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권윤경 대학원생이 한국연구재단 2024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인 석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6일 세종대에 따르면 권 씨의 연구과제는 '유방암세포에서의 프로토카테츄산 유도체의 항암효능 규명연구(Studies of anticancer effects of protocatechuic acid(PCA) derivative in breast cancer cell)'를 주제로 한다. 천연물 유래 프로토카테츄산의 구조적 변화를 통한 프로토카테츄산 유도체(PCA derivative)의 항암효능을 밝힌다. ‘석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은 올해 신설된 이공분야 학술지원 사업으로, 석․박사과정생부터 우수한 박사후연구자까지 학문후속세대의 성장단계에 따른 연구기회를 제공해 연구자로서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권 씨는 박영민·장경진 세종대 교수의 지도하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Lab. of mitochondrial Biology and metabolism에서 석사학위 과정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안전 서포터스로 활동해 최우수 서포터스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지도교수이신 박
우리은행이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이하 KPCA)’와 ‘PCB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특화채널인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KPCA 회원사에게 ▲금리 및 수수료 우대 ▲기업 컨설팅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활용해 회원사의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도 돕는다. ‘원비즈플라자’ 가입 회원사들은 공급망 특화대출 보증서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159개 회원사로 구성된 KPCA는 PCB와 반도체 패키징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된 단체로 우리나라 주력 수출 분야인 ▲반도체 ▲자동차 ▲전자 산업 등에 핵심 공급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 반도체 패키징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회원사 간 역량 결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다수 회원사들이 반월국가산업단지 안에 모여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PCB와 반도체 패키징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특화채널과 원
한화생명이 리포그룹(Lippo Group)과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해외은행업 진출을 코앞에 두게 됐다. 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계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과 존 리아디(John Riady) 리포그룹 대표, 아드리안 수헤르만(Adrian Sherman) MPC 대표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해외은행업 진출절차는 막바지에 다다랐다. 향후 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신청’ 및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이 남아있다. 이로써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보험업, 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진출하며, 종합 금융라이센스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2억 7000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매년 5%대의 안정적인 경제(GDP)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여 대표이사는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은 이번 리포그룹과의 ‘노부은행’ SPA체결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생보사’를 넘어, ‘글
지난해 글로벌 IB(투자은행)의 불법 공매도 적발을 계기로 전수조사에 나선 금융감독원이 7개 사에서 발생한 1016억 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를 추가로 적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불법 공매도 규모는 총 2112억 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제재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국내 공매도 거래 규모 상위 14개 사 중 9개 사에서 2112억 원 규모 불법 공매도 혐의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카카오와 호텔신라를 비롯해 총 164개 종목에 대해 불법 공매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IB인 BNP파리바·HSBC의 556억 원 규모 불법 공매도 행위 적발을 계기로 공매도특별조사단을 출범시키고 14개 IB에 대해 불법 공매도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에서 크레디트스위스(CS)와 노무라증권에서 총 1168억 원 규모(34개 종목)의 불법 공매도 거래를 적발했다. 지난 1월 총 540억 원어치 무차입 거래를 발각한 이후 628억 원어치를 추가로 찾아냈다는 설명이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5개 사도 20개 종목에 대해 388억 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를 한
국내 부동산 대출 부실 등의 여파로 비은행 금융기관과 증권사 일부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기관간 상호거래 증가 추세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6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레나 쿽(Rena Kwok)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부동산 분야 스트레스가 시스템적 위험을 초래할 것인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 주요 부문인 은행·보험사의 경우 부동산 부문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크지 않고 손실 흡수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비은행권의 부동산 대출 문제가 시스템적 위기로 비화할 가능성은 낮지만,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금융 불안정이 발생할 경우 시스템적 위험을 피하기 위해 금융기관 간 상호거래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금융기관 간 상호거래는 전년 동기대비 5.3% 늘어난 3554조 원 규모였다. 이 가운데 은행과 비은행권 간 상호거래가 1236조 원(34.8%), 비은행권 내 상호거래는 2145조 원(60.3%), 은행권 내 상호거래는 174조 원(4.9%)이었다. 한국 부동산 분야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전염 위험이 크지 않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ELS) 불완전판매 대표사례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가 다음 주 중으로 개최된다. 배상 비율이 30~60% 수준이 될 전망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3일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의 대표사례 각 1개씩에 대해 분조위를 열고 구체적인 투자자 배상 비율을 정할 예정이다. 이번 분조위 결과를 통해 투자자들은 어떤 은행이 해당 기간에 어떤 판매원칙을 위반했는지, 이에 따른 배상비율 수준은 어떻게 정해졌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은행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미리 송부받은 대표사례 등에 따르면 5개 은행의 기본배상 비율은 20∼30%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발표된 조정기준안에서 기본배상비율은 판매사의 적합성 원칙·설명의무·부당권유 금지 등 판매원칙 위반 여부에 따라 20∼40%로 정하기로 했으나 이번 대표사례에는 40%까지 인정되는 경우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 은행별로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적합성 원칙 또는 설명의무 위반 사항이 발견돼 20~30%의 기본배상비율이 책정됐다. 최종 배상비율은 분조위가 결정하지만, 기본배상비율에 기존에 알려진 투자자
하나금융그룹이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임직원 참여 '문화체험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역사 해설을 동반한 ‘덕수궁 역사교육'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아동양육시설 아동 80여 명을 초청했으며 그룹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덕수궁에 집결한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은 그룹 임직원 봉사자들의 안내와 전문 역사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덕수궁을 관람했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맞춤형 해설로 진행돼 참석 아동 및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이후 아동들은 하나금융 명동사옥 대강당으로 이동해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관람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현재까지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에게 친근한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궁궐 산책과 뮤지컬 공연관람도 하고 어린이날 선물도 받게 돼 평생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
롯데카드가 공모 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본적정성 및 손실흡수능력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이달 14일 공모 방식을 통해 최대 178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오는 7일부터 수요예측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통상 30년 이상으로 긴 채권으로,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되는 자본성 증권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자본적정성과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발행금액은 900억 원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780억 원까지 증액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희망 금리밴드로 5.5~6.1%를 제시했다. 발행 만기는 30년이며, 롯데카드의 결정에 따라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특히, 롯데카드는 이번 발행이 공모인 점을 고려하여 리테일(개인)이 선호하는 월 이자 지급 방식을 선택해 매월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요 예측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이번 발행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영업수익은
흥국화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모녀가 함께 가입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무배당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이하 ‘여성MZ보험)’을 선보인다. 2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오는 3일 출시되는 해당 상품은 여성특화보험으로 기획됐다. 5세 이상 딸을 둔 50세 이하 엄마라면 누구나 월 보험료의 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딸 아이도 같이 가입한다면 아이의 보험료는 3% 할인된다. 딸이 두 명인 경우 각각 3%씩 할인을 받는다. ‘여성특화’에 방점을 둔 상품인 만큼 유방암, 갑상선암 등 여성 관련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으며, 보장보험료 납입면제 사유에 ‘갑상선암 수술’을 추가했다. 피보험자가 갑상선암 수술을 받게 되면 앞으로 남아있는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보험료 페이백 대상에는 ‘여성특정암’이 새롭게 포함됐다. 여성특정암에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이 있다. 이 중 하나라도 진단받을 경우 지금까지 낸 보험료를 전부 돌려받는다. ‘암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암 수술비 보장도 신규 탑재됐다. 암 관련 질병에는 일반암, 여성특정암뿐만 아니라 갑상선암과 같은 유사암도 해당된다. 마취시간이 2시간 이상
MG새마을금고가 5월 한 달 동안 공제계약대출을 이용한 고객에게 한시적 이자율 인하 및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공제계약대출을 이용한 고객은 1% 인하된 금리로 최대 3개월간 공제계약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출 이용 고객 중 총 24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공제계약대출은 MG새마을금고 공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공제계약을 담보로 실행하는 대출이며, 개인 신용등급과 무관하고 중도 상환수수료가 없어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공제가입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에 처한 새마을금고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공제계약대출 금리 인하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