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28일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및 우리은행(경기남·동·중·서부영업본부)과 3자간 업무협약식을 갖고 ‘경기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에 따르면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원기업 가운데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우량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90%로 상향하고, 보증료는 0.2% 차감해 최대 30억원(시설자금은 100억원)까지 보증한다. 우리은행은 해당기업에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선병곤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은 “본 협약보증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3개 기관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개발한 특화보증 상품”이라며 “수출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학년 대학생 2명 중 1명은 ‘학비 마련 부담’과 ‘취업 걱정’ 등으로 불행한 대학생활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잡코리아가 5월 1일~10일까지 전국 4학년에 재학중인 남·녀 대학생 52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행복 정도’를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은 이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학년 대학생들에게 현재 대학생활이 행복한지 질문 결과, 50.6%가 ‘대학생활이 불행한 편이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학비 마련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는 의견이 응답률 4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취업에 대한 걱정 때문(36.3%) ▲생활비 마련에 대한 부담 때문(31.1%)등 주로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의견이 상위에 올랐다. 반면, ▲연애에 대한 고민(7.5%) ▲친구관계 문제(4.9%) 등으로 인해 불행하다고 느끼는 대학생들은 극히 적었다. 아르바이트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받는다는 응답도 76.9%를 차지했다. 재학생 68.2%가 ‘개인용돈 및 등록금 마련을 위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학생 중 76.9%는 일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 4학
구직사이트에 가입한 신입사원 10명 가운데 9명은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3월 18일∼21일 가입 회원 가운데 입사 2년 미만 직장인 1천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4명(89.3%)이 “회사를 옮기고 싶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로는 ‘적은 연봉’(28.2%)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회사의 낮은 성장성’(14.3%), ‘잦은 야근 등 열악한 근무환경’(11%),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8.5%), ‘일에 대한 낮은 성취감’(8.5%) 등이 거론됐다. 또 774명(73.2%)은 “올해 신입 채용에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경력을 포기하면서까지 신입사원으로 들어가려는 이유(복수응답)는 ‘좋은 조건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가 42.7%로 가장 많았고, ‘어차피 경력이 짧은 편이라서’(26.4%), ‘직무를 바꾸고 싶어서’(22%) 순이었다. 다시 신입사원으로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는 ‘연봉’이 28.8%로 1위를 차지했고, ‘복리후생’(19.6%), ‘야근 등 근무환경’(12.7%), ‘조직문화·분위기’(12.7%) 등이 꼽혔다.
직장인의 50.6%는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점수로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 5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23일에서 27일까지 직장인 622명을 대상으로 ‘회사에 대한 애사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6%에 달하는 직장인이 회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회사에 자부심을 갖는 이유는 ‘사내 분위기가 좋아서’가 전체의 17.5%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업무가 적성에 맞아서’(14.8%), ‘연봉이 높아서’(13.1%), ‘기업 인지도가 좋아서’(12.9%), ‘복리후생이 잘 되어 있어서’(11.2%)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어서’(8.9%), ‘동료들과 마음이 잘 맞아서’(8.7%), ‘고용이 안정되어 있어서’(8.2%)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와 반대로 애사심이 생기지 않는다는 직장인에게 그 이유를 묻자 ‘연봉이 낮아서’(23.8%)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발전가능성이 없어서’(19%), ‘복리후생이 갖춰지지 않아서’(17.9%), ‘기업의 이익만 생각하는 회사 운영 때문에’(10%), ‘사내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8.6%)
현대사회에서 콘크리트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주택, 도로, 다리, 빌딩, 댐 등 곳곳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발견할 수 있다. 지난 1968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연무동 소재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경기지역 콘크리트업에 종사하는 82개 업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숨은 일꾼이다. 콘크리트공업은 용배수로에 사용되는 철근콘크리트 벤치플룸(배수로관), 제방 등 법면보호용으로 사용되는 콘크리트호안블록, 보행도로 및 차도에 이용되는 보차도용콘크리트인터로킹블록과 콘크리트경계블록, 건축자재로 사용되는 콘크리트벽돌과 속빈콘크리트블록, 절개지 및 옹벽에 사용되는 보강토옹벽블록과 축조블록 등을 생산하는 업종이다. 조합은 정부가 중소기업을 위해 시행하던 단체수의계약제도를 지난 2007년 1월 폐지하면서 공동구매사업 활성화에 돌입했다. 회원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수로 거래되던 시멘트 구입처를 단일화 시키고, 물량을 늘려 공급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제품생산 원가절감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2010년부터 실적이 개선되며 현재까지 매년 전년 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회원사 수도 15% 늘었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무엇보다 회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중앙회가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및 가업승계 1·2세대 경영인 200여명과 함께 ‘2013 가업승계 전국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지난해 전국 4대 권역에서 열린 지역포럼에 이어 제도개선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원활한 가업승계가 국가경쟁력의 근간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중앙회는 그동안 정부의 과도한 상속세 부담과 불합리한 공제요건 등이 원활한 가업상속을 저해시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산업화 반세기만에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등 우리 경제성장의 역군인 창업 1세대들의 고령화로 세대교체가 본격화 되면서 원활한 가업승계가 우리경제의 현안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참여한 경영2세들은 “기업의 전통을 계승해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경영으로 기술개발과 R&D투자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5일 흥덕지구에서 ‘LH 나눔텃밭 개장식 및 권농제’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 지역 유휴지가 주민 공동 텃밭으로 탈바꿈했다. LH 나눔텃밭은 LH가 보유한 장기 미매각토지를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흥덕지구 나눔텃밭은 총 1만5천㎡ 규모의 장기 유휴지로 그동안 주민들의 무단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 민원이 많았다. LH는 미국의 저소득층 야채 나눔운동인 ‘피플즈 그로서리(People’s Grocery)’ 개념을 접목해 지난해 말부터 이곳에 텃밭을 조성했으며 지난달 지역주민 350명에게 무상 분양했다. 나눔텃밭을 분양받은 경작자들은 생태환경을 위해 살충제·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4불3지향’의 경작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 5인의 경작지를 하나의 모둠으로 엮어 모둠 한 개당 면적의 25%를 반드시 공동텃밭으로 운영하고 공동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 아동센터나 노인복지시설 등 저소득층에게 기부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이를 통해 텃밭 소유자들이 모두 나눔문화에 동참하게 된다”며 “앞으로 LH가 보유한 토지를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가겠
최근 대기업 편의점 업계가 ‘갑의 횡포’로 점주들의 수익 감소와 자살 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독립형 편의점’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독립형 편의점은 위약금 및 본사로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가 없어 점주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로인해 가맹점 점포수도 연 평균 30%씩 증가추세다. 26일 독립형 편의점 업계(굿마트, IGA마트, 베스트올, 위드미)에 따르면 도내에는 각 업체별로 100~150여개 매장이 운영중이다. 독립형 편의점이 대기업 편의점과 다른 점은 ‘무(無)위약금 무(無)로열티’ 제도다. 그러나 대기업 편의점은 가맹점이 ▲계약기간 중도 해지 ▲계약기간 내 점포 매매 ▲물건매입처 지정 본사 권한 ▲24시간 운영의무 등을 위반할 경우 위약금을 청구한다. 심지어 이를 어길 시에는 본사가 강제 계약해지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하루 평균 13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기업 편의점 가맹점이 중도해지를 할 경우 최소 3천159만원에서 최대 6천318만원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월 매출(130만원×30=3천900만원)에서 가맹점 수익에 해당하는 상품마진(27%) 1천53만원 가운데 패널티 명목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수원 광교산에서 ‘협동조합 임·직원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재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이준호 경기지역실무이사협의회 회장 및 협동조합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 협동조합간의 친목도모와 정보교류 시간을 가졌다. 최재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수원을 대표하는 광교산을 등산하며 협동조합간의 열린 대화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중소기업의 단합된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수박 판매가 늘며 올 들어 저조했던 국산 과일 매출이 수입산을 처음 앞질렀다. 이마트가 26일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동안 국산과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가량 늘어난 반면 수입과일 판매는 13% 줄었다. 전체 과일 매출에서 국산과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52.8%로, 올 들어 처음 수입산(47.2%)을 앞질렀다. 국산과일이 수입과일 매출을 넘어선 이유는 수박 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마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수박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가격은 10∼20% 내린데다, 날씨까지 더워져 판매가 급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박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국산과일 매출이 신장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