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
1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의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된 ‘FnGuide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지수’다.
배당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카카오뱅크 등 배당수익률이 낮은 은행주는 제외한다. 해당 종목을 제외한 9월 말 기준 예상 배당 수익률은 7.7%로 국내 고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과 대신증권에서 대상 ETF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장기화되는 고금리 상황과 최근 은행의 주주친화정책 강화로 배당과 주가의 상승이 기대되면서 은행주에 대한 중장기적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기존 은행주 ETF와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자랑하는 배당 투자의 ‘끝판왕’ 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