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가 자동차금융 1위 도약을 위한 현장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타타대우상용차 대리점을 방문한 그는 우리금융캐피탈 특화상품으로 타타대우상용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손보험 무료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9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7일 협력사인 타타대우상용차 충청서부대리점을 방문, 우리금융캐피탈 자동차 금융 상품을 적극 소개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타대우상용차는 15분당 1대꼴로 상용차를 생산하는 제조·판매사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상용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해 12월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전속금융 계약’을 체결하고, 타타대우상용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충청서부대리점은 ▲최단기간 2000대 판매 ▲2020년 이후 4년 연속 최다 판매 대리점 등극 등 괄목할 만한 영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금융캐피탈 자동차 금융 실적 증가로 이어져, 지난달 말 기준 타타대우상용차 자동차금융 신규 취급액은 1074억 원으로, 전년 동기(324억 원) 대비 231.5%나 증가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반도체 산업분야의 금융지원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성남산업단지에 소재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기업 하이콘을 방문했다. 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하이콘은 반도체 검사 장비인 테스트 소켓 등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황동원 하이콘 대표이사는 김 행장에게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라 검사장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기술개발 및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행장은 “국가전략산업이자 수출 주력산업인 반도체 밸류체인에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자금 지원 외에도 M&A 중개·주선, 벤처대출, 경영 컨설팅 등 중소기업 전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행장은 하이콘 방문 이후 서울 강동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생생한 영업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경기광주·성남 지역의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개인형 IRP 가입 고객을 위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대상은 6월 30일까지 개인형IRP 100만 원 이상 신규 가입 또는 타기관 연금계좌 가져오기 및 300만 원 이상 추가입금한 고객이다.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해당 IRP 계좌의 디폴트옵션을 등록한 고객(기존 등록 고객은 자동 인정)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파리바게트 교환권 5000원권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으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개인형 IRP에 가입해 절세 효과와 함께 경품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한국거래소의 독점을 깰 대체거래소(ATS)가 내년 3월 출범한다. 운영시간은 한국거래소(6시간 30분)보다 5시간 30분 길어진 12시간으로 결정됐다. 신유형 호가가 도입되고 독점 구조가 깨지면서 수수료 경쟁도 이뤄질 전망이다. 9일 금융위원회는 금융투자협회에서 ‘대체거래소(ATS) 운영방안 세미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체거래소 출범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 ATS 설립 예비인가를 받은 넥스트레이드는 올해 4분기 본인가를 신청하고, 내년 3월 4일 대체거래소를 출범한다는 목표다. 계획대로 내년에 ATS가 문을 열면 1956년 이후 60년 넘게 이어졌던 한국거래소의 국내 주식 거래 독점 체제가 깨지게 된다. ATS는 한국거래소와 공통으로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과 더불어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는 프리마켓, 정규거래시간 후인 오후 3시 30분~8시에는 에프터마켓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경우 우리나라의 하루 주식거래 시간은 현행(오전 9시~오후 3시 30분)보다 5시간 30분이 늘어난 12시간이 된다. 단, 상장사들의 공시 시간은 현행 오전 7시 30분~오후 6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ATS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코스피·코스닥에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음식을 주문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행정안전부, 소상공인연합회,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배민을 포함한 배달 플랫폼 6개사와 지도 플랫폼 3개사가 함께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배민은 ‘착한가격업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착한 가격과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다시 찾고 싶어하는 업소를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부터 운영됐으며 지정 희망 자영업자는 업소가 위치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에 신청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기준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한식·일식· 중식·양식 등 외식업 5381개 식당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등 필요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하 에스앤아이)이 통합운영센터(IOC)에서 원격으로 실제 전기차(EV) 화재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진압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9일 에스앤아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은 주차장 하부에 고정형 냉각소화장치를 설치해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팩에 물을 직접 분사해 진압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연기·열 감지기, CCTV, 원격관리시스템(RMS) 판넬도 설치해 통합운영센터에서 365일 24시간 화재를 모니터링한다. 소방 전문 인력 투입 없이 원격으로 빠르게 초동 대응을 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안전성을 더했다는 게 에스앤아이 측 설명이다. 화재 현장에 별도의 상주 인력이 없어도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불길을 초기에 진화할 수 있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소화 장치가 차량 하부에 위치해 신속한 냉각으로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배터리 면적을 고려한 설계로 주차장 면적이나 높이와 관계없이 모든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의 대응 프로세스는 관리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열 감지기가 작동해 통합운영센터와 방재실에 경보를 울리는 방식이다. 통합
CJ제일제당이 지역사회 청년의 식품 안정성과 영양 개선을 위해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식생활 취약 청년 계층에게 식재료를 지원하는 '나눔 냉장고'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나눔 냉장고'는 CJ제일제당이 지난 2021년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민관협력 정책사업이다. CJ제일제당이 청년센터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햇반, 냉동식품 등을 채워 넣는 형태로 운영한다. 올해는 청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방용품, 요리책 등을 담은 식습관 지원 키트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과 서울시는 매년 '나눔 냉장고'의 운영 거점과 수혜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 7000여 명이 '나눔 냉장고'를 통해 식품을 지원 받았다. 올해 은평·동대문·노원·용산·강서·강북 등 6개 지역구에 냉장고를 설치할 계획이며 수혜자는 총 6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서울시와 '나눔 냉장고 확대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길근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 실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J제일제
CJ ENM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환승연애3' 등 콘텐츠 흥행과 커머스 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 ENM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1조 1541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미디어플랫폼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3142억 원을 기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 tvN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등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도 좋은 성과를 올린 영향이다. 특히 티빙 유료 가입자는 한국프로야구(KBO) 중계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3.3% 증가했으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었다. 채널‧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간 통합 마케팅이 강화되며 비용 부담이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미디어플랫폼 부문 영업손실은 343억 원이었는데, 올해 1분기에는 영업손실 35억 원으로 개선됐다. 홍기성 CJ ENM 미디어사업본부장은 "tvN
신한은행이 동원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원산업 계열사에 ESG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동원산업이 추천한 관계기업을 대상으로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등을 활용한 금융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동원산업빌딩에서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원양어업계 선도기업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모여 지속 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 씨보스(SeaBOS, 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자체 개발한 ‘ESG 경영진단모형 및 방법론’을 활용한 ESG 컨설팅을 동원산업 계열사에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컨설팅을 진행해 동원산업 계열사들의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ESG 경영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동원산업이 추천한 관계 기업에게는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등을 활용해 금융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은 지속가능경영(ESG) 우수기업 및 우수기
DB손해보험이 지난달 출시한 ‘운전자 비용담보 비탑승중 보장’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9일 DB손보에 따르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운전자 비용담보 비탑승중 보장’은 운전자보험 최초로 자동차 운전 중 뿐 아니라, 하차 후 발생한 자동차사고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경우 발생하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담보다. 기존의 운전자보험은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를 보장하기 때문에 하차 이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장공백이 있었지만 신담보 출시에 따라 주정차 후 하차한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면서 발생한 사고나 하차한 직후 주행하는 다른 차량과의 충격으로 발생한 사고 등 비탑승 중 사고까지 보장영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운전석을 벗어난 직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으며, 사고 현장을 이탈하더라도 5분(도로교통법상 정차 기준 시간) 이내에 발생한 사고이거나 지정된 자동차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장을 제공해 보장공백을 해소하도록 했다. DB손보는 이미 운전자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위한 기가입자용 업셀링 담보를 운영해,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까지 모든 소비자가 비탑승중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