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QR결제 인프라를 확대한다. BC카드는 지난 25일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과 함께 QR결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한 비중이 많아지고 있는 아세안 국적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여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BC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했던 결제 서비스(QR결제)를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이 완료될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자국에서 사용했던 앱만으로 국내 QR 가맹점 약 167만 곳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재 대만 현지에서 사용 중인 QR결제(타이완페이)를 올해 안에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국내 고객 역시 다양한 국가에서 실물 카드 없이 페이북 앱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지사망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내 QR결제 확대 도입 내용을 홍보함과 동시에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 분석 기반 리포트를 제작해 국내 지자체로
하나은행이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맺고 시중은행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도와 든든하게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인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 대상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 10만 원에 대해 정부가 동일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 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청년도약계좌’와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만 19세~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이다. 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만원 단위),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기본금리는 연 2%이며, 각종 우대금리를 더한 최대금리는 연 5%(세전)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주소지 시군구)에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5일부터 26일까지는 인터넷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 1
4월 경기 지역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경기 인식이 지난 달보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23년 4월 경기 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4로 지난달보다 3.7p올랐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5.1로 전월대비 3.1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2021)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지난 달보다 다소 좋아졌지만 여전히 비관적이다. 현재생활형편CSI(88)는 전월 대비 6p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90)도 같은 기간 3p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97)은 전월과 동일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110)는 전월 대비 2p 올랐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마찬가지다. 현재경기판단CSI(56)과 향후경기전망CSI(67)는 전월 대비 각각 6p, 3p 올라갔다. 취업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져 취업기회전망CSI(74)는 전월 대비 5p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09로 전월 대비
지난 2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이 모두 늘어났다.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빠져나갔던 기업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기업대출의 증가 규모가 확대된 영향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6일 발표한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4조 7206억 원 늘었다. 전월 감소했던 예금은행 수신은 전달보다 2조 9362억 원 증가했다. 한은 경기본부는 기업 결제성 자금 및 기타 금융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보통예금을 중심으로 요구불예금이 늘었고, 지난달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했던 기업자유예금이 재차 유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1조 7844억 원 증가했다.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및 상호금융의 수신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그 규모는 줄었다. 지난 2월 경기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총 1조 2865억 원 증가해 전월(843억 원)보다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이는 기업대출의 증가 규모(1조 9418억 원)가 전월(1조 1410억 원)에 비해 확대된 영향이다. 특히 일부 은행들의 대출 확대 노력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 폭이 늘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5655억 원 감소했다. 감소 규모는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당시 시행된 각종 금융지원책이 끝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연체율이 더욱 가팔라질 수 있어 금융사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현황'에 따르면 2월 전체 원화 대출 연체율은 0.36%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0.05%p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 0.11%p 올랐다. 2020년 8월(0.38%)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연체율이다. 이 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0.32%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전인 2020년 2월 말(0.3%)보다 높다. 전월 대비 0.04%p 올랐으며, 1년 전(0.19%)과 비교하면 0.13%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2020년 3월부터 하향 추세를 보이다가 금리가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9월 말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신용대출이 1년 새 0.27%p 폭등하며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을 주도했다. 2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전월(0.55%) 대비 0.09%p 급증한 0.64%로 집계됐다. 변동금리 비중이 큰 상품 특성상
세종대학교의 ‘초실감XR연구센터’가 ‘ITRC 인재양성대전 2023’에서 우수전시센터로 선정됐다. 세종대학교는 ‘초실감XR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개최한 ‘ITRC 인재양성대전 2023’에 참여해 첨단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우수전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설립된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는 초실감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XR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상호작용 및 초실감형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해 연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실-가상 연계 XR 콘텐츠 표현 및 생성기술 ▲실시간 물리 객체인식 및 특수효과 증강기술 ▲감성기반 XR 콘텐츠 변환 기술 ▲메타버스를 위한 초실감 청각 재생 기술 ▲초실감 촉감 렌더링 기술 ▲이동수단 내 VR 멀미 경감기술 등을 전시했다. 최수미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장은 “현실과 가상세계가 연결된 메타버스를 위한 초실감형 확장현실 기술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지난 달 출시한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이 청년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은 청년층의 목돈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이 출시 41일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적금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20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월 30만 원까지 입금 가능하며 ▲12개월 기준 최고 연 5.65%(기본 연 4.35%) ▲24개월 기준 최고 연 5.75%(기본 연 4.45%) ▲36개월기준 최고 연 5.85%(기본 연 4.55%)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적금의 가입고객이 청년세대인 점을 고려해 고객 본인의 결혼 및 주택마련을 위해 중도 해지를 신청하면 중도해지금리가 아닌 기본금리를 적용해 청년세대들의 실질적인 자산 형성에 도움을 준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부터는 적금 가입고객들을 대상으로 월별 추가 입금 등의 미션 수행 시 최대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미션왕게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년세대들의 실질적인 자산형성을 위한 상품 내용이 좋은 호응을 얻어 조기에 10만좌를 판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우리금융은 다음달 21일까지 미래 유망기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 (Digital Innovation Lab)' 에 참여할 4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핀테크 ▲AI ▲데이터 ▲이커머스 ▲플랫폼 ▲인증 등 금융 관련 신(新)기술분야를 추구하는 미래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업체는 성수동에 위치한 디노랩 제1센터(공유오피스)의 사무공간 입주기회가 주어지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제휴 및 협업추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및 채용지원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우리금융은 디노랩을 통해 현재까지 총 116개의 기업을 발굴했으며, 그룹과 연계한 사업협력 33건 및 1174억 규모의 직·간접투자 성과도 이루어 내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단일 상장사로 본격 출범하며 홈페이지도 새단장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통합지주사로 본격 출범했으며, 단일 상장사로서 '원 메리츠(One Meritz)'를 완성하기 위해 홈페이지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개편된 메리츠금융그룹 홈페이지는 메리츠의 CI(기업이미지) 색상인 '오렌지 레드'를 활용해 수치 및 시각 자료를 배치해 주주와 고객 관점에서 정보 습득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할 시 처음 노출되는 메인 화면에는 'We say growth in Numbers(숫자로 성장을 보여주겠다)'라는 문구와 함께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수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대주주의 1주와 일반주주의 1주가 가진 가치는 동일하다는 메리츠금융의 원칙에 따라 '모든 주주가 인정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영 활동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계열사 실적 수치, 배당금과 배당총액,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 주주환원율도 일목요연하게 구성해 핵심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노을공원에 나무 묘목과 씨앗을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시즌별 봉사활동의 첫 일정으로 봄맞이 ‘노을공원 숲 조성’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의 생태복원을 위해 나무 묘목과 씨앗을 심는 활동이다. 우리은행 임직원과 가족들 52명은 공원 상부 비탈진 땅에 3시간에 걸쳐 나무 심기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우리은행은 다양한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임직원 가족 참여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원하는 활동을 시즌별로 기획하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우리은행 직원은 “소중한 주말 시간이긴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뿌듯했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