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순천대학교 초청으로 진행된 ‘학생과의 만남’에서 특강을 진행한뒤 학생들의 요청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갈등과 반목을 이어왔던 경기도의회 여야가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협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수석대표단은 1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정책회의를 진행, 일하는 의회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제11대 도의회 출범 이후 양당 교섭단체 수석대표단이 정책회의에서 합의문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종섭(민주‧용인3)‧김정호(국힘‧광명1) 대표의원은 이날 도의회 운영방안에 대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합의문에는 양당이 의회운영방안 혁신 TF 구성과 양당 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교섭단체 안건 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도의회 조직‧정원 확대 노력 ▲상임위원회 증설‧예결산특별위원회 분리 ▲기존 여야정 협의체 기능‧책임 확대 ▲운영위원회 정후 확대 등도 포함됐다. 양당 대표단은 국내 최대 광역의회인 도의회는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치분권 확대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양당 대표는 이날 민선8기 2년차에 접어든 만큼 여야 교섭단체 협치 체계 구축 방안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도의회 교섭단체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남 대표의원은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 중심광장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커넥티드 필드’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GH는 이에 따라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1만2655㎡ 규모의 광교 중심광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광교 중심광장은 지상광장과 지하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입체적 장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당선작은 천장‧덮개를 이용한 캐노피 방식을 적용해 수직‧수평적 동선 구성이 매우 우수한 설계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 교수는 “입체적 기변형 캐노피로 도시맥락 속 유연한 대처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8개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지난달 25~26일 이틀간 2단계 심사를 거쳤다. 심사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GH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이 생중계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광교 중심광장은 광교신도시 최종 완성을 위한 화룡점정 프로젝트”라며 “우수 설계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문화‧예술‧여가가 일상이 되는 경기도 대표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9월 15일까지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이른바 ‘도민주주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이 직접 GH 경영과 정책 추진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는 기구다. 이를 통해 GH는 실질적 도민 경영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에게 도의 직접적인 변화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 지역 현안 해결과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민 130명, 전문가 20명 등 총 150명 모집 예정인 도민주주는 2년간 GH 경영성과, 사업계획 등을 보고 받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정책토론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GH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31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청년‧주부‧시니어로 구성된 일반도민 100명을 선정하고, 30명은 GH가 조성한 신도시‧공동주택 입주자, 개발 협력업체 등으로 구성한다. 또 전문직 종사자, 분야별 전문가 20명을 선발해 대표성, 전문성을 갖출 예정이다. GH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명단을 발표한 뒤 11월 말 GH기회수도파트너스 발대식을 개최, 공식 출범할 방침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도민주주단은 공사와 도민이 협치하는 최상위기구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특수학교 건립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업 전개 과정에서 TF, 자문회의 등을 구성할 때 장애인 위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지난 27일 도내 시각장애인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남부 시각장애인 복지관 건립’ 등은 주요 복지현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염 의장은 “기존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 편의가 우선이 아닌 정책 입안자들의 시선에 맞춰져 장애인과 동떨어진 정책도 없지 않았다”며 “정책 추진과정에 장애인 위원을 참여시켜 정책 실효성을 높여한다”고 강조했다. 정태곤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이날 염 의장과 면담에서 도내 시각장애인 대다수가 경기남부지역에 거주하지만 복지관이 없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사각을 지적했다. 면담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김증철 수석 부회장, 유영자 부회장 등 임원진 10여 명과 도 장애인복지과‧도교육청 학교설립과 소속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경기남부의 시각장애인은 4만여 명으로 도내 전체 71.2%가 거주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도내 시각장애인복지관은 경기북부인 양주시에 단 한 곳만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각장애인은 영‧유아기부터 노인기에 이르기까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7일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GH는 약정에 따라 공동사업시행자로 재원조달, 사업비 관리, 사업시행계획인가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한다. 오산수청주공조합은 시업시행, 분양업무 등을 담당한다. 조우현 GH 공간복지본부장은 “2020년 12월 후보지 선정 이후 기다려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GH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은 452세대로 계획돼 2020년 12월 ‘GH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 최우선 참여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2021년 6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해 4월 조합설립 인가 절차를 거쳐 같은해 9월 조합총회에서 GH 공동시행이 의결됐다. 이번 GH 공동시행으로 조합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GH신용보증을 통한 안정적 자금조달, 설계‧시공 기술지원, 사업관리, HUG 저금리 융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김세용 GH 사장은 “GH가 가진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주택정비‧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 원도심 공간복지 실현에도 최선을
국민의힘과 정부는 26일 중대한 교권 침해 행위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교원지위향상법 개정안 등 교권 회복을 위한 법 통과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교사의 생활 지도에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하는 초‧중등교육법 및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도 포함되며 진보 교육감들 주도로 7개 시‧도교육청에서 도입된 학생인권조례 개정도 추진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규태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정이 국회에서 열린 ‘교권 보호 및 회복 방안 관련 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등 교권보호 법률 개정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선 학교 현장 교원의 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 기준을 담은 학생 생활지도 고시안을 다음달 내 마련하겠다”며 “고시 취지를 반영해 교권을 침해하는 학생인권조례를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 등이 교육 활동을 방해하는 침해 유형을 신설하고 전화‧문자‧SNS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민원 응대 매뉴얼을 마련해 학부모와 교원 간 소통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당정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이 새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중소기업 성장과 기술 개발 여건 마련을 위해 ‘2023년 GH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 과제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GH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정부의 스마트 건설 활성화와 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 맞춰 기술 개발 능력은 있지만 시장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 기술을 발굴‧지원한다. 또 개발된 우수기술은 현장 적용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선정된 과제는 건당 최대 7000만 원이 지원되며 개발을 완료한 뒤 최종 평가를 거친 우수 기술은 제품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지원도 받는다. 응모대상은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 도시‧주택 분야 기술‧제품 등이며 GH는 기술 개발 필요성, 사업화 가능성, 현장 적용성, 사업비 적정성 등을 두 차례에 걸쳐 심사하게 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GH 본사 4층 건설기술처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발표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공공이 앞서 스마트 건설 기술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기술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경기신문은 26일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용인 흥덕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경기신문 신사옥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50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2602㎡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경기신문 신사옥은 ‘직선과 규칙’을 통해 안정적인 외관을 제공한다. 직선을 모티브로 기업의 단정함과 성장을 강조했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단단함과 빈틈없는 신뢰를 표현했다.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오늘은 뿔뿔이 흩어져 있던 형제들이 한 지붕 아래 모여 희망찬 내일을 위한 첫 삽을 뜨는 뜻깊은 날”이라며 “신사옥은 우리의 모든 임직원이 회사 발전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사옥은 앞으로 30년, 60년, 10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뿐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마음을 담아 신축될 사옥을 꿈꾸며 희망찬 내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신문 신사옥 공사 기간은 1년 7개월로 목표 준공 시기는 2025년 2월로 예정돼 있으며 완공 뒤에는 경기신문을 비롯한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방학 중 발생하는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결식 예방을 위해 나섰다. 원 교육장은 지난 25일 교육복지안전망 연계 기관인 의정부비전교회와 함께 ‘밑반찬 지원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부터 진행된 민반찬 지원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 교육취약계층 학생에게 매달 두 차례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해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원 교육장은 이날 오전부터 자원봉사들과 함께 직접 재료를 다듬고 음식을 조리했고, 정성스럽게 포장한 반찬을 교육취약계층 학생 가정을 찾아 전달했다. 원 교육장은 “교육취약계층의 학습‧돌봄‧안정 공백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인적‧물적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