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상자에게 서류·1차 면접을 면제해 주는 채용 연계형 해커톤을 개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채용 연계형 ‘신한 해커톤 with SSAFY’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해커톤 with SSAFY’는 팀별로 신한은행 Open AP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을 다른 플랫폼과 ‘연결’하고 창의적으로 ‘확장’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표하는 대회다. 신한은행은 대회 시작전 기획안을 제출한 190개 팀 중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25개 본선 진출 팀을 선정했고, 본선 진출 팀들은 사전에 2주간의 개발기간과 신한은행 현직 개발자들의 멘토링 기간을 거쳐 ‘블루캠퍼스’에 입소했다. 참가팀들은 3일간 다양한 API 및 데이터를 적용한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완성도 및 협업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개 팀을 선발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 및 시상품과 함께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지원 시 1차 면접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의
KB국민은행이 중·장년층을 위한 웹 기반 플랫폼 ‘KB골든라이프X’에서 디지털 밸런스 게임 ‘잡(Job)BTI 테스트’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B골든라이프X’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웹에서 ‘잡(Job)BTI 테스트’를 체험하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테스트 결과를 제출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국민은행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 1000명에게 CU 모바일 쿠폰 3000원권을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X’에서 새로 선보이는 ‘잡(Job)BTI 테스트’는 나의 MBTI성향과 매칭되는 은퇴 후 추천 직업을 찾아주는 디지털 밸런스 게임이다. 10문항의 간단한 심리테스트를 통해 도출한 16가지 유형으로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직업을 보여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중장년층 고객님들이 잡(Job)BTI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맞는 미래 직업을 발견하는 즐거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카드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한 소상공인 특화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인 데일리펀딩과 함께 소상공인 특화 금융상품인 ‘My Daily 동네상권 사장님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데일리펀딩이 고객에게 투자를 받아,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해주는 온투업 금융 상품이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의 신용도 및 투자 적격성 심사 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인 ‘MyCredit(이하 마이크레딧)’을 데일리펀딩에 제공하고, 데일리펀딩은 이를 활용해 대출 심사와 실행, 상환 관리 등 상품을 전반적으로 운영한다. 신한카드의 마이크레딧은 가맹점 매출, 상권·고객 선호도 정보 등 신한카드가 보유한 대안 정보를 종합해 개인사업자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서비스다. 가맹점의 성장성과 안정성 등 가맹점 특성을 평가에 활용할 수 있어 개인사업자의 상환 능력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21년 9월 금융사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정보업 허가를 획득해 개인사업자CB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매출 추정,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부산시 및 6개 기관과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을 위한 ‘우리동네 ESG 센터 2호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UG는 지난 15일 부산 동구 ‘우리동네 ESG센터 2호점’ 개소식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민이 배출한 투명 페트명, 플라스틱 장난감 등을 안전 손잡이 등으로 가공·제작해 돌려주는 자원순환센터다. 탄소 중립에 기여하면서 만 60세 이상 시니어 인력을 투입한 성공적인 노인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았다. HUG는 향후 센터를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을 안전 손잡이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장애인,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가정에 설치할 예정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임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병훈 HUG 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공이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는 상생협력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HUG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국세청이 18일부터 고령층,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국세 납부 편의를 위해 '국세고지 ARS(자동응답시스템) 간편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 자동응답시스템 번호로 전화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국세고지 메뉴를 선택하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종합부동산세 등 총 26종의 국세고지서를 조회할 수 있다. 납부할 고지세액뿐만 아니라 국세 체납액도 조회가 가능하며, 본인의 핸드폰 문자로 가상계좌번호를 받은 후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관련 국세를 납부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납세자는 기존의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부가가치세 신고(무실적자), 종합소득세 신고(단순경비율 모두채움) 외에 국세고지 내역도 자동응답전화를 이용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자동응답시스템으로는 국세청이 결정해 고지한 세액만 조회할 수 있으며, 납세자가 자진 신고해 납부할 세액은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조회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3년 하반기 대기업 인적성(GSA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세종대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추리영역I ▲추리영역II ▲수리영역 등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각 영역별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기출유형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경력개발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한화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의 가입 채널을 온라인으로 확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8월 보험업계 상생금융 1호로 출시한 '한화생명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다이렉트보험 채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 측은 "MZ세대라는 가입대상과 상품의 특성상 디지털·비대면 유입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다"며 "온라인 다이렉트보험 채널에서 해당 상품을 원하는 만큼 상세히 살펴볼 수 있음은 물론, 원할 때 손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30 목돈 마련 디딤돌 저축보험은 결혼, 출산, 경제적 자립 등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5년간 연 5% 확정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39세로 총 급여액 70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금액 6000만 원 이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월 보험료는 10만~50만 원이며 추가 납입을 통해 매월 최대 75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5년 만기 시점 환급률은 110% 내외 수준으로 월 보험료 75만 원 납입시 약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보험 가입 후 ▲결혼 0.5% ▲자녀 1인 출
KB국민카드가 쿠팡과 손잡고 올해 안으로 제휴 카드를 선보인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5일 쿠팡과 신규 제휴카드 출시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강한승 쿠팡 대표,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 제휴로 출시될 예정인 ‘쿠팡 와우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쿠팡에서 2% 적립(월 2만 원 한도), 쿠팡 외 결제 건에 대해서도 0.2% 적립(월 2000원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상품 판매 일정에 맞춰 추가적립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쿠팡 이용 시 기본적립 2%에 추가 2% 적립(월 2만 원 한도), 쿠팡 외 가맹점 이용 시에도 0.2%에 더해 1%를 추가로 적립(월 1만원 한도)하는 등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두터운 고객층을 보유한 쿠팡의 쇼핑 노하우와 KB국민카드의 편리한 카드 서비스를 결합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평생 쇼핑 파트너가 될 신상품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담아 쿠팡과 함께 즐거운 쇼핑 생활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라운지’ 이용가능 시간을 1시간 늘리고 ‘이브닝플러스’ 영업점을 6개 추가 운영한다. 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던 디지털라운지 운영시간은 오는 18일부터 1시간 늘어난 오후 6시까지로 변경된다. 디지털라운지는 실시간 화상통화를 통해 직원과 상담하고 업무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데스크’, 고객이 직접 계좌 신규, 카드 발급 등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로 구성된 무인형 영업점이다. 2명의 컨시어지가 상주하고 있어 고령층 고객 등 디지털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이 늘어나는 디지털라운지는 김포불노·석남동·산곡동 디지털라운지를 제외한 전국 63개 디지털라운지다. 이번에 제외된 3개 디지털라운지도 올해 안으로 다른 디지털라운지들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 시간이 늘어날 예정이다. ‘이브닝플러스’는 평일 저녁 8시까지 금융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영업점이다. 이브닝플러스 영업점을 이용할 경우 오후 4시까지 대면창구와 디지털라운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오후 4시 이후에는 디지털라운지에서 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14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공전 중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재논의를 앞두고 있다. 보험업계와 정부, 소비자단체 모두 바라고 있는 사항인 만큼, 의료계의 반발을 넘고 법안이 통과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국회 법사위에서는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전문 중계기관에 위탁해 청구 과정을 전산화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 개정안이 다시 논의된다. 법사위는 지난 13일 전체회의에서도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해당 법안은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 권고로 탄생했으나,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14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이뤄지면 보험 가입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병원에 요청하는 것만으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진료 후 병원이나 약국에서 종이 서류를 발급받고 이를 보험설계사나 보험사에 제출해야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다.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 탓에 소비자들이 실손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일도 잦았다. 최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1년과 지난해 청구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