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거래 실적과 연계해 최고 연 2.5%(세전)의 금리를 제공하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법인 전용 자유 입출식 통장인 ‘SC제일 기업플러스통장(이하 ‘기업플러스통장’)’을 출시했다. 19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기업플러스통장은 잔액에 따른 기본금리에 거래 실적과 연동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의 경우 잔액 기준으로 ▲5000만 원 이하 0.10% ▲5000만 원 초과 ~ 10억 원 이하 0.50% ▲10억 원 초과 0.10%를 각각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최고 2.0%포인트(p)까지 제공되며 세부 조건은 ▲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1년 간 0.5%p ▲법인대출 보유 고객에게 1.0%p ▲해당 계좌의 입출금 거래 실적에 따라 0.3%p ▲비즈니스뱅킹 플랫폼(기업전용 인터넷뱅킹) 로그인 실적에 따라 0.1%p ▲환전 실적에 따라 0.1%p 등이다. 단, 우대금리 조건은 잔액 5000만 원 초과 10억 원 이하 구간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계좌를 해약하는 경우 적용되지 않는다. 기업플러스통장은 인터넷뱅킹 건별 이체 수수료, 잔액증명서 발급 수수료, 자기앞수표 발행
우리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IRP로 용기(龍氣)충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선 오는 4월 말까지 우리은행 비대면 채널에서 IRP 계좌를 처음 개설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된다. 또한 우리은행은 IRP 계좌에 500만 원 이상 입금한 고객 중 15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며, 별도의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일부를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개인형 IRP는 노후를 위한 연금도 적립하면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받는 필수 재테크 상품”이라며 “퇴직금을 IRP 계좌에서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40%까지 줄일 수도 있으니, 탄탄한 노후를 계획하는 고객님께 이번 이벤트가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흥국화재가 한국인의 3대 질환으로 꼽히는 암∙뇌∙심장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에 초점을 맞춘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출시했다. 19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60∼90세 시니어층을 주고객으로 삼았으며,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담보를 확대했다. 통상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되지 않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의 특약이 대표적이다. 보장한도도 확대했다.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는 1000만 원, 뇌∙심장 질환 진단비 한도 500만 원, 수술비 한도 1000만 원이다. 기존 상품보다 5~10배 늘어난 금액이다. 백내장 진단비는 50만 원까지 보장한다. 75세 여성 가입자의 경우, 4만 원 미만의 보험료로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비∙특정면역항암약물허가치료비 각 1000만 원 ▲뇌혈관∙허혈성심질환수술비 각 1000만 원 ▲혈전용해치료비 500만 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3000만 원 등 암∙뇌∙심장 질환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통상 80세로 한정됐던 가입연령은 90세로 확대했다. ‘최근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입원∙수술∙추가
금융감독원이 오는 4월 1일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상장사의 사업보고서 작성을 돕고자 중점 점검사항을 사전예고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2023년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을 선정해 사전예고했다. 사업보고서는 기업의 연간 사업 및 재무현황을 총괄 정리한 자료로 투자자가 기업을 파악하고 투자하는 데 기초가 되는 공시서류다. 금감원은 재무사항과 관련해 총 3개 부문에서 12개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우선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여부는 ▲요약(연결)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 사유 등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재고자산 현황 ▲수주계약 현황 등 5개다. 기업의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 등은 투자의사결정 등에 활용되는 중요하고 필수적인 정보의 이유로 선정됐다. 내부통제에 관한 공시여부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회계감사인의 의견 등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보고서 등 2가지다. 이는 내부회계관리제도 현황 등을 파악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여부는 ▲회계감사의견 및 핵심감사사항 등 ▲감사보수 및 시간 등 ▲내부감사기구・감사인 간 논의내용 ▲전‧당기 재무제표 불일치 관련 사항 ▲회계감사인의 변경 등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각 계열사의 핵심서비스를 한데 모은 '슈퍼앱'을 둘러싼 금융지주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비대면 금융 채널을 고도화해 인터넷전문은행 등 빅테크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당분간은 인터넷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슈퍼앱 '뉴 원(New WON)' 출시를 준비 중이다. NH농협금융도 'NH올원뱅크'를 카드·보험·증권 기능을 탑재한 슈퍼앱으로 강화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슈퍼앱은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그룹의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추가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서로 다른 계열사의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주요 금융사들은 슈퍼앱을 핵심 경영 목표에 포함시키고 전(全)그룹 차원에서 슈퍼앱 구축 및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미 슈퍼앱의 기반을 구축한 금융지주들도 서비스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 슈퍼앱 '신한 슈퍼쏠(SOL)'을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앞으로 2주 동안 경기도 안산시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HUG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경기도 안산시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는 단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는 상록구청 5층 다목적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서비스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HUG는 지난해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해당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부산, 대전, 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손해보험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이륜차 안전모를 지원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 위치한 Sinar Cahaya Kasih 학교에서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 240명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총 1000개의 이륜차 안전모가 전달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안전모 지원사업’은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KB손보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등록 기준 인도네시아 이륜차 수는 약 1억 2600만 대로, 이는 전체 가정 대비 보급률 83.3%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KB손보는 이륜차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안전모 미착용인 점을 착안해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모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가정형편 등으로 안전모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안전모
광무가 이차전지(배터리) 첨가제 생산업체인 이피캠텍㈜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소재 유통에 이어 직접 생산·판매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광무는 지난 16일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 이피캠텍이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194억 원의 신주 인수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금납입까지 완료되면서 광무는 이피캠텍의 지분 10%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공동 기술개발부터 생산 및 국내외 사업 진출까지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광무는 이차전지 소재 ‘연구개발(R&D) → 생산 → 판매’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첨가제 제조·판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피캠텍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정밀화학소재 회사로,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등 고순도 소재 합성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 수상을 비롯하여 소부장강소기업100+, 예비유니콘기업 등에 선정됐다. 이피캠택의 지난해 매출액은 216억 원이며 이 가운데 약 50%가 이차전지 소재부문에서 발생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 엔켐,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더블유
산업은행이 시장형 투자유치 기업설명(IR)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넥스트라운드 오프닝데이(NextRound Opening Day)를 개최했다. 18일 산은에 따르면 지난 16일 본점 IR센터에서 진행된 오프닝에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 벤처생태계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은은 넥스트라운드의 올해 비전을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MBTI를 혁신하는 벤처플랫폼으로의 도약'으로 정했다. MBTI는 ▲중견기업의 사업재편(reModeling) ▲지역균형발전(Balanced development) ▲국가전략산업 육성(Technology) ▲글로벌 확장(International)을 의미한다. 한은은 세부 목표로 중견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지역라운드 확대 개최, 국가전략산업 관련 스페셜라운드 개최,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해외펀드 조성 및 글로벌라운드 확대 개최 등을 제시했다. 이날 유전자 가위 기술로 840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한 실리콘밸리 바이오 스타트업 ‘GenEdit’의 창업자 이근우 대표가 강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유전자 치료제 및 국내 바이오
우리금융그룹이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8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5일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먼저 우리금융은 K-water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 협력기업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ESG 경영 컨설팅 제공 등 우리금융은 금융 외 분야 지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K-water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K-water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