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강원도 지역 수협과 함께 동해 제철 수산물에 대한 소비 독려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노 회장이 지난 5일 강원도가 개최한 ‘동해안 청정 수산물 특판전’에서 시민들에게 수산물 우수성을 홍보하며 수산물 구매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특판전은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해소하고, 동해지역 수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장, 동해안 6개 시장·군수, 강원도내 경제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노 회장은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터미널 안팎을 순회하며 이번 수산물 판촉전과 어촌관광 안내문을 배부하며 어촌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강원 관내 9개 수협은 동해에서 생산된 오징어, 문어, 미역 등 제철 수산물 37개 품목 모두 30% 할인 판매하고, 무료 시식회를 열며 지역 수산물 알리기에 나섰다. 강원도는 이날부터 3일간 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더몰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앵콜 기획전을 열고, 수산물 700여 개 품목에 대해 20~30%를 할인하는 행사를 열며 동해 수산물에 대한 판매 지원에 나선다. 노 회장은 시민들에게 “오늘 준비된 수산물은 동해 지역 어업인과 수
하나은행이 자사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과 개인의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의 서비스 개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하나 합’의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신용케어 ▲대출 관리 ▲연금진단 등 확대된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도 추가했다. 먼저, ‘하나 합’을 이용하는 손님은 ‘신용케어’와 ‘대출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대출 상품 이용의 시작부터 끝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손님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외부 신용평가에 반영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으며, ‘하나 합’에 연결된 금융사별 대출 정보를 통해 대출 만기, 상환 일정 등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공공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연금진단’ 서비스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가입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개인연금, 퇴직연금 정보와 결합해 손님의 연금자산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 이후 하나은행만의 자산관
하나은행과 네이버페이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뒤 높은 인기를 끌었던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이 다시 출시된다. 하나은행은 상품을 재출시하면서 연 4%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예치금 한도를 200만 원으로 늘렸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네이버페이와 제휴를 통해 출시하고 완판됐던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100만좌 한정 추가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 계좌에 보관해 이자와 네이버페이 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11월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계좌 개설 좌수 한도 50만좌가 완판된 바 있다. 하나은행은 해당 상품을 재출시하며 혜택을 강화했다. 최대 연 4%(2024년 3월 1일 이내 가입 시)의 금리 혜택은 유지하면서 이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예치금 한도는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시즌1에 이미 가입한 손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결제 시 최대 3%의 포인트 적립(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동시 이용 시 최대 7%), 현장 결제 시 2배 적립(네이버플러스 멤버십
IBK기업은행이 180명 규모의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기업은행 2023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18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 인원 대비 20명 증가한 규모다. 모집분야는 올해 상반기와 동일한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이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및 FAQ를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기시험 전형을 1박2일 합숙면접으로 진행해 토론, 인터뷰, 발표, 롤플레잉 등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역량, 팀워크, 의사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사회형평적 채용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은행은 이번에도 장애인 가점제도와 보훈 대상자 및 고졸인재 별도 채용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지는 청년인턴도 올 하반기 대규모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10월 중 게재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합숙면접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원자에 대한 배려와
NH농협은행이 지역 수출입기업 임직원들을 초청해 수출입 분야 전문가 강연 및 기업체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NH 외국환 아카데미’를 열었다. 농협은행은 5일 대전 유성구 소재 롯데시티호텔에서 지역 소재 수출입기업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해 수출입 분야 전문가 강의, 기업체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2023 NH 외국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H 외국환아카데미’는 올해로 13회차를 맞았다. 이날 강연은 ▲글로벌 경제동향 및 환율 관리 ▲격동하는 국내외 통상환경 분석·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지역 수출입 기업 고객에게 급변하는 글로벌 경기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방방곳곳에서 수출입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시니어 고객 전용 앱테크형 적금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는 시니어 고객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관리와 금융을 결합해 걸음 수에 따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앱테크형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만 60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KB스타뱅킹 및 영업점 방문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계약기간 6개월 동안 매월 20만 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저소득층 고객에게는 특별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상생금융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2.0%에 즐거운 걷기·발자국 찍기 등 우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0.0%의 이율을 제공한다.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 출시 기념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를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 ▲200명에게 파리바게뜨 5000원 쿠폰 1매 ▲50명에게 정관장 5만원 상품권 1매 ▲1명에게 5돈 골드바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6일 KB스타뱅킹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온국민
한국금융지주와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한다. 한국금융지주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그룹간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투PE와 한국투자밸류운용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총 1000억 원을 투자하면서 전환우선주(CPS) 형태로 지분 11.1%를 인수하기로 했다. 양사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 외에도 각 사업부문별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력 있는 금융투자상품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판매 채널에 탑재하는 한편, 보험서비스를 원하는 한국투자증권 고객을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으로 연결하는 등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 상품 및 서비스를 상호 우선 제공하고, 대(對)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다방면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만 5000여 명의 FP(설계사)와 500여 개의 영업기관을 갖추고 있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토탈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 발돋움하며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행 한국금융지주 부
세종대학교 음악과 교수들로 구성된 '더존앙상블'이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세종대학교는 ‘더존앙상블’이 창단 연주회에 이어 두 번째 연주회를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음악과의 이기정(피아노), 윤경희(바이올린), 김준환(첼로) 교수로 구성된 ‘더존앙상블’은 이번 음악회에서 가을의 정취와 잘 어울리는 러시아 음악가 쇼스타코비치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3중주 프로그램을 청중들에게 들려준다. 공연 티켓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기정 교수는 "가을의 문턱에서 러시아 대가들의 작품을 연주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마음이 잘 맞는 동료들과 아름다운 음악을 공유하니 일상이 즐겁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규 계좌 개설에 있어 별도의 제약이 없는 자유적립식 적금이 중고거래 등 사기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매번 새 계좌를 발급하거나 계좌번호 변경 서비스를 활용해 사기거래이력 조회망을 빠져나가는 신종 수법으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5일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무렵부터 온라인에서 중고거래, 게임머니 사기 등을 저지르고 있다. A씨에 의해 사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며칠 만에 250명 규모로 늘어났다. 이들은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각자의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사기이력조회 사이트 '더치트'를 통해 A씨의 계좌번호가 사기로 신고된 적이 없음을 확인하고 거래를 진행했지만, 이는 무용지물이었다. A씨가 계좌 개설에 제한이 없는 자유적립식 적금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A씨는 사기범죄를 저지를 때마다 새 적금계좌를 만드는 수법으로 사기이력 조회망을 빠져나갔다. 자유적립식 적금계좌는 신규 개설에 아무 제한이 없어 사실상 한 사람이 무제한으로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예금주가 원하면 아무 때나 입금할 수 있어 다른 사람의 송금한 돈도 받을
신한카드가 미술시장 성장과 을지로 지역 상생을 위한 아트위크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22일까지 '2023 더프리뷰 아트위크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 아트위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더프리뷰 아트위크’는 신한카드 사옥이 위치하고 있는 을지로를 중심으로 ‘미빠을 : 미술에 빠진 을지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관객들이 직접 코스를 짜고 즐길 수 있도록 을지로 일대 갤러리 8곳의 전시 코스맵을 제공하고 스팟별 도장찍기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문화예술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전시 탐방과 도슨트 투어도 진행한다. 특히, 시니어 고객팀을 모집해 미술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고연령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을지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신한카드 사옥 로비를 오픈 갤러리로 꾸민 ‘앙코르! 더프리뷰’는 지난 4월 성료된 아트페어 ‘더프리뷰 성수’의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조각, 페인팅, 월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이루어진 홍지민 작가의 설치작품도 꾸며진다. 신한카드 로비 전시는 행사기간 동안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 도슨트도 매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