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각 분야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수협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수산 전문은행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해양환경 분야에서 국내 15개 주요기관과 ‘ESG 공공금융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 공익상품을 판매하는 한편, 해양환경보호, 어촌지역 활성화 지원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국내외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자금의 세탁을 적발하고 예방하기 위한 ‘자금세탁방지’에 주력해 금융위원회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UN여성역량강화 원칙’에 가입해 양성평등과 인권보호, 여성 리더십‧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아가고 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기후변화 대응 ▲금융소비자보호 ▲어업인 금융지원 확대 ▲리스크관리 역량 고도화 ▲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 등을 주요 이슈로 선정하고 환경‧사회‧재무적 측면에서 향후 이해관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 평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이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과 미국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개정사항 등 최신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대규모 인출사태와 임직원 비위 등 금융사고로 논란을 빚었던 새마을금고가 전면 쇄신한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중앙회장에게 집중됐던 권한을 분산하고 상호금융권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가 도입된다.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는 합병을 통해 정리될 예정이다. 정부와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은 ▲지배구조 및 경영혁신 ▲건전성 및 감독체계 강화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여기에 10대 핵심과제가 선정됐고 29개의 기본과제와 72개의 세부과제로 이뤄져 있다. 이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중앙회 이사회 내 전무·지도이사를 폐지하는 대신, ‘경영대표이사직’을 신설해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전문경영인제를 도입한다. 연임이 가능했던 중앙회장 자리는 4년짜리 단임제로 바뀌며 중앙회장 권한도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 역할로 제한한다. 감사위원회를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해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이사 수를 4명에서 8명으로 확대해 이사회 구성을 다변화한다. 중앙회장 소속의 금고감독위원회는 ‘중앙회’ 소속으로 바꿔 위원장·위원을 임원으로 격상하고, 감독업무
양종희 차기 KB금융 회장 내정자의 취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회장직 유지 여부부터 계열사 CEO까지 양 내정자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단행할 인사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양 내정자가 자신의 색을 드러내기 위해 변화를 취하지만, 업황 불안 등을 고려해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양 내정자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양 내정자는 오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윤종규 현 회장의 뒤를 이어 21일부터 KB금융을 이끌게 된다. KB금융이 통상적으로 12월 중순쯤 계열사 인사를 진행해왔던 만큼, 양 내정자가 취임 후 임기를 함께할 경영진을 어떻게 꾸릴지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그룹 내 2인자 자리인 부회장직 유지 여부다. 금융권에서는 양 내정자가 부회장직을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양 내정자가 본인을 중심으로 한 지휘체계를 완성해 신임 회장의 입지를 다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부회장직이 경영 승계를 위한 후계자를 양성하는 자리로 여겨졌던 만큼, 이제 막 임기를 시작하는 양 내정자에게는 필요하지 않다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동산원에 시설 개보수와 아동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14일 HUG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임직원 성금은 겨울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 아동용 방한용품을 구매하고 시설 아동의 안전을 위한 노후공간 개보수 등 시설에 시급하게 필요한 곳에 활용된다. 동산원은 지난 4월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1사 1허그결연’ MOU를 체결한 곳으로, 매월 HUG 임직원의 ‘멘토링 데이’ 봉사활동 및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과 도서‧학습교구를 지원해 왔다. 지난달 5일에는 동산원 가을운동회를 열고 임직원 15명과 동산원 아동들 간에 정서적인 교류 시간도 갖는 등 자매결연단체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HUG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지역 아동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게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은행들이 한 시간 늦게 문을 열고 닫는다. 은행연합회는 수능일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시험일 아침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조정한다는 것. 다만, 공항·공단지역·시장·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의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해당 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의 지난 1년간 노력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실천을 다짐하는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 를 진행했다. 1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1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7월 출범한 ‘하나 웨이브스 3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하나 웨이브스를 통해 배출된 여성 리더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현장의 변화,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하나 웨이브스’는 지난 2021년 6월 출범, 올해 3기까지 출범하며 총 92명의 여성리더들을 배출한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출범한 ‘하나웨이브스 3기’ 는 총 28명의 여성 리더들을 배출했다. 또한 올해에는 기 수료자인 하나웨이브스 1기와 2기를 대상으로 ▲사내코치 과정 ▲아카데미 과정을 추가 진행하며 지속적인 여성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3기 수료식과 컨퍼런스에 참석해 하나 웨이브스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그룹의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는 손님”이라고 강조하며 “리더의 역량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인성으로, 고객‧조직
오는 18일 0시부터 18시까지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앱 서비스 및 일부 결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하나카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인해 해당 시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18일 새벽 0시~3시까지 승인(결제) 시스템이 중단되면서 모든 온라인 결제, 간편결제(삼성페이·네이버페이·쿠페이·하나페이 등), 체크·선불·기프트카드 이용 및 하나머니앱 사용이 제한되며, 실시간 알림 서비스(SMS·앱PUSH·카카오알림톡) 등이 중단된다. 다만,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실물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트래블로그 카드의 경우 신용결제 방식으로는 중단없이 이용이 가능하나 외화하나머니 결제 방식은 0시~3시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하나카드는 해당 카드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카카오알림톡을 통한 별도 안내도 진행했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0시~18시까지 중단된다. ATM을 통한 현금서비스 출금은 낮 12시 이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홈페이지와 하나카드 앱, 포인트 사용, 한도 조회 및 변경, 놀이공원 할인 입장, 바우처 사용, 발렛파킹,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일시 중
신한카드가 LG트윈스의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며, 그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동안 LG트윈스와의 제휴 관계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신한카드는 16년간 LG트윈스의 스폰서로 활동해 오며 경기관람 할인 등의 혜택을 담은 ‘LG트윈스 신한카드’를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먼저, 29년만의 우승을 기념, 우승 엠블럼이 각인된 한정판 ‘LG트윈스 신한카드’를 신용카드 2900명과 체크카드 2900명에 한해 발급하는 이벤트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해당 카드는 오는 16일부터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카드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신청받기 때문에 조기 중단될 수 있으며 제작기간을 고려, 내년 1월 중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LG트윈스 신한카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신용카드 고객 29명과 체크카드 고객 29명에게 굿즈 형태의 LG트윈스 3종 메탈카드(우승 엠블럼, 럭키, 스타 이미지)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카드 앱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12
메리츠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 8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개선됐지만, 증권의 경우 부동산 침체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3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 79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59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다. 영업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조 42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8307억 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금융 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보험손익 및 순이자손익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유지했다"며 "3분기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금리상승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 감소 및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메리츠증권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의 3분기 누적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 7959억 원, 1조 3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신한은행이 내년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1961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응답하라 1961 – 신한은행 계좌로 국민연금 수령하기 약속’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961년생 고객이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한은행 계좌로 국민연금 수령하기를 ‘약속’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신한은행은 약속 고객 1명당 1000원을 적립해 최대 1961만 원의 당첨금을 적립하고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전액 지급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30일까지 신한은행 계좌로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을 최초 수령한 고객에게 3만 5000원을 입금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적연금 수령 고객 중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1만 5000원을 추가 제공해 최대 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민연금 수급 연령 변화로 수령시기가 1년 늦춰진 1961년생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적연금 수령 고객들과 연금자산 관리를 위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