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한원찬(국민의힘·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은 '현장이 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8년을 달려왔다. 그는 수원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오늘도 의정활동에 힘쓴다는 각오를 내보였다. 다음은 한원찬 의원의 일문일답. -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 지역 민원을 해결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중 건축물대장에 대해 공부가 됐던 사례가 있다. 건축물 대장에는 기재돼 있는데, 실체가 없는 경우가 있었다. 이 부분을 두고 여러 논의가 있었다. 직원들이 임의로 말소시킬 순 없으니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일간지에 공고를 내고 말소하기로 결정했다. 3개의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경우다 보니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 임기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룬 성과는. ▶ 임기 마무리인 지금은 지역 주민들괴 약속한 부분을 잘 마무리 해 가는 과정이다. 시민의 삶에 밀접한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못골시장 입구 앞 교통환경 개선 및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데 이어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유입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방역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5123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위중증 환자도 이날 723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의료대응 체계도 한계에 이르고 있다. 서울(90.7%)과 충청권(95.0%)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이 90%를 넘어서는 등 의료대응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 전체 중증 병상 가동률도 이날 89.2%로 90%에 육박했다. 전문가들은 중환자에 대한 의료체계가 붕괴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재택치료를 확대해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한계가 있다”며 “근본적으로 의료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꾸준한 확진자 증가에 이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이미 국내에 들어왔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방역은 긴장하고 있다. 인천에 거주하는 40대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귀국했는데 지난달 2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 수사 성과를 집계해 공개했다.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일 지난 8개월 간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 결과 366명을 검찰에 송치(구속 5명)하고 1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소 전 몰수‧보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 대상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자를 한 포천시 공무원 박모(53)씨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간부 등 공직자 16명이 포함됐고,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와 임직원 70명, 일반인 280명 등이다. 혐의별로는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2명,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위반 1명, 부동산실명법 위반 8명, 보조금관리법 위반 6명,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1명, 농지법 위반 333명, 주택법 위반 6명, 공인중개사법 위반 1명, 변호사법 위반 8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관련자가 41명, 남양주 왕숙지구 관련자 16명, 신도시 주변 지역 등 기타 지역이 309명이다.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첫 구속 사례인 포천시 공무원 박모씨는 지난해 9월9일 전철 7호선 정차역 예정지 인근의 토지 7개 필지 2632㎡와 1127㎡ 규모의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수가 1일 5123명을 기록했다. 또 위중증 환자 역시 723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대치로 기존 하루 최다 확진자는 지난 24일 0시 기준 발표치인 4115명이었다. 위중증 환자가 700명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가장 많았던 것은 전날 집계된 661명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공식발표에 앞서 진행된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1일 확진자수가 5000명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 2차장은 “어제까지 위중증 환자수는 700명대 수준이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 가동률이 상승하고 배정 대기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필요한 병상이 조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12월 중순까지 13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 2차장은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상 구분을 통해 병상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면서 “재택치료를 확진자 진료의 기본원칙으로 삼아 집에서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택치료
고양시는 일산대교 운영사인 일산대교㈜ 전·현직 대표이사 6명을 고의 손실 발생을 이유로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일산대교㈜가 경기도의 공익처분을 거부하고 법원에 가처분을 제기해 이달 18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를 재개한 데 따른 고양시 측의 대응 조치다. 고양시 관계자는 “일산대교㈜는 대주주인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사실상 한 몸(특수관계자)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이자율 20%라는 시중보다 10배 높은 금리로 대출 계약을 맺어 지난 10여 년 통행료 수입의 절반 이상을 공단 측에 이자로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일산대교㈜는 고의로 손실을 보면서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고 심지어 적자를 빌미로 경기도에서 손실보전금을 지원받아 법인세까지 회피한 점은 일산대교 운영자로서 선관주의의무를 벗어난 ‘명백한 배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양시는 일산대교㈜가 인건비 과다지급 등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통행료 인상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일산대교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은 적자를 이유로 통행료를 2번 인상했는데 2010년 7월과 2013년 5월 각각 차종 별로 100~200원씩 요금이 올렸다. 현재 일산대교의 통행료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소속 간호사의 극단적 선택의 진상규명을 위해 경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했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간호사 A씨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진상규명위원회 자체 조사에 이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 측은 “동고동락해 온 A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이 애도한다”며 “A씨와 그 유가족은 물론 직장동료 등 어느 누구도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철저히 조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입 간호사 A씨는 지난 16일 병원 숙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이에 유족 측은 간호사 집단 내부의 가혹행위인 이른바 ‘태움’이 원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병원 측은 “공정한 수사를 통해 유가족의 의혹을 해결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라며 “악행, 악습의 고리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제3전시장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 입찰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킨텍스 더 그랜드(KINTEX the Grand)'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킨텍스의 제3전시장 건립은 지난해 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올해 8월 기본설계 공모 입찰이 시작됐다.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4천8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시면적 7만㎡, 전체면적 29만3천735㎡ 규모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당선작인 '킨텍스 더 그랜드'는 기존 1·2 전시장과 3전시장을 하나로 잇는 '어반 콘코스(Urban Concourse·중앙홀)'를 조성해 다양한 용도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킨텍스는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출품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은 최종 계약 절차를 거쳐 향후 7개월간 킨텍스 제3전시장 기본설계 용역을 수행한다. 제3전시장이 건립되면 킨텍스는 세계 20위권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한다.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30만㎡) 운영권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 잠실 마이스(MICE) 시설 공모 컨소시엄에도 참여했다. 이화영 킨텍스 대
촉매제 검사를 받지 않은 중국산 요소수 수천 ℓ를 불법 수입해 유통하려던 무역업자와 요소수를 적정량 보다 초과 보관한 주유소 업자 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국적 A(38)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물가안정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주유소 업자 B(46)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12일 촉매제 검사를 받지 않은 요소수 8천200ℓ를 인천항을 통해 중국 청도에서 수입해 창고에 쌓아두고 평균 소비자 가격의 6배인 10ℓ당 6만원에 판매하려한 혐의다. B씨 등은 파주시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며 과도한 요소수를 보관하고 있다가 경찰과 환경청 등 정부합동단속반에 적발됐다. 이 주유소는 전년도 월평균 판매량 2047ℓ의 2배인 5450ℓ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지난 8일 ‘촉매제(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의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요소수를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자는 월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해 요소수를 보관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한강 다리 27개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일산대교에 대한 무료화 조치에 법원이 제동을 걸면서 경기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와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는 16일 고양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혼란을 최소화하고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일산대교 2차 공익처분 집행정지'에 따른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지자체는 이날 "일산대교 운영사가 제기한 공익처분 정지 가처분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을 존중한다"면서도 "그동안 비싼 통행료로 고통을 받아 온 서북부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산대교 무료화는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도로는 공공재이고 교통이 곧 복지인 만큼 도민에게 막대한 부담을 지워서는 안된다"면서 "경기도와 3개 지자체는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해 본안판결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5일 수원지법 행정2부는 일산대교(주)가 경기도의 통행료 징수금지 2차 공익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재차 인용했다. 1차 처분은 지난 3일 인용됐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일산대교 무료통행은 오는 18일 자정부터 종료된다. 정치권과 자치단체, 시민들
내년 1월 특례시로 승격하는 고양시가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경기북부 중심도시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현재 고양시에는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신청사 건립 ▲탄소중립도시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고양시 100년 미래 성장을 견인할 이들 사업은 2023~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완료되는 동시에 고양시의 자족도시 기틀이 완성되는 만큼 위상은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편의 보다 환경이 우선”…고양시,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박차 지난달 3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6) 도시세션 개막식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이번 COP26 초청은 받은 아시아 국가는 고양시가 유일하다. 이 시장은 “도시는 탄소 배출 주범과 동시에 기후 문제해결의 열쇠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양시의 탄소배출 절감 노력과 정책 사례들을 설명해 나갔다. 이 시장은 “2015년 유엔 기후변화회의에서 채택된 ‘파리협정’을 준수하기 위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의 32.8%에 해당하는 총 225만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