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WOORI 가족봉사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중구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 선물꾸러미와 손편지를 전달하며 금융사기 예방 교육까지 진행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생활 안정과 금융 안전을 함께 챙기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2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달 27일 WOORI 가족봉사단이 서울 중구 지역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추석 선물과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직원과 가족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4월 굿윌스토어 영업 지원, 5월 을왕리 해수욕장 플로깅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봉사활동이다. 이번 활동에서 봉사단은 식료품과 건강식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한편, 어르신들에게 직접 작성한 편지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명절 전후로 급증하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와 대처 방안을 설명하는 금융교육도 병행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확인하고 금융 안전을 강화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기회를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마음을 나누며 명절의 외로움
KB국민은행이 한국뇌성마비복지회,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파트너스와 함께 장애 가정의 금융 선택권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가정의 자산관리와 생활안정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파트너스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우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 김효동 KB라이프생명 신사업추진본부장, 김성수 KB라이프파트너스 사장, 이윤석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장애인전용신탁과 보험금청구권신탁 등 신탁상품을 활용해 장애 가정의 자산관리 안정성을 높인다. KB라이프생명과 KB라이프파트너스는 보험상품을 통한 생활자금 보장과 위험 대비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장애 가정이 금융 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남부지역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이 52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0억 원 늘며 11.4% 증가한 수치다. 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영업일 동안 금융기관을 통해 경기남부지역에 공급된 화폐 순발행액은 5282억 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742억 원보다 540억 원 많아졌다. 이는 올해 추석 연휴가 지난해보다 이틀 더 길어진 7일로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 발행액 기준으로 보면 오만원권 비중이 88.6%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포인트 늘었다. 반면 만원권은 9.5%로 전년 11.2%보다 줄었고, 5000원권과 1000원권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권종별 발행액은 오만원권이 472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원권 510억 원, 5000원권 52억 원, 1000원권 48억 원 순이었다. 특히 오만원권은 전년 대비 581억 원(14.0%) 증가한 반면, 만원권은 29억 원(5.4%) 줄어 대조를 이뤘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역 내 명절 자금 수요를 고려해 매년 금융기관을 통해 화폐를 공급하고 있으며, 화폐 발행 추이는 연휴 길
나노신소재 및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나노실리칸첨단소재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2025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지난달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1995년부터 운영돼 온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인증 프로그램으로, 기술력·재무 건전성·고용 창출 등 종합적인 기업 역량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최초 인증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재인증은 3년간 효력을 가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나노신소재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객관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증 기업에는 인증상표 사용권이 부여되며, 경기도와 산하기관의 60여 개 지원사업과 연계해 연구개발, 수출, 정책자금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용택 나노실리칸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인증은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사업 전반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나노소재와 이차전지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중앙회는 55명을 선발하며, 은행은 디지털 역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채용을 진행한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신입직원 공개 채용 일정을 발표했다. 수협중앙회는 일반 46명, 권역별 9명 등 총 55명을 모집한다. 일반 부문은 일반사무, 계리·상품개발, IT 등 3개 직렬에서 인재를 선발하며, 권역별 부문은 보험심사 직렬로 구성된다. 권역별 합격자는 지역본부에 배치돼 정책보험 업무를 담당한다. 학력과 연령 제한은 없으며, 2일부터 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서류 발표(10월 27일), 필기전형(11월 1일), 1차 면접(11월 18~21일), 최종면접(12월 2~5일), 최종합격자 발표(12월 19일)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초 신입 교육을 거쳐 현업에 배치된다. 이번 채용부터는 모든 직렬에 전공 필기시험이 도입되며, 장애인·취업지원 대상자 등은 전 과정에서 가점을 받는다. 수협은행은 디지털과 IT 역량을 갖춘 인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일반(3급), 지역인재(3급), IT인재(3급)이며, 접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시흥 지역 이주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을 결합한 경제캠프를 열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장정석)는 지난달 30일 시흥시 정왕동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에서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KLS)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경제적 의사결정 능력을 기르고 한국 생활에 대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한국 화폐를 소개하고 게임을 통해 용돈 관리와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화폐 도안을 활용해 직접 비누를 제작하며 한국 화폐와 문화를 친숙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활한 교육을 위해 중국어와 베트남어 통역사를 배치했으며, 포토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문 교육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내 수요에 맞춰 다양한 경제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정부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장기 연체 채권을 정리하기 위해 1일, ‘새도약기금’을 공식 출범시켰다. 대상은 7년 이상, 5000만 원 이하의 무담보 채무를 가진 개인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으로, 전체 규모는 약 16조 4000억 원, 수혜자는 113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새도약기금은 일종의 배드뱅크 역할을 하며, 금융사로부터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해 채무조정을 진행한다. 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 채무를 소각하고, 일부라도 상환 여력이 있으면 원금을 감면하고 이자는 전액 면제해 최장 10년간 분할 상환을 허용한다. 특히 중위소득 60% 이하의 개인 파산 수준에 해당할 경우 1년 내 채무가 소각되며, 상환 가능성이 있으면 분할 상환과 금리 인하가 적용된다. 다만 형평성 논란을 의식해 보완책도 마련됐다. 7년 미만 연체자에게는 최대 80%까지 원금 감면이 가능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성실 상환자에게는 5000억 원 규모의 특례대출을 신설했다. 해당 대출은 1인당 최대 1500만 원 한도로, 연 3~4% 금리로 지원된다. 정부는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주식 투자, 사행성·유흥업 관련 부채와 외국인 채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부정 감면이 적
하나은행이 손님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메트라이프생명과 보험금청구권신탁 활성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금청구권신탁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손님들에게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신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피보험자 사망시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수령하여 관리·운용한 후 지정된 조건에 따라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로, 상속 과정에서의 분쟁 예방과 수익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험금청구권신탁 인식 제고 및 저변확대 ▲신속하고 안전한 계약·관리 프로세스 구축 ▲개인 맞춤형 신탁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보험과 신탁의 결합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손님의 삶과 가족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주는 종합적 금융솔루션이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공공배달 플랫폼 ‘땡겨요’ 이용 소비자를 중심으로 혜택 강화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직접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가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5000원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 시작된 ‘땡겨요 만렙! 1만 원 무한 보상’ 이벤트를 개편한 것이다. 할인 방식은 기존의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 쿠폰 제공’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1인당 1일 1회 5000원 할인’으로 변경됐다.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할인 효과가 커지고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중복 적용이 가능해져 소비자 혜택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땡겨요’앱은 물론 ▲신한 SOL뱅크 ▲신한 슈퍼SOL ▲신한 SOL페이 ▲헤이영 캠퍼스 ▲서울Pay+에서 ‘땡겨요’ 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할인 이벤트는 ‘땡겨요’ 이용 소비자를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땡겨요’가 고객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증권이 추석을 맞아 손님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하나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손님들이 불편함 없이 해외 주식을 투자할 수 있도록 데스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21개 국가의 주식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휴장을 제외한 국가의 거래는 모두 정상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증시는 국내와 동일하게 휴장이며 6일은 대만이, 7일에는 홍콩 증시가 휴장이다. 손님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불편함 없이 거래 할 수 있도록 해외 데스크는 24시간 운영된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오랜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해외시장 변동성에 즉시 대처 가능하도록 24시간 데스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신규 비대면 손님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해외주식 웰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계좌를 개설한 손님 전원에게 30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 매수 쿠폰과 1000원 상당의 팔란티어(PLTR) 소수점 주식을 지급하며,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전액 면제, 6개월간 달러 환전 우대 혜택 등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