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24일 지역경제를 지켜온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Do-Dream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신보 3층 강당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소상공인 200여 명 등이 참여했고 신한은행이 후원했다. 경기신보는 워크숍을 통해 정책 정보, 경영 노하우, 금융 상담 등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도의 현장 소통 기조와 일치한다.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달달버스’ 도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대표 민생 프로젝트다. 이에 경기신보도 정책 설명부터 상담·실행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마련,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줄였다. 보증·컨설팅 상담 창구를 운영해 업종·사업 단계별 맞춤형 보증 활용 방안, 심사 절차, 사후 관리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별도 부스를 통해 대출·결제·분쟁 등 금용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처럼 ‘정보 제공→상담→실행’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은 도와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예원예술대학교는 24일 고광모 총장과 세계 최정상 일루셔니스트이자 예원대 연극영화과 교수로 임용된 이은결 교수가 정담회를 갖고 공연인재 양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드림캠퍼스에 진행된 정담회에서 고 총장과 이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대한민국 대중문화 열풍을 이어갈 공연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 등은 논의했다. 앞서 지난 11일 예원예술대는 세계적 공연예술가이자 마술사인 이은결의 입증된 업적을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연극영화과 교수로 임용했다. 이 교수는 2001년 1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UGM 세계매직대회 그랑프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세계대회와 페스티벌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한국 마술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 교수는 기존 마술의 틀을 넘어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예술적 감각으로 ‘매직 콘서트’, ‘드로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스토리텔링, 시각 예술, 음악, 무용 등을 결합한 ‘융합형 퍼포먼스’의 선구자로 평가받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공연예술계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했다. 또 대중공연뿐 아니라 강연, 국제 학술
의정부시가 조선시대 국가행정 중심을 상징하는 지명을 간직한 지역 고유의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해 ‘태조 이성계 어진’ 제작에 나섰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태조 이성계 어진 제작 발표회’를 열고 도시 고유의 역사·이야기를 바탕으로 의정부의 정체성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의정부시와 역사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 제작을 통해 지역의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며 “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태조 이성계 어진 제작은 의정부문화재단이 맡는다. 재단은 조선 500년의 문을 연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제작해 조선왕조의 역사와 관련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한다는 계획이다. ‘태조어진’은 창업자의 영정이라는 점에서 조선 초기부터 다수의 진전(眞殿)이 설치되고 봉안(奉安)되어 온 예술 작품이자 정치적 상징물이다. 현재 1872년 제작돼 국보 제317호로 지정된 전주 경기전의 어진이 유일한 태조어진이다. 이후 몇 차례 모사본 제작됐고 전국에 9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은 국내 어진·표준영정 제작의 대표적 권위자인 동강 권오창 화백이 맡는다. 권 화백은 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운영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가 위기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서 성과를 입증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AI 사업 육성기조와 맞물려 공공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대표적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경사원에 따르면 2023년 6월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사업 시행 초기 1061명으로 시작, 2024년 6027명으로 확대됐고 지난 8월까지 7115명의 어르신에게 15만 3044통의 안부 전화를 제공했다. 해당 서비스는 주 1회 AI 상담원이 도내 어르신께 안부 전화를 걸어 건강과 생활을 확인하고 3회 이상 미수신 시 담당자가 직접 연락하는 체계다. 특히 위급신호가 감지되면 즉시 119구급대, 읍·면·동 주민센터로 연계되며 지금까지 181건의 긴급 상황 연계와 경제적 어려움·식사 곤란·정서적 위기 등 118건의 지원도 이뤄졌다. 경사원은 사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도재가노인복지협회, 대한노인회 도연합회, 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택관리공단 경기 남·북부·인천지사, LH경기북부본부, 도의료원 수원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정서적 말벗’을 넘어 ‘위기 대응형 돌봄 모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허브), 성남일반산업단지, 부천·시흥·하남·의정부 등 6개 권역에 구축 중인 AI 혁신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을 22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기업에는 스마트 오피스 기반의 온·오프라인 융합형 업무 공간, AI 실증 지원, 기업 간 네트워킹, 전문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오는 11월 성남산단에 ‘피지컬 AI랩(물리형 인공지능 연구실)’가 문을 열고 전체 클러스터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은 AI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으로 ▲피지컬 AI랩 성남 6곳 ▲판교 12곳 ▲부천 5곳 ▲시흥 5곳 ▲의정부 4곳 등 32곳으로 1곳만 선택 지원 가능하고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AI혁신클러스터 멤버십 기업, 주 4.5일제 시행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입주일부터 만 1년까지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도는 AI 클러스터를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구심점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소상공인+5070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 재취업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동시에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 해결, 소상공인 지속가능 서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박람회는 경기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고용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취업 연계, 상담,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채용기업 31곳이 참여해 물류, 사무, 요양, 조리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 구직자 318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아울러 시니어 유망 직종 일자리 체험, 취업 상담, 직업훈련 정보 제공 등이 운영돼 참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우수 소상공인 100여 곳이 참여한 특별 판촉전도 진행돼 지역 우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채용기업으로 참여한 ㈜모드니케어 관계자는 “중장년 인재 채용은 단순 고용이 아닌 경험과 책임감, 지역 밀착성이라는 장점을 발휘해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관련 기관의 첫 협력으로 좋은 시너지를 낸 우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지구로 추가 지정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제145회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도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첨단로봇, 제조 산업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반월국가산업단지(15.4㎢), 시화국가산업단지(16.1㎢)를 디지털 전환해 제조 산업 혁신모델을 견인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로 사업비는 410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지구는 대학, 국책연구기관, 기업연구소, 중소·벤처기업 등이 집적화돼 있어 글로벌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 아울러 첨단로봇, 제조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술개발, 기술지원 인증 등 체계적 시스템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와 전략산업 육성에 강점을 가졌다는 평가다. 도는 첨단로봇·제조 산업 육성 추진 전략으로 ▲거점대학 중심 글로벌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글로벌 R&D 플랫폼 조성 ▲첨단로봇 집적화 및 고도화 ▲반월·시화국가산단 디지털 혁신 전환 ▲살기 좋은 글로벌 미래도시
경기도는 오는 26~27일 연천군 전곡리유적에서 ‘2025년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번 행사는 ‘연천 군인가족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 연천에서 평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군 장비 전시, 안보교육,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국방부 안보사진전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국방부, 육·해·공군, 경찰청 등이 참여해 방문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별행사로는 ‘병역명문가 초청행사’가 마련됐다. 3대 이상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초청해 병역의 가치를 기리고 세대 간 안보의식을 공유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안보의 중요성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군인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조광근 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은 역사와 안보, 공동체의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인가족과 도민 모두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들과 청소년에게는 안보의식을 높이는 교육의 장이자 가족에게는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추억의 시간이 될
경기도는 22일 경기북부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동두천시, 연천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경기북부의 분양률이 저조한 동두천 국가산단과 연천 BIX 일반산단에 대해 ▲분양 현황 및 문제점 공유 ▲미분양 원인 분석 ▲기관별 역할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두천 국가산단은 전체 64필지 중 2필지가 분양(분양률 2.3%)됐고, 연천 BIX 일반산단은 전체 104필지 중 27필지가 분양(분양률 29%)됐다. 참석자들은 두 산단의 분양률을 확인하고 각 산단이 가진 입지적 한계, 분양가 경쟁력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 강화, 인센티브 제공 방안 검토,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정기적인 협력 방안 논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수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회의는 경기북부 발전에 중요한 산업단지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6일 고양 킨텍스에서 ‘2025 장애인 평생교육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의 평생학습과 완전한 사회참여 실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적 차원의 논의장을 마련한 것으로 전국 최초다. 진흥원은 관계자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콜택시가 확대되듯 학습권 역시 모든 장애인이 차별 없이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인데 현실에서는 여전히 제약이 많다”며 학술대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행사 메인인 글로벌 패널 세션에서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사회-장애인학습권 실현’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좌장을 맡은 유타 트레비라누스 박사는 캐나다 ODAD 대학교 디자인 대학교수이자, 포괄적 디자인 연구센터(IDRC)의 설립자 겸 소장으로 포괄적 디자인·디지털 접근성·평생학습 형평성 분야의 세계적 개척자다. 토론에는 이탈리아 로베르타 피아차 박사, 멕시코 마리아 엘레나 레르마 콜로모 박사, 일본 나가세 오사무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각국의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장애인 평생교육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과제 ▲장애인 평생교육권 보장을 위한 실천현장 등 국내외 전문가 세션과 국제 네트워킹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