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한국생산성본부와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발굴,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5기’의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 14일 DB손보에 따르면 최종 선정된 5개 소셜벤처는 ▲화물차 주차장 검색 플랫폼 ‘빅모빌리티’ ▲교통사고 위험 인지력 강화 XR 솔루션 ‘포그’ ▲모듈형 이산화탄소 자원화 시스템 ‘에이랩스’ ▲브랜드를 위한 B2B 중고마켓 솔루션 ‘마들렌메모리’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차 자원순환 솔루션 ‘어메스’다. DB손보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기획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교통∙환경챌린지’는 교통∙환경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선발된 소셜벤처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 및 매출 증가 등의 성과와 교통사고 예방,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DB손보는 5기에 선발된 소셜벤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지원금과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ESG
#. 농업인 A씨는 지난 2016년 오이농사 비닐하우스 주변에서 예초작업을 하다가 눈에 파편이 튀어 2019년 시력을 잃었다. 하지만 NH농협생명은 예초작업이 약관상 '농업작업'이 아니며, 보험기간 내 장해상태가 됐음에도 계약종료 후 진단확정이 나왔다는 이유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2021년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NH농협생명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NH농협생명의 최근 5개년 평균 보험금 부지급률이 10대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보험인 농업인안전보험을 독점 운영하고 있는 농협생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생명보험협회 소비자포털 등을 분석한 결과, 농협생명의 지난 5년(2018~2022년) 평균 부지급률은 1.3%로 10대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았다. 이는 10개 사 평균(0.8%)보다 0.5%p 높은 수치다. 최근 3년간 농협생명의 부지급건수와 부지급률을 살펴보면, 방카슈랑스가 2822건(89.3%)로 가장 높았다. 고령층인 농업인들이 지역농협 창구에서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지급 사유로는 약관상 면·부책이 76.8%(2426건)로 가장 높
한국은행이 향후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에 안착하는 것이 불확실하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와 중국의 단체관광 재개, 공공요금 인상 관련 불확실성 등이 물가 오름세 둔화를 지연시킬 수 있어 당분간 긴축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것이다. 한은은 14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앞으로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긴축 기조를 상당 기간 지속하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통화정책 운영 방향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주요국의 통화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가계부채 흐름 등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 등에서 긴축 정책이 계속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한은 입장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렵다는 것. 한은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뚜렷한 둔화 흐름을 지속해 6∼7월 중에는 2%대를 기록했고, 근원물가 상승률도 2분기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국제유가 하락
금융권 종사자의 10명 중 9명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추진됐던 금융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가를 점수로 환산하면 100점 만점에 평균 17.5점이었다.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결성한 '양대노총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이하 금융공투본)'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윤석열 정부 금융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공투본은 여론조사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7월 17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1800명의 양대 금융노조 조합원(은행업 500명, 카드업 500명, 보험업 393명, 증권업 64명, 공공 및 기타 유관기관 343명)이 참여했다. 조사는 설문 참여 의사를 조유한 조합원 대상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89.7%는 현 정부의 금융정책 전반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응답자 중 60%는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은행업(93.2%)과 증권업(90.6%)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평가 응답을 점수로 환산할 경우 100점 만점
신한은행이 글로벌 종합상사 STX와 업무협약을 맺고 STX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공급망 금융 BaaS(Banking as a Service)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STX와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 공급망 금융 BaaS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11월 오픈되는 STX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에서 ‘공급망 금융 BaaS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급망 금융 BaaS형 서비스’는 기업의 플랫폼에서 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결제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플랫폼 내 공급망 사용자들의 거래 편의성과 결제 안정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트롤리고’에서 체결된 거래에 대한 실시간 결제 진행 정보를 제공해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 고객의 사용 편의성과 결제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후에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공급망 금융 BaaS형 서비스’를 개발해 간편한 수출입거래, 무역거래의 전자상거래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수출기업 발굴, 수출 유망기업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은행과 기업 플랫폼은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K-Taxonomy)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1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K-택소노미’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친환경 경제활동을 분류하는 환경부 기준이다. 녹색금융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구축된 하나은행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은 기업금융 또는 직접투자 진행 시 ESG 금융 검토가 필요한 대상을 자동으로 판별한다. 이를 통해 K-택소노미 적합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모니터링 결과 등이 금융 지원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금융 심사 시스템은 은행의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원(O.N.E)’과 연계한 ICT 혁신 기술이 적용돼 업무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오는 2025년 예정된 ESG 정보 공시 제도에도 대비할 수 있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K-택소노미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 구축으로 녹색금융에 대한 내부 관리 기준이 보다 명확해졌다"며 "고도화된 ESG 금융 시스템을 기반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체계적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서 제공 중인 초개인화 AI자산관리 솔루션 '아이웰스'의 대(對)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20일까지 ‘웰컴 투 아이웰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월 출시된 아이웰스가 약 5개월 만에 이용 손님 45만 명, AI투자금액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웰스'는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을 기반으로 PB수준의 초개인화된 자산진단 및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지난달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한 ‘ICT 어워드 코리아(ICT AWARD KOREA) 2023’에서 디지털 기술혁신부문 통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나원큐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아이웰스' 메인페이지를 처음으로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300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아울러 아이웰스 최초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들에게 ▲스트로베리 초콜렛 생크림 케이크(10명) ▲카페아메리카노+리얼치즈베이글 (50명) ▲에너지 드링크 (100명) 등 다양한 웰컴 선물도 증정한다. 이은정 하
KB증권이 추석을 맞이해 추첨을 통해 인기 해외주식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달($)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현재 진행 중인 ‘신규고객 웰컴초이스 쿠폰 이벤트’를 통해 제공받은 금융쿠폰을 다음달 13일 전까지 사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증권 대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KB M-able(마블)’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기 해외주식(▲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총 5개 종목) 중 1주를 무작위로 선정해 총 30명(종목당 6명)에게 증정한다. 한편 ‘신규고객 웰컴초이스 쿠폰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금융쿠폰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펀드 ▲ELS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발급받은 쿠폰 중 1개를 쿠폰명에 해당하는 종목 또는 상품 거래시 사용 가능하며, 거래 체결시 1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90일 이내에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신규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현재 금융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금융쿠폰의 혜택을 받으
BC카드의 착오로 신용정보원에 한 고객의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로 등록됐다가 원래대로 정정되면서 신용점수가 하락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제보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케이뱅크에서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A씨는 해당 카드가 신용카드로 등록됐다가 원상복구되는 과정에서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케이뱅크 대신 후불교통카드 심사를 맡은 BC카드에서 신용정보원에 해당 카드를 체크카드가 아닌 신용카드로 등록했고, 이후 BC카드가 이를 정정한 것. A씨가 KCB로부터 받은 회신문에 따르면 2018년 12월 신용정보원에 등록된 BC 신용카드가 2019년 9월에 해지됐고, 이에 따라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용카드 보유 이력이 제외되면서 A씨의 신용점수는 100점 가량 하락했다. 이에 A씨는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었고, BC카드로부터 "전산오류로 인해 제 신용점수가 하락한건 맞지만, 원상복구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는 BC카드 측이 마련한 피해보상안도 거절했다. A씨는 내년 전세대출을 받으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신용점수 관리에 신경을 써왔다며 신용점수 복구만을 원한다는 입장이다. BC카드 측은 이에 대해 카드사는 신용점수를
국내 상위 10개 생명보험사 중 지난 5년간 불완전판매로 인한 계약 해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한라이프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생명보험협회 소비자포털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신한라이프에서 체결된 신계약 243만 9600건 중 0.2%(4762건)는 불완전판매로 계약 해지됐다. 이는 국내 10대 생명보험사 평균(0.15%)보다 약 1.3배 높은 수준이다. 불완전판매는 은행·보험사 등 금융기관이 소비자에게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거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불완전판매로 인한 계약 해지는 품질보증 해지와 민원 해지로 분류된다. 신한라이프의 불완전판매 계약 해지율을 판매 채널별로 보면, 기타법인대리점이 0.62%로 가장 높았으며, 대면 모집과 비대면 모집을 병행하는 직영 복합채널이(0.35%) 두 번째로 높았다. 설계사와 홈쇼핑 채널의 불완전판매 계약 해지율도 업계 평균보다 높았다. 상품별로는 치명적 질병보험(0.81%)이 가장 높은 해지율을 기록했으며 종신보험(0.64%)의 경우 업계 평균(0.36%)의 두 배 이상의 해지율을 보였다. 통상 치명적 질병보험은 종신보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