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의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우리금융은 임 회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는 우리 어촌과 바다로 휴가를 가자는 메시지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함께 동참할 후속 챌린저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임 회장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후속 챌린저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임 회장은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우리 바다를 보면서 한숨 돌리시고, 우리 수산물로 피로회복과 원기보충 하실 것을 추천한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업에 힘쓰며 우리 국민들이 우리 바다 수산물을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카드가 자립준비청년들의 금융 이해력 강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연다. 신한카드는 ‘아름인 금융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다음 달 4일과 12일에 온라인 금융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름인 금융아카데미는 자립준비청년(보호 종료 아동)의 금융 자립에 필요한 ‘금융 리터러시’(금융 이해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한카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먼저 ‘금융편’은 ‘돈의 흐름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박정호 명지대학교 교수의 강연으로 9월 4일 진행되고, ‘주거편’은 9월 12일 ‘내가 살 집은 내가 정한다!’라는 주제로 고준석 제이에듀 투자자문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신한카드 아름인 홈페이지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1년부터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특별시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사업단과 함께 서울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만 18세로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교육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당 시설 방문을 통한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과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세번째 진행되는
신한은행이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베트남 진출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고객과 베트남 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난 30년간 신한베트남은행과 함께 성장해 온 고객, 협력회사 및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축하하고 대내외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한은행은 한-베 수교 이듬해인 1993년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해 한국계 금융사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고 2009년엔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을 설립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후 2011년 신한비나은행, 2017년 ANZ은행 리테일 부문 등을 인수합병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4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5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총자산 및 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에서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은 3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마라톤 대회’를 열어 달린 거리만큼 기부금을 모아 베트남 북부 하장지역의 벽
세종대학교 경제학과 동문인 박상윤 씨가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대학교는 박상윤 경제학과 동문이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지역발전공헌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발전대상 조직위원회, 한국언론연합회, 국회출입자기자클럽 등이 공동 주최한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경제와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등 미래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 씨는 JA코리아의 청소년 경제 금융교육과 재개발에 참여했으며, 재건축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강의와 자문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서울지역 재개발 및 재건축 조합의 불법 비리에 대한 강의와 감시 비판 제보, 사법부 고발 등의 조합원 권익 보호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사회발전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우리은행에서 30년간 근무 후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시니어산업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박 씨는 “은행 재직 30년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힘없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지금처럼 동행하면서 이웃이 안심하도록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
하나은행의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 '아이웰스(AI Wealth)'가 지난 18일 개최된 ‘ICT 어워드 코리아(ICT AWARD KOREA) 2023’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아이웰스는 ▲앱 성능 ▲데드링크 오류 부분 ▲플랫폼 적합성 ▲UI·UX의 독창성 ▲인터페이스 ▲서비스의 기능과 기술의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출시된 지 약 4개월 만에 이용손님 38만 명, 구독생활 신청손님 7만 5000명을 돌파하는 등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통합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이웰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초개인화된 자산진단 및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이와이드플러스와 한국금융공학컨설팅㈜(KOFEC) 등 국내 유수 IT기업이 서비스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자산관리 콘텐츠를 제공하고 초개인화된 손님 니즈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구독하고 알림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 마치 전담 PB를 통해 관리 받는 것처럼 수준 높은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주된 목표로 삼고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신한금융은 지난 18일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11개 그룹사의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 및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신한금융은 ‘선제적 대응을 통한 탁월한 금융소비자보호 환경 조성’을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목표로 정했다. 참석자들은 전 그룹사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신한금융이 가장 신뢰 받는 금융그룹이 되기 위한 전략을 선포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신한금융은 ‘신한의 중심에 고객을 바로 새기다’라는 전략 슬로건 하에 ▲금융소비자 리스크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강화 ▲완전판매문화 정착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를 4대 전략과제로 수립했다. 아울러 지난달 신설한 소비자보호부문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변화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진 회장은 “그룹 차원의 통합적·체계적 소비자보호 전략 수립을 통한 신속한 대응 및 그룹사 간 소비자보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하반기에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
동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꼽히는 오징어가 어획량 감소의 영향으로 금(金)징어로 불릴 정도로 가격이 올랐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대전'을 열고 생물 오징어 할인 판매에 나섰다. 20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오징어 소매가격은 1kg에 4300원으로 전년 동기(3400원) 대비 26.5% 올랐다. 이처럼 오징어 가격이 치솟은 이유는 어획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연간 약 20만톤(t) 가량 잡히던 오징어는 2017년 어획량이 10만t 밑으로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3만여 톤으로 대폭 줄었다. 강원도의 올해 오징어 어획량은 836t으로 전년 동기(1360t) 대비 60% 이상 감소했으며, 3년 평균치인 2917t의 약 30% 가량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오징어 어획량 감소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작용한다. 우선 수온의 변화로 인해 오징어 어장이 북한 해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남한에서 잡을수 있는 오징어 양이 감소했다. 현재 러시아 해역까지 가야 오징어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오징어자원의 남획도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어선들이 북한해역에 들어가 새끼오징어까지 남획하는 바람에 어획량이 크게 감소했다. 국내외 어선세력들이 어로기술이 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이번 주 목요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융권은 중국발(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이 불확실해진 데다 물가도 비교적 안정을 찾은 만큼, 한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p까지 벌어진 한·미 금리차와 가계대출 문제까지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국내 기준금리는 현재 3.5% 수준으로 지난 1월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네 차례 연속 동결됐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지난 2·4·5·7월에 이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국과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만큼, 한은이 소비·투자 위축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을 감수하면서까지 금리를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최근 중국 GDP의 25%를 차지하는 부동산시장이 빠르게 얼어붙으면서 중국 경제가 위기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무역국으로 중국의 경기 침체는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미 우리나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한·미 금리 역전 현상 자체보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 이후 발생한 실물경제 충격으로 불안이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발표한 '한·미 금리역전기 환율 변동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정책금리를 제시하기 시작한 1999년 5월 이후 현재까지 총 4차례 한·미 금리 역전이 있었고, 이 기간 환율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실제로 제1차 금리 역전기(1999년 6월∼2001년 3월), 2차 금리 역전기(2005년 8월∼2007년 9월)에는 금리 격차가 벌어질수록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3차 금리 역전기(2018년 3월∼2020년 2월)와 4차 금리 역전기(2022년 9월∼)에는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으나, 큰 폭의 환율 변동은 없었다. 대한상의는 오히려 금리 역전 그 자체보다는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미국과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잉 공급된 유동성을 잡기 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실물경제 위기로 전이될 때 환율 불안이 커진다는 것. 실제로 1차 역전기 후반부에 '닷컴
세종대학교가 18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제81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배덕효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4년여 대학 생활의 절반 이상을 비대면 수업, 거리두기 등의 어려움을 극복한 졸업생 여러분은 남다른 굳셈과 단단함을 갖춘 그야말로 야무진 졸업생"이라며 "각자 분야에서 당당한 지식인으로서, 또 진학을 통한 더 큰 학문적 성취를 통해 세상에 도전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김영찬 골프존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김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김영찬 회장은 골프프존을 설립해 정보기술(IT)과 골프가 융합된 시뮬레이션 골프를 선보이며 직원 5명의 벤처 기업을 매출 1조 원 이상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이끌어 온 창업가이자 경영인이다. 김 회장은 명예박사학위 수여 답사에서 "꼭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며 골프존을 창업했다. '좋아하는 일'에서 시작한 것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가경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