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이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녀 금융교육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으로 편입된 ABL생명은 지난달 12일 여의도 본사에서 자사 임직원 자녀 30명을 초청해 ‘2025 ABL 배려하자 곰과 함께하는 금융 마법사’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애사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한 가족 초청 코딩교육 ‘2024 배려하자 곰과 함께하는 코딩 탐험대’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전문 금융교육 강사와 함께 ▲금융과 화폐의 개념 ▲올바른 용돈 관리법 ▲금융회사 이해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에 대해 배우며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임직원 자녀들에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방식으로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
BC카드가 AI 서비스 개발 생산성과 인프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엔터프라이즈급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한다. 13일 BC카드는 ‘Red Hat OpenShift’와 ‘Red Hat OpenShift AI’를 활용해 복잡해지는 AI 서비스 운영 환경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픈시프트는 다양한 개발·운영 도구를 통합해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관리를 간소화하는 플랫폼이다. 오픈시프트 AI는 GPU 서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LLM 학습과 고성능 AI 추론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BC카드는 AI를 활용한 업종 분류 자동화, 상품 추천 등 10여 종의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나 GPU 사용량 증가로 속도와 효율성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도입으로 AI 프로젝트 검증 속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내부 LLM 프로젝트 배포 주기를 단축하며 주요 업무의 AI 실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AI 인프라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핵심 업무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상 한국 레드햇 사장은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AI를 도입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BC카드의 AI전략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실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