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국내외 아동·청소년 대상 안전한 디지털 환경 제공,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위험과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상생 모델인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문해력(Mental health literacy)’ 증진을 위해 국내 아동·청소년, 보호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학습자료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국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학습 기기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국내외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
Sh수협은행이 지난 12일 지속가능연계차입(Sustainability Linked Loan) 형태의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 1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통한 조달 금액은 미화 2억 달러로 만기는 3년이다. 지속가능연계차입이란 차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적과 연계해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금융상품으로 수협은행은 어업인 금융지원, 탄소중립 실천, 해양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디케이티드론 조달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주간사인 미즈호은행과 함께 유럽,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투자자들로부터 조달 규모의 약 2.6배에 달하는 투자 수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A2(긍정적), A(안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외 신용도와 경영실적 호조, 지속발전 가능성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의 성공적 차입은 채널 다변화를 통한 외화 자
NH투자증권이 경기도 연천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20대를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12일 연천군청에서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 김덕현 연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냉장고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연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올해 마지막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이를 통해 NH투자증권은 올해 총 6개 군에 냉장고 360대를 기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의 노후화된 취사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품목인 냉장고를 지원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63대의 인덕션과 지난해와 올해 냉장고 총 720대를 전달했다.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농촌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지속적으로 농촌지원사업을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K증권이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 공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고도화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2023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 12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TCFD Framework와 최근 ISSB(국제지속 가능성기준위원회)가 확정한 기후 공시 기준 ‘IFRS S2’를 고려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 공개 수준을 한층 높여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투명하게 공시했다. SK증권은 저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해수면 상승과 이상 고온 등 이상 기후로 발생하는 부동산 자산의 물리적 리스크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는 기후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의 이행을 위해 업종별 금융 배출량 및 익스포저를 측정했으며 고탄소 업종까지 파악하는 등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했으며, 더 나아가 감축 목표 이행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지배 구조 체계를 강화했다. 자회사들과의 ESG 경영 방향과 주요 전략 과제는 시너지 추구 협의회를 통해 체계적으
하나증권이 미술품 콘텐츠 플랫폼 '이젤(easel)'과 손잡고 조각투자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이젤과 토큰증권(STO)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젤은 전세계 233개의 주요 미술관에서 3D스탠 가상 전시를 개최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모델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매입, 중개, 컨설팅하는 플랫폼 회사다. 전세계 13개국의 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미술품 관련 데이터 가공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향후 이젤과 함께 미술품 관련 STO 등 신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의 미술품에도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투자대상을 확대하고, 이젤이 보유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스탁에서 손님이 투자한 작품을 미술관처럼 꾸미고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미술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 본부장은 “하나증권은 금융과 예술의 결합을 추구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중”이라며,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STO 컨텐츠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농협은행이 삼성과 함께 디지털 인재육성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이하 SSAFY)' 서울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SAFY는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8년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4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1000여 개의 국내외 기업에 취업해 활약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억 원을 기부해 SSAFY 입과 청년들의 교육비용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 과정에 '체험형 프로젝트'을 개설해 교육생들이 농협은행 제안 SW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금융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 간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SSAFY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은행권의 기업대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급증하는 가계대출에 대해 고삐를 조이면서 기업대출의 흥행 여부가 하반기 은행의 수익성을 좌우하게 된 탓이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한계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건전성 관리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대출 잔액은 747조 4895억 원으로 전월 대비 8조 5974억 원 증가했다. 전체 원화대출에서 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1.6%로 지난해 말(49.6%) 대비 2%p 늘었다. 지난 1월 707조 6043억 원이었던 기업대출 잔액은 8개월 만에 43조 8146억 원 늘어났다. 평균적으로 매월 5조 원 이상 늘며 꾸준히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은 129조 404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8조 3486억 원 늘었다. 개인사업자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은 618조 849억 원으로 18조 2171억 원 증가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315조 8306억 원으로 4조 5603억 원 증가했다. 특히 이들 은행 중 기업대출 잔액이 가장 적은 우리은행이 공격적인 영업을 예고하면서 은행권의 기업대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
Sh수협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체계 강화 기조에 대응하고 내부통제 업무의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수협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금융소비자 대상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상품개발과 판매, 사후관리 등 마케팅 전 과정에서 내부통제체계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최적의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민원‧분쟁 처리시스템과 사전협의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VOC(고객의 소리) 시스템도 추가 구축해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는 수협은행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5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금융소비자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인적‧물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은행 업무 전반에 걸쳐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문화가 정착되고 고객 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업(Career Up)’ 4기를 모집한다.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신한 커리어업' 4기는 홍보·마케팅, UX·UI 직무에서 30명을 선발한다. 모집은 다음달 1일까지 커리어업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신한 커리어업’은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과 좋은 인재 채용이 필요한 기업을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청년 구직자에게 실제 기업의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족한 점은 교육을 통해 보완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지원한다. '신한 커리어업' 4기로 최종 선발된 인원은 다음 달 중순부터 공유 오피스인 패스트파이브 신논현 1호점에 위치한 가상 기업 ‘쏠 컴퍼니’에 6주 동안 출근해 ▲신입 기초 ▲디지털 역량 강화 ▲개인·팀 프로젝트 등 역량 교육을 받으며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AI 기반 자기이해 ▲현직 직원 멘토링 ▲PR자료 작성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 경제를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의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달 30일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지명을 받고 은행 공식 SNS를 통해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라는 메시지와 함께 캠페인을 적극 홍보키로 했으며,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챌린지’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촌 휴가를 장려하기 위해 각계의 리더들이 앞장서고 있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챌린지 참여자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행장은 “영양가 높은 우리 수산물 소비로 국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하나은행도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우리 어업인들이 힘을 내고 나아가 어촌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