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우리WON뱅킹에서 예·적금상품 금리를 우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적금상품 이벤트는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한 적 없는 고객이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경우 3%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19일까지 진행되는 예금상품 이벤트는 ‘WON플러스 예금’ 가입고객에게 0.2%p 금리를 우대하고, ‘우리 첫거래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는 연 1.0%p를 우대해 최고 4.1% 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WON뱅킹 내 125주년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선착순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회 공유 시마다 500원씩, 1인당 최대 1만 원 까지 적립된 현금을 본인 명의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총상금 5000만 원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창립 125주년을 맞이하여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신생아 125명과 보호자에게 1억 원 상당의 출산용품과 양육비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창립 125주년을 맞아 우리은행을 아껴주는 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가 2023년 ETF 연간 분배율 1위를 기록했다. 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의 2023년 연간 분배율은 12.12%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배당형인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2022년 9월 신규 상장 이후 첫 분배를 시작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15개월 연속 1% 수준의 월분배율을 기록했다. 매월 1% 수준 분배금을 지급하는 국내 월배당 ETF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해당 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고금리 및 변동성이 높아진 글로벌 증시 속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해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561억 원으로, 국내 전체 ETF 개인 순매수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미국에 상장한 'Global X Nasdaq100 Covered
삼성생명이 탄소절감 동참 차원에서 올해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안내장을 '저탄소 용지'로 교체해 제작한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증 '저탄소 용지'를 보험계약 관리 안내장에 적용해 탄소배출 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2019년 9월 우편안내장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종이사용량 절감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누적 약 1억 70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했다. 이는 30년생 나무로 환산했을 때 약 1만 7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법적제약 또는 고객의 요청으로 불가피하게 종이로 발행할 수밖에 없는 안내장이 남아있었는데, 이번 저탄소 용지 교체를 통해 추가적인 탄소절감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청약과 스마트 안내 서비스 도입 등 종이 사용 절감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저탄소용지를 활용한 고객 안내를 업계 최초로 실시해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지난해 연체율이 급등하며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우려까지 불거졌던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가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건전성 규제 강화를 위해 '새마을금고 감독기준'(행정안전부 고시)을 개정하고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자금 인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새마을금고 기업대출 증가와 이에 따른 연체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선 여신 편중 제한 규정을 신설해, 부동산업이나 건설업 등 특정 업종의 대출을 각각 30% 이하, 합계액 기준 총 대출의 50% 이하로 줄이도록 했다.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도 기존 100%에서 13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타 상호금융기관보다 앞선 개정으로 부동산·건설업종 대출 쏠림을 사전에 방지하고, 부동산 경기 둔화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게 행안부 측 설명이다. 아울러 한도성 여신 미사용금액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의무와 유동성 비율 규제 규정도 신설했으며, 예대율(원화대출금/원화예수금) 규제 강화 등 다른 상호금융기관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건전성 규제 전반이 강화됐다. 한도성 여신 미사용금액에 대해서는 손실흡수능
대한민국은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금융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국내 금융사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0세기까지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조상제한서(조선·상업·제일·한일·서울)'라 불리는 5대 은행이 주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조상제한서' 중 일부 은행은 부실화로 인해 파산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사라졌다. IMF 외환위기 이후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과 지주사 전환 과정을 거치면서 재편됐다.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5대 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지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변화하는 과정이 반영된 국내 주요 금융사의 연혁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금융사들이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신한은행은 1982년 재일동포들의 출자금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민간자본 은행이다. 2001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으며 200
KB손해보험이 가입고객 분석을 통해 20~30대 고객의 상품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4일 KB손보에 따르면 개정 상품은 지난해 4월 출시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의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가입연령 구분해 20·30세대의 상품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 출시 후 7개월 동안 가입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40세 이하 가입비중(39.8%)이 기존 종합건강보험(22.8%)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15세부터 29세까지의 가입연령 고객은기존 5.0%에서 17.6%로 3배 이상 늘었고, 30세부터 39세는 17.8%에서 22.2%로 5%p 가량 높았다. 개정 상품은 가입고객 연령을 구분해 15세부터 40세까지의 고객을 1종으로, 41세부터 65세까지의 고객을 2종으로 나눈 점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사고 위험이 낮은 1종 고객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12가지 납입면제 사유를 확대해 혜택을 늘렸다. 또한, 기존 80% 이상의 후유장해 진단 시 적용되던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을 50% 이상 후유
현대카드가 GS칼텍스와 함께 더욱 강력한 주유 혜택을 담은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3'를 선보인다. 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3는 결제 시 M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50만 원 이상 사용시 결제금액의 1%가 M포인트로 적립된다. 1% 적립은 GS칼텍스 주유 결제를 제외한 모든 결제 시 가능하며, 한도도 없다. 적립한 포인트는 GS칼텍스 바로주유 서비스 결제(리터당 150 M포인트)하거나, 실물 카드로 결제(리터당 80 M포인트)할 때 사용 할 수 있다. GS칼텍스 주유 이용 시에는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S칼텍스에서 바로주유 서비스로 결제하면 리터당 300 M포인트를, 실물카드 결제 시에는 리터당 100 M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의 경우 월 최대 1만 5000 M포인트를, 100만 원 이상의 경우 월 최대 3만 M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3의 연회비는 3만 원이며, 발급 즉시 GS칼텍스 앱에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3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주유 시 자동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바로할인 보너스카드’를 우
베이비부머 세대(1946~1965년생)의 모바일금융 이용이 급증하면서 금융권에서 모바일 채널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터넷전문은행 거래율(66%)은 지난해보다 11%p가량 늘었고, 핀·빅테크 거래율(88%) 또한 8%p증가해 타 세대보다 상승폭이 월등히 높았다. 모바일뱅킹 이용도 80%를 넘을 정도로 활성화되면서 타 세대와의 차이를 좁혔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계좌조회‧이체의 기본 서비스 이용이 더 활발해진 데다, 부가서비스 이용 및 이벤트 참여 등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소비지출 관리, 자산관리 성향 진단 등 모바일을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에 관심이 커진 중요한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자산 규모가 크고 금융거래의 로열티가 높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모바일 활용이 커졌다는 것은 시장 내 상당한 파급을 미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금융소비자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 내 새로운 은행과 거래를 시작했다. 그 중 30% 이상은 모바일채널의 편리성 때문에 은행을 선택했다. 하지만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유니노믹 리뷰 12월호에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 3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해당 논문에는 가덕도 공항을 조금만 수정·보완하면 부산을 세계적 메가시티로 도약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4년 1월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이 확정됐다. 정부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약 13조 4900억 원을 들여서 3.5㎞의 활주로를 만들기로 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1035조 원의 정부 부채를 감안할 때, 14조 원을 들여서 가덕도 공항을 건설하는 것보다는 방조제를 활용해 강서구 남쪽을 매립하면 오히려 203조 원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동서방향 활주로를 남북방향 방조제 위에 건설하고 ▲낙동강 하구에서 문경까지 준설사업을 진행하며 ▲부산을 동북아 물류거점 도시로 만드는 것 등을 제안했다. 주 이사장은 "이를 통해 81㎢의 매립지를 확보해 부산 평지 면적 17% 늘리고, 토지 매각수익 180조 원을 얻을 수 있다"며 "현재 가덕도 공항 건설에 14조 원 예산이 필요하지만, 간척사업으로 수정하면 오히려 203조 원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2024학년도 정시모집이 시작됐다. 세종대학교는 오는 6일 오후 5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세종대는 오는 6일 17시에 원서접수가 마감된다고 3일 밝혔다. 대부분의 주요대는 원서접수 마지막 일인 6일 오후 6시에 마감하는 경우가 많으나, 건국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5일 마감으로 타 대학에 비해 마감일이 빠르니 유의해야 한다. 세종대 뿐 아니라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건국대 등 서울 주요대학은 전년 대비 수능 반영비율 및 항목을 일부 변경했다. 세종대의 경우 지난해 정시모집에서는 자연계열 창의소프트학부 수학(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총점의 5% 가산점을 부여했으나 올해부터는 이를 폐지했다. 건국대의 경우 계열별 특성을 반영해 인문계열은 국어 영역,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을 확대했다. 성균관대와 서강대는 자연계열의 필수 응시과목을 삭제했다. 동국대는 5% 반영하던 한국사의 반영 비율을 삭제하고 등급에 따라 감점하며, 영어 반영 비율을 20%에서 15%로 축소했다. 기존의 한국사 및 영어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와 탐구 영역에, 자연계열은 수학과 탐구 영역에 각각 5% 확대 적용한다. 세종대 관계자는 "정시모집의 경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