘 과장들을 시정 역점사업을 담당하는 주요부서에 배치함에 따라 업무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청에 여성과장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여성 팀장을 본청의 감사, 자치, 일자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하여 역량 발휘를 도모하는 등 여성 간부공무원을 육성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도 눈에 띈다.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본청 여성팀장은 총 68명에서 73명으로 확대되었고, 이는 2018년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22일부터 시립도서관 15곳에 대해 부분 개방을 확대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료실 자료 대출·반납이 열람실, 디지털자료실까지 확대 개방된다. 이는 수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은 물론 학습 환경을 필요로 하는 시민을 위한 방안으로, 열람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좌석 수는 1/3로 축소 운영하고, 각 좌석은 지그재그 형태로 배치해 이용자 간 접촉을 최대한 막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서관 입장 시 발열체크와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QR코드를 이용한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시도서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 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독서를 통한 여가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을 확대 개방하게 됐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신문/고양 = 고중오 기자]
고양시가 지난 5월 6일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관내 음식점, 카페 등에 대한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을 기존 7월 말에서 10월 31일까지 당초보다 3개월 더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옥외영업 현장 방문에서 나온 참여 업체들의 절실한 연장 요청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고양시 덕양구 ‧ 일산구 지부에서 허용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건의문을 수용한 결과이다. 옥외영업 연장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이 악화된 소상공인들의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 또한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기간 연장으로 밀폐‧밀집된 실내보다는 공기순환이 잘 되는 실외에서의 자연스러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볼거리, 즐길거리, 재미와 감동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안심이 되고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옥외영업 참여 시 테이블 간 간격은 사방 2m 거리로 유지해야 하며, 영업이 종료되면 실외 테이블 등은 실내로 정리하고 식품위생법과 도로법 및 건축법 등 법령에 위반되는 경우는 옥외영업을 할 수 없다. 또한 소음, 냄새, 위생, 안전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시정하거나 옥외영업을 중지해야 한다. 고양시는 경제도 살리고 시
고양시도서관센터가 3호선 지축역에 고양시 제7호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고 지난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의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 자동화 도서관시스템으로,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이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인기도서로 구성된 500여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고양시도서관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에 한해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시는 2016년 화정역을 시작으로 대화역, 고양시청, 일산역, 주엽역, 삼송역, 지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도서관 개관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서관 확충을 통해 안심하고 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고양 = 고중오 기자 ]
고양시가 시민 우수제안 3건, 공무원 우수제안 5건에 대한 ‘2020년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 우수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우수한 제안을 한 시민과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제안이 곧 정책이 된다는 제안 발굴 취지의 긍정적인 영향을 조직 전체와 시민들에게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시는 2020년 상반기 실무부서에서 채택된 44건의 제안 중 제안실무심사위원회에서 평균점수 70점 이상을 받은 제안 11건에 대해 ‘고양시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제안 8건을 선정했다. 심사는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고양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1차 부서의견과 2차 실무심사위원회 심사의견을 참고해 제안자 ppt발표를 거쳐 질의응답을 통해 제안의 실시가능성(20)과 창의성(20), 효율성 및 효과성(30), 적용범위(15), 계속성(15) 총 5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이루어졌다. 시민제안 분야에서는 ▲‘홈페이지에서 민원부서·공무원이 실제 위치하는 곳을 상세히 알려주는 민원만족 증진방안’이 79.1점을 받아 장려상(부상금 70만원) ▲‘고양시 정책캘린더를 카카오톡과 연계, 홍보 무료 이모티콘 제작’이 74.7점을 받아 장려상(부상금 50만원) ▲
<고양시> ◇5급 승진 ▲체육정책과 이재천 ◇5급 전보▲평화미래정책관 정윤식 ▲기획담당관 최영수 ▲민원여권과장 서광진 ▲일자리정책과장 정재선▲여성가족과장 김정인▲장애인복지과장 유선준 ▲아동청소년과장 조영자 ▲환경정책과장 박노선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장문순 ▲식품안전과장 이도연 ▲체육정책과장 신재홍 ▲대중교통과장 박경태 ▲건축디자인과장 윤용선 ▲재정비촉진과장 황수연 ▲의정담당관 권혁진 ▲의회사무국 김종학 박인석 허용수 방상필 ▲공원관리과장 서중배 ▲하수행정과장 이재학 ▲차량등록과장 노승열 ▲덕양구 자치행정과장 박광영 ▲덕양구 가정복지과장 이호식 ▲덕양구 건축과장 직무대리 김종선 ▲원신동장 직무대리 이종찬 ▲흥도동장 고상운 ▲성사1동장 신건국 ▲삼송동장 직무대리 이재천 ▲창릉동장 직무대리 양현종 ▲관산동장 직무대리 성운현 ▲화정1동장 직무대리 이항성 ▲행주동장 직무대리 김종천 ▲일산동구 자치행정과장 이기문 ▲일산동구 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김종구 ▲일산동구 가정복지과장 서병하 ▲일산동구 산업위생과장 김성구▲일산동구 건축과장 안정국 ▲식사동장 직무대리 김선정 ▲정발산동장 최성연▲풍산동장 직무대리 고미정 ▲백석1동장 직무대리 이재복 ▲백석2동장 황봉연 ▲
고 고양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 조기 대응을 위해 고양시 4개 의약협회와 선별진료소 간 ‘코로나19 고양 안심넷(Net)’을 구축,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의원. 치과, 한의원, 약국 등을 방문 시 검사의뢰서를 교부, 선별진료소 방문을 의무화 한다. 시는 ‘코로나19 고양 안심넷(Net)‘은 선별진료소와 의약업소 간 ‘코로나19 검사의뢰시스템’으로 의심환자가 고양시 관내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약국을 방문하게 되면 검사의뢰서를 교부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는 보건소에서 직접 모니터링 해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신속히 ’고양시 민·관 의료협력체‘를 구성하고 6차에 걸친 회의를 진행한 결과 감염관리 전문가와 병원장들의 자문과 협의를 통해 ‘고양 안심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와 1차 의료기관 간 검사의뢰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한편 고양시 4개 의약단체인 고양시의사회, 고양시치과의사회, 고양시한의사회, 고양시약사회는 총 1553개소의 의약업소를 운영 중에 있다. [경기신문/고양 = 고중오 기자]
고양시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형광등 및 백열등을 고효율 조명기기(LED)로 무상 교체했다. 시는 약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27세대(178개)와 사회복지시설 13개소(831개)의 노후 조명기기를 철거하고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일반 조명기기를 전력효율이 높은 고효율인증 LED조명으로 교체해 전력사용량 감축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및 시설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고효율 LED등기구의 수명은 기존 형광등 및 백열등 대비 5배 이상 길며 전력소모량은 절반수준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연 1억 44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및 5만 8000kWh의 에너지 절약효과가 기대된다. 이용진 기후대기과장은 “올 하반기에도 저소득층 106가구와 복지시설 2개소에 추가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형광등에 들어가는 수은 증기나 전력생산에 필요한 화석연료 등을 고려하면 연간 절약되는 전기요금 이상의 환경 보호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를 지원해 취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