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국내 및 필리핀 지역 내 인기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호캉스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호캉스 프로모션’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예약 링크를 통해 12월 26일까지 프로모션 참여 호텔을 예약하고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투숙하는 고객 중에서 신한 신용카드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한카드 신용카드(법인, 체크, 선불, 신한BC카드 제외)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스위트 객실 예약 고객 대상 최대 15% 할인을 포함해 객실 및 조식 패키지를 최대 10% 할인해주고, 숙박당 시그니처 웰컴 드링크 2잔을 제공한다. 단, 페어필드 브랜드 참여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웰컴 드링크 대신 객실 어메니티를 추가 제공한다. 이번 혜택은 ▲웨스틴 마닐라 ▲마닐라 메리어트 호텔 ▲쉐라톤 마닐라 호텔 ▲쉐라톤 마닐라 베이 ▲클라크 메리어트 호텔 ▲쉐라톤 세부 막탄 리조트 ▲코트야드 일로일로 등 필리핀 호텔 7곳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삼성화재가 임직원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힐링 북스테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힐링 북스테이'는 1박 2일 동안 연수원에서 자유롭게 독서, 휴식을 하며 요가와 명상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할 수 있는 임직원 힐링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은 연수원 모든 공간에서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으며, 회사에서 준비한 싱잉볼 테라피, 야외 요가, 야외 영화관람, 연수원 탐방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 5월과 9월에 고양 글로벌캠퍼스와 유성 캠퍼스에서 진행된 '힐링 북스테이'에는 7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참여한 임직원들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삼성화재에 입사해서 참석한 교육과 프로그램 중에 가장 좋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직원은 "행복한 시간이라서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11월 초 힐링 무비상영, 가을 음악회 등의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 마지막 북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리프레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양종희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내정자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두 곳의 지지를 받게 됐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최근 KB금융그룹 관련 보고서에서 17일 주총의 양 내정자 선임 안건과 관련해 “이 안건을 분석한 결과, 강조할만한 중요한 이례적 요인이 없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또다른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 루이스(Glass Lewis)도 양 회장 선임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자문사는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지침)을 제시하는 의결권 자문 전문기관이다. 따라서 ISS의 찬성 의견이 회장 선임을 위해 오는 17일 열리는 KB금융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지분율 8.74%)인 국민연금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연금은 지분 보유 기업의 주총 안건에 대해 일반적으로 수탁자책임실에서 의견을 내지만, KB금융처럼 국민연금이 주요주주이면서 최고경영자를 선임하는 안건의 경우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 찬성·반대 여부를 판단한다. 앞서 지난 9월 8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양 내정자를
글로벌 신용등급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평가한 NH농협은행의 기업 신용등급이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됐다. 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무디스는 ▲양호한 자산 건전성 유지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한 신용 리스크 감소 등을 고려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또한 ▲우수한 자본적정성 ▲다각화되고 세분화된 수신기반을 토대로 우수한 자금조달 구조 ▲대손충당금의 무수익여신 커버리지 비율이 높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이뤄진 무디스로부터의 신용등급 상향은 위기상황에도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농협은행의 펀더멘탈을 대외적으로 확인 시켜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상생금융 지원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 계열사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상생금융 지원안을 모색 중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3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전 계열사 대표들과 상생금융 긴급대책 회의를 가진 이후, 각 계열사들은 주말에도 출근하여 상생금융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임 회장이 "국민과 약속한 상생금융 추진은 꼭 지켜야 한다"고 주문함에 따라 우리은행을 비롯한 계열사들은 지난 3월 발표한 상생금융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실행에 소홀함은 없었는지 살폈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등 각 계열사들은 임원, 부서장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로부터 실제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를 청취하기로 하는 등 현장에서 상생금융의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경우 개인·중소기업·여신·리스크·재무·브랜드 등 유관부서가 상시적으로 참여해 상생금융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생금융 TFT(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한다. TFT는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 금융 취약층에 지원을 추가한 상생금융 패키지를 핵심 주제로 설정, 기존 대출 차주의 금리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종노릇', '갑질' 발언의 파장이 은행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하나은행은 해당 발언이 발표된 지 3일만에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안을 발표했으며, 금융위원회는 5대 금융그룹 회장과의 회동을 준비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따라 줄줄이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해 제출했던 올해 상반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출 지원이 무섭게 불어나고 있는 가계부채를 자극하고 연체율 상승에 따른 건전성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 회장단과 상생금융 간담회를 연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권을 향한 강도 높은 발언 이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대책 마련의 일환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소상공인은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고 한다"며 은행권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어 1일에는 "우리나라 은행은 갑질을 많이 한다", "너무 강한 기득권층", “은행의 독과점 행태는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의 라경민 교수가 연기 전공 신간 도서 ‘퍼포머 연기론’을 출간했다. 5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저서는 라 교수가 세종대 박사학위 과정에서 연구했던 내용을 토대로 기술됐다. 그는 인간 사회의 본능적 활동으로서 연기 행위의 본성 고찰, 사회∙문화 영역과 연결된 연기예술의 광역적 기능, 국가-인종-문화-언어에 억압받지 않는 연기교수법 개발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라 교수는 기존의 전통적인 ‘배우(Actor)’ 개념을 넘어 21세기의 확장된 배우상으로서 ‘퍼포머(Performer)’의 개념을 다뤘다. ‘퍼포머(Performer)’의 역할 및 기능 고찰과 함께 동시대 연기교육과 배우 훈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도서는 총 5개의 부로 구성됐다. ▲'Actor'에서 'Performer'로의 진화 ▲퍼포머의 연기미학 ▲ 퍼포머를 위한 연기훈련 패러다임 ▲퍼포머를 위한 연기훈련 모델 탐색 ▲퍼포머를 위한 연기훈련 실제 순으로 담겨있다. 라 교수는 “이 책은 국내 연기예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퍼포머와 관련해 조명하고 있다"며 "지엽적인 개념으로 수용되고 있는 퍼포머 개념의 오해를 바로잡고 연기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하나은행이 개인사업자 약 30만 명에게 이자 캐시백 등 1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영업행태를 비판하고 서민금융을 강조한 지 사흘 만이다. 하나은행은 3일 개인사업자 고객 30만 8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크게 이자캐시백, 에너지생활비, 통신비, 컨설팅 지원으로 나뉜다.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봐 원금과 이자 상환을 유예했던 하나은행 고객 2500여 명은 6개월 동안 전월 납부한 이자를 매달 돌려받는다. 총 40억 원 규모다. 제조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 2만 1000명(210억 원)과 중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플러스 보증부대출을 이용 중인 3만 2000여 명(115억 원)도 납부한 이자를 돌려받는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로 신규 대출을 받는 차주 약 6만여 명(300억 원)도 이자 캐시백 수혜 대상이다. 서민금융상품 이용자, 고금리 취약 차주 등 금융취약 자영업자는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에너지생활비를 지원받는다. 총 300억 원 규모다. 하나은행을 가맹점 결제대금으로 신규 등록한 소상공인은 1인당 5만 원(20억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주택연금 상품 온·오프라인 홍보 ▲신한은행 지점 주택연금 상담 프로세스 구축 ▲노후대비 컨설팅 세미나 운영 등 공동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일부터는 신한은행 전 지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속가능한 주택금융 등을 장기적·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민의 주거행복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2004년 3월 출범한 준정부기관이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면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장하고 남는 집값은 상속인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최근 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로 시니어 고객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지만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고객들도 있다”며 “모든 고객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부동산트렌드 2024’를 주제로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 아카데미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명사특강은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90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부동산 트렌드에 대해서 강의했던 김경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다시 초청해 2023년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리뷰하면서 2024년 집값을 예측하고, 부동산 투자에 유용한 이슈 6가지에 대해서 들어볼 예정이다. 이번 명사특강은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모바일 링크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NH투자증권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이번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작년에 이은 부동산 트렌드에 대해서 들어보는 명사특강을 마련했다”며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 어떤 기회가 다가올지를 고민해보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