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이 전국 공공기관의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선보였다. 공공분양 청약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29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을 통해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민간 부동산 플랫폼 가운데 최초로 LH분양주택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에서는 지역별·일정별 청약 정보를 필터 기능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청약 신청 이후에는 ‘LH청약플러스’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청약 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임차형 공공주택, 경기도시공사(GH)의 전세임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든든전세주택 등 기존의 전용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LH청약전용관’까지 포함하면 전국 주요 4대 공공기관의 청약 정보가 모두 통합 제공되는 셈이다. 현재는 분양주택 위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향후에
BC카드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데이터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책 설계부터 실증 연구까지 연계한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9일 BC카드(대표 최원석)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조주현, 이하 중기연)과 ‘데이터 기반 국내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인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조주현 중기연 원장, 우상현 BC카드 부사장, 이동주 중기연 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범용 지수 체계 구축 △지역 상권 및 중소벤처기업 생태계 분석 △정책 효과성 제고를 위한 데이터 기반 실증 연구 등에 협력한다. 특히 BC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맹점 네트워크와 소비 데이터, 라이선스 기반 분석 역량을 중기연의 정책 연구와 결합해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 도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협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파트너십”이라며 “BC카드는 앞으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이 중저신용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올 2분기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온택트 보증서대출’ 신규 고객 가운데 약 65%가 중저신용자였다고 밝혔다. 29일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025년 2분기 개인사업자 대상 보증서대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신규 대출 고객 중 65%가 중저신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현재 개인사업자를 위한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케이뱅크가 서울, 인천, 부산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와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인 상품이다. 해당 대출은 케이뱅크가 출연한 보증한도를 기반으로 이차보전을 통해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케이뱅크 앱 또는 보증재단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전용인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은 전국 어디서나 케이뱅크 앱으로 보증서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 디지털 접근성이 높은 개인사업자들에게 실효성 높은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품별로
신한은행이 고객의 실질적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플랫폼 사용자와 고객자문위원이 직접 참여해 주요 불편사항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고객 중심 경영 실현에 힘을 실었다. 29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 ‘현장을 듣다, 실행으로 답하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한 ‘고객 편의성 제고’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신한은행 우수 고객자문위원과 디지털 플랫폼 ‘신한 SOL뱅크’ 파워유저 등 총 6명의 고객이 초청됐으며,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는 고객 감사장 전달을 시작으로 개선 의견 제안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 고객들은 실제 금융거래에서의 불편 사항과 신한은행 디지털 플랫폼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UX 개선 ▲고객 알 권리 강화 ▲신상품 개발 제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고객 편의성 제고 과제인 ▲가계여신 고객 알 권리 혁신 ▲모바일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 확대 ▲알림 메시지 전달 방식 개선 등을 소개하고, 고객 의견을 통해
토스뱅크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을 올해도 이어간다. ‘찾아가는 금융 교육’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 대응책으로, 서울시민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9일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의 협약에 따라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 교육’을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금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서울시민대학에 소속된 어르신들로, 서울 관악구를 시작으로 강동구, 종로구, 금천구 등에서 차례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첫 교육은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관악구 소재)에서 진행됐으며, 70대 이상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최신 코인 사기 수법과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 실 사례를 소개하고, 예방을 위한 대응법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보이스피싱과 명의도용 등을 막을 수 있는 ‘여수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직접 신청해보며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실습했다. 더불어 7월부터 은행권 전반에
우리은행이 사내 직무 탐색과 경력 개발을 위한 'Woori Career EXPO'를 개최했다. 주말 자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500명이 넘는 직원이 참석해 커리어 성장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공유하고 직무 전환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됐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6일 서울 남창동 우리은행 서울연수원에서 사내 직무 박람회인 ‘Woori Career EXPO(W.C.E)’를 열고 직원들의 직무 이해도 제고와 경력 개발 지원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 확대와 자기 주도적인 커리어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본부부서 현직자 상담 부스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코칭존 △전문인력 사전 양성과정 안내 △우수 영업인력 멘토링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본부부서의 현직자 1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부서 공모 준비 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팁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다양한 커리어 경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주말 자율 참여 형식으로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500명 이상이 현
신한은행이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여름 밤 클래식 공연 ‘2025 S-Classic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8일 신한은행은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2025 S-Classic Week’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참여해 클래식으로 사계절의 정서를 표현할 예정이다. ‘S-Classic Week’는 2021년 6월 신한은행과 세종문화회관이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8월 정례 개최되고 있다. 역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참여해 대중과 소통하며 예술적 성장을 이어가는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사계의 선율’을 주제로 ▲설렘을 담은 ‘봄’ ▲열정이 깃든 ‘여름’ ▲사랑스러움을 표현한 ‘가을’ ▲8월의 설국을 그린 ‘겨울’이라는 네 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수상자들은 창의적인 해석과 독창적인 무대를 통해 여름 밤의 낭만을 클래식 음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7월 29
올해 상반기 경기도 경제는 전반적으로 전년 하반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제조업은 반도체 호조세가 지속됐고 서비스업은 일부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운수업과 건설업은 약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과 글로벌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개선 흐름이 기대된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도 지역경제보고서(2025년 7월호)’에서 2025년 상반기 경기도 경제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하반기에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의 고성능 D램 수요와 AI 서버 투자가 지속되면서 전년 하반기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낸드플래시는 하반기부터 수급 균형이 회복될 것으로 보여 생산 확대가 기대된다. 반면 자동차 생산은 미국 관세 정책과 내수 둔화로 소폭 감소했고, 디스플레이 역시 수출 부진으로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업을 제외하고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도소매업 등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운수업은 해운·항공 화물 감소의 영향이 컸고,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은 정치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금융여건 완화 등에 힘입어 소비 관련 업종이 개선될 가능성이
토스뱅크가 2025년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RP 매매 부문)으로 선정되며,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지정 기록을 이어갔다. 28일 토스뱅크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RP 매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토스뱅크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지정되며,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오랜 기간 안정적인 참여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은 통화정책 수행과 시중 유동성 조절을 위한 핵심 거래기관으로, 매년 재무건전성, 유동성 운용 역량, 정책 협조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된다. 특히 RP(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부문은 직접 한국은행과 RP 거래를 수행할 수 있어, 예기치 않은 대규모 자금 유출 상황에서도 유동성 확보가 가능한 중요한 위치다. 토스뱅크는 대상기관 자격을 유지하는 동안 총 4차례(2023년 2월, 5월, 10월, 2024년 1월)에 걸쳐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는 유동성 운용 효율성과 통화정책 대응 능력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인터넷전문은행 중 단독 사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4년 연속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에 선정된 것은 유동성 운용 능력과 책임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제7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를 개최하고,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28일 KB국민은행은 오는 8월 14일까지 ‘Future Finance A.I Challenge’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금융감독원과 이화여자대학교가 후원하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참가 자격은 1996년 이후 출생한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개인 또는 최대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아이디어’로, 대상 1팀에는 금융감독원장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포함해 총 5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약 2800만 원 규모다. 수상 팀에게는 KB국민은행 ICT 부문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및 코딩 테스트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본선은 9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과 접수는 ‘KB A.I Challenge’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