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 확대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다회용컵 사용체계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多).다(Re).익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회용컵을 많이(多), 그리고 다시(Re) 사용할수록 환경과 우리에게 모두 좋다'는 의미의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민간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전액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오는 11월 17일까지 본점 건물에 입점한 사내카페 두 곳과 제휴해 다회용컵이나 개인 텀블러로 음료를 구매하는 임직원에게 한 잔당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회용컵 2000개를 선착순으로 무상 제공하고 부서 단위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역시 병행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순환경제 활성화는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우리 미래세대가 살아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
상장 중견기업 오너일가의 주식담보대출 총액이 1조 5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6개월 만에 1100억 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상장 중견기업 723곳 중 오너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는 190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대출금액(계열관계사에 대한 담보제공 외)은 총 1조 4724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초(1조 3620억 원)에 비해 1104억 원(8.1%) 증가한 규모다. 상장사별로 보면 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이사의 주식담보대출 규모가 1007억 원으로 가장 컸다. 지난해 초 전 대표이사의 주식담보 대출 규모는 697억 원이었으나 1년 반만에 310억 원(44.5%)이 증가했다.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이 780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500억 원), 4위는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470억 원), 5위는 이인옥 조선내화 회장(450억 원)이었다. 증가 폭 면에서는 박관호 의장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초 450억 원이었던 박 의장의 주식담보대출은 1년 반 사이 330억 원(73.3%) 늘었다.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상장 중견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가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차주들을 적극적으로 도와 장기적으로는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은행·농협중앙회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자체 지원 프로그램과 원리금 상환유예 차주 지원 현황에 관해 설명을 듣고, 해당 프로그램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격려했다. 이날 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는 각각 ‘소외·취약사업자 재도약 프로그램’과 ‘코로나19 특별재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소외·취약사업자 재도약 프로그램은 기업은행이 거래 중인 기업 고객 중 총 여신이 10억 원 미만인 취약 차주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 중 251개 사에 586억 원의 금융 지원이 이뤄졌다. 농협중앙회의 코로나19 특별재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차주에 대해 신용대출 최장 10년, 담보대출 최장 20년 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우대 금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하나은행이 교육부와 함께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거래 확산으로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부와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개발 및 현장실습 ▲디지털 금융 문해 교과서 및 학습 보조도구 개발‧보급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교육 운영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사 후원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다양화‧지능화 되어가는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인 도움도 될 수 있는 디지털 문해 교과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반복 학습이 가능한 교육용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의 종합금융 플랫폼 '하나원큐'에서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조회하기 ▲이체하기 ▲공과금 납부하기 등
하나카드가 소상공인 및 취약 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19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번 상생 금융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금융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으로,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융지원 활동은 ▲유동성 지원 ▲’Re:born’ 대환대출 ▲신용대출 금리우대 ▲소상공인 마케팅까지 크게 4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하나카드는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보 및 지원을 위한 매출대금 조기지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매출대금을 매입일 기준 ‘D+1일’에서 ‘D+0일’로 하루 앞당겨 즉시 지급해 하나카드 영세 가맹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의 정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 1500억 원 지원 규모의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존 금리 대비 50% 인하한 고정금리 7%에 최대 60개월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한 ‘Re:born’ 대출을 출시하고 연체 대금 감면율도 기존 20~60% 수준에서 30~70%까지 수준까지 10%p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높은 금리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연 1500억 원 지원 규모의 신용대출 금리
SC제일은행이 여성 아마추어 풋살대회를 연다. SC제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여성 아마추어 풋살대회인 우먼스컵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다음 달 19일 수원 에스빌드 풋살파크에서 열리며, 조별 예선과 결승 토너먼트가 연달아 진행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이달 말까지 우먼스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팀은 6~7명의 여성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돼야 한다. 모든 참가팀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감독으로 활약 중인 김병지 전 국가대표 골키퍼로부터 원포인트 레슨를 받을 수 있다. 우승팀은 골때녀 선발팀과 친선 경기를 갖게 되며, 해당 이 경기는 SBS 골때녀 프로그램에 방영된다. 또한 올해 말까지 SC제일은행을 대표하는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SC제일은행은 이번 아마추어 여성 풋살대회를 계기로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 확대를 응원한다”며 “여성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삶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들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금융티아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지역 양육시설의 보호 대상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IT교육 전용 교실을 마련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양육시설 보호대상 아동 및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확대를 위한 전용 교실 'TI-위시(Wish)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부평구 아동·청소년 양육시설 '해피홈 보육원'에 마련된 TI-위시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어지는 공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TI-위시에는 일체형 PC, 전자 칠판 등 IT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이 구축됐다. 또 수업이 없는 시간에도 자유롭게 온라인 수업이나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특히, 이번 ‘TI-Wish’는 하나금융티아이가 지난 4월 출범한 제 1기 ESG 위원회인 ‘ESG 프렌즈’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IT 교육 콘텐츠 기획 ▲코딩 기초 교육 ▲진로 멘토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TI-Wish에서 꿈을 키운 아이들이 IT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티아이는 아이들이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MZ세대 직원들을 집무실로 초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은 과장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리더그룹인 이노씽크가 경영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에서 고객 중심 혁신채널에 대한 본인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회의에 참석한 경영진들과 자유롭게 토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노씽크의 이번 경영협의회 참석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추진하는 임직원과의 소통행사의 일환으로, MZ세대로 구성된 직원들이 은행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수평적인 소통과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였다. 조 행장은 경영협의회 종료 후 해당 직원들을 집무실에 초대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와 은행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이야기해달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별도로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어렵게만 생각해 왔던 은행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면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경영진과의 소통 과정이 보람 있었고, 한층 더 친밀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전직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직급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
하나은행이 올해 상반기 금융권 중 퇴직연금 적립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2023년 상반기 전(全)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2023년 6월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2조 2000억 원이 증가한 29조 5000억 원으로 은행은 물론 증권사, 보험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 올해 1분기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 달성 등 퇴직연금 부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려 왔으며, 이번 ‘전 금융권 적립금 증가액 1위’ 달성이라는 쾌거를 통해 입지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2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금리 경쟁력이 있는 원리금보장상품과 ETF, ELB, 채권, 펀드 등 다양한 투자상품으로 구성된 최적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퇴직연금 가입 손님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얻어낸 성과다. 하나은행은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제주 지역을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협은행은 강 행장이 지난 14일 제주금융본부와 일도지점 등 제주지역 영업점을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목표를 설명하는 현장경영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제주를 찾아 첫 현장경영을 시작한 강 은행장은 이후 매월 한 차례씩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실천해 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첫 현장경영 지역으로 다시 제주도를 선택한 것은 ‘1년에 최소 두 차례 이상 지역본부를 찾아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현장의 소리를 듣겠다’던 제주금융본부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아울러,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 행장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현장 중심 소통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 행장은 일도지점과 제주금융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난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하반기 경영목표와 전략, 주요과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행장은 “최근 금융권의 화두는 ‘외형 확장’이 아닌 ‘내실 다지기’”라며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회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