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성남시 새마을회(회장 김현모)는 21일 오후 성남시청 광장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불우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1월부터 지난 17일까지 47일에 걸쳐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쌀을 성남시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성남시 새마을회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47일간 모은 쌀은 총 6만9천722kg(871.5가마, 80kg 기준, 싯가 1억2천2백여만원). 성남시는 연말까지 생활형편이 어려운 3천486세대에 1세대당 20kg씩 쌀을 나눠 줄 예정이다.
"매서운 추위 앞에 집회도 한숨 돌리나" 지난 주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등 연이어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매서운 날씨가 농성, 집회 신고 건수와 집회 시간에 영향을 미치고 집회 모습도 변화시키고 있다. 1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수원시지부에 따르면 전공노 수원시지부는 지난 12일 수원시청 현관앞에서 노조탄압분쇄와 2005년 단체협상 승리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했다. 전공노 수원시지부 측은 "김용서 수원시장은 조합원에 대한 수원시지부의 정당한 전공노 교육을 이유없이 방해하고 지난해 지부와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도 전혀 이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올해도 단체협상에 대해 일체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12일부터 수원시청 현관에서 집회와 1인시위, 장안, 영통, 권선, 팔달구청 등 4개 구청 앞 집회, 대시민선전전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전공노 수원시지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데다 수원시와 타협점을 찾는다는 방침아래 시청 앞 집회와 1인시위, 4개 구청 앞 집회, 대시민선전전을 투쟁 하루만인 13일 중단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지난 11일 평택미군기지 철
"한파보다 더 매서운 게 무관심입니다" 지난 주부터 보름 째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자체와 기업체, 일반인들의 후원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고 있어 겨울을 날 난방비 보조가 제대로 안돼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위치한 수원중앙양로원.실비요양원. 이곳에는 현재 양로원에 83명의 무의탁 노인과 실비요양원에 56명의 노인 등 모두 139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성탄절, 연말연시라고해서 일반인들이 몹시 들떠 있을 요즘, 이곳 양로원 관계자들은 마음이 편치않다. 연말을 맞아 군부대의 단체방문이나 학생들의 위문공연 일정만이 간간이 잡혀있을 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자체와 기업체, 일반인들의 후원금이 모이지 않아 난방비 확보가 어려워 이 겨울을 어떻게 나야할 지 걱정이 태산이기 때문이다. 예년 같으면 10월말부터 밀려드는 후원금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겨울을 나는데는 별 어려움을 크게 느끼지 못했으나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양로원 관계자는 "정부보조로 난방비를 일부 지원받고 있지만 월 250 여만원의 난방비를 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유 보일러를 사용하는데 경유값이 너무
"제설용 염화칼슘도 중국산 쓰나" 경기도내 도로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경기도 건설본부에서 사용하는 중국산 제설용 염화칼슘이 오히려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불량 염화칼슘 때문에 도로 곳곳이 손상되고 환경오염이 유발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8일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본부가 구입한 제설용 염화칼슘 539톤 가운데 3분의 2인 360톤은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도내 일선 시. 군들도 일부 중국산 염화칼슘을 사용하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 보유한 2천317톤의 염화칼슘 가운데 일부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관계자도 "눈이 내릴 때마다 보통 4~5천포대(100~125톤), 많게는 7천포대(175톤)의 염화칼슘을 사용한다"며 "국내산 염화칼슘이 부족해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24일 도 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같은 문제점이 제기됐다. 차희상 경기도의원(수원.건설교통위원회)은 "중국산 염화칼슘은 국내산에 비해 질이 떨어지고 눈을 녹이는 게 아니라 결빙의 우려가 커 눈이 내릴때 제설용으로는 사용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국산 염화칼슘이 국산의 반값정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올 들어 유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지난 주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난방가동 시간이 늘어 난방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 '태양에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나 난방을 공급할뿐만 아니라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어 가로등도 밝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양열 집열장치=화성시 태안읍 안녕리에 위치한 근로복지회관. 화성시는 올초 2억원을 투자, 복지회관 건물 옥상에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어내는 태양열 집열장치를 설치했다. 화성시청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태양열이 집열기를 통해서 집열된 온도가 열교환기를 통해 온수탱크에 저장되는 시스템으로 태양열로 만들어진 온수는 복지회관내 수영장·미용실·요리실 등에 공급된다"며 "10톤짜리 물탱크의 찬물을 최고 80도까지 덮힐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태양열 집열장치를 설치한 뒤 경유 사용량을 지난해와 대비해봤더니 40%나 절감됐다"며 "온실가스로 규제되는 탄산가스도 월평균 3톤가량 줄었다"고 덧붙였다. #전기줄 없는 가로등=썰물때 하루에 두번씩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화성시 제부도. 하지만 바닷길이 열려도 밤이 되면 너무 어두워
"시민들의 편의는 안중에도 없나" 최근 기업체들이 고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080 무료전화' 설치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민원.상담을 해결해야 하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및 공기업들이 대부분 무료전화를 설치하지 않아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잘못된 행정 등으로 인한 피해 구제와 민원 상담을 위해 시.군청 민원실, 공기업 고객상담실 등에 전화를 걸 때 장시간 통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무료전화가 설치되지 않아 전화요금이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며 '행정기관 및 공기업은 시민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모(28.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씨는 얼마전 자신의 집앞에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수원시청 민원실에 전화를 걸었지만 '080 무료전화'가 설치돼 있지 않아 할 수 없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야만 했다. 서씨는 "시에 잘못된 것을 시정해 달라고 전화를 할 때도 자신이 요금을 부담하며 전화를 걸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일반 기업체들도 고객의 편의를 제공한다며 문의나 항의가 있을 경우 설치된 '080 무료전화'를 이용하게끔 되어 있는데 행정기관인 시청에 무료전화
"오프라인 카드 지고, 온라인 카드가 뜬다" 인터넷과 휴대폰의 발달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해를 감사하고 새해를 축복하기 위해 보내는 연하장과 크리스마스 카드의 풍속도를 바꿔 놓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터넷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연하장,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기를 대신할 것으로 보여 팬시점 등 오프라인 카드를 판매하는 관련업체는 울상을 짓는 반면 SK 텔레콤 등 대형 통신업체와 인터넷 e-카드업체들의 인기는 급상승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수원 A 대학에 다니는 우모(22.여)씨는 올해 연하장과 크리스마스 카드를 살 계획이 없다. 우씨는 "지난해까지는 연례행사처럼 이 맘때가 되면 시내 팬시점에 나가 크리스마스 카드 등을 사왔지만 올해부터는 부모님과 친구, 친척들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할 생각"이라며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 편하기도 하지만 금전적으로도 훨씬 경제적"이라고 웃음지었다. 수원 팔달문 로터리에 위치한 Y 팬시점 주인 임모(43.여)씨는 "연하장과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러오는 학생들은 많지만 실제로 매출과 연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이러다가 올해 들여 놓은 연하장과 크리
"이색 알바가 뜬다" 본격적인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대학가에 이색 아르바이트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산타클로스나 눈썰매장, 찜질방 등 연말 계절 특수에 맞춘 일자리뿐만 아니라 환자지압, 피팅 모델 등 이색 아르바이트들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 K대학에 다니는 김모(23.국어국문학과 2학년)군은 얼마전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아르바이트 구직 공고를 통해 모 유통업체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고객들을 상대로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 아르바이트 자리에 이력서를 제출했다. 김군은 "군에도 다녀오고 방학기간동안 부모님에게 용돈을 타 쓰는 게 부담스러워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고 있다"며 "이왕이면 돈을 많이 받는 일자리를 찾던 중 아이들에게 즐거움도 주고 일당도 하루에 5만원이나 주는 산타클로스 알바 자리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타 인기는 대학생에게도 '짱'=12일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www.albating.com)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길거리나 할인점, 각종 행사장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선물을 나눠 줄 산타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구직 공고가 최근들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산타클로스 전문 교육업체 '산타아카데미'는
"달리는 시한폭탄 '음주운전차량' 앞에 교통경찰관 안전은 빨간불" 멋진 정복과 교통질서를 바로잡는다는 사명감으로 인기가 높았던 교통경찰관이 툭하면 음주와 과속.난폭운전차량에 다치거나 숨져 3D 보직,기피부서가 되고 있다. 8일 오전 10시께 화성시 태안읍 반정리 소재 효원 장례식장. 지난 7일 밤 음주단속 도중 순직한 김태경(35)경장의 부인 이선희(32)씨를 비롯한 유가족 10여명은 김 경장의 영정를 바라보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씨는 "사고 당일 얼굴도 못 보고 전화로 출근한다는 남편의 연락이 마지막이었다"며 통곡하다 끝내 혼절하고 말았다. 뇌졸증을 앓고 있어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며 아들의 빈소를 지키는 김 경장의 아버지는 아들의 영정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망연자실했다. 아빠가 다시는 곁에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하는 딸 민정(7)이와 아들 민준(6)이는 또래 사촌들과 공기 놀이를 하며 아빠의 빈소를 뛰어 다녀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 동료인 김모 순경은 "김 경장의 사고소식을 들었을 때 현실이 아니라 꿈이라고 생각했다"며 "김 경장은 평소 근무시간보다 먼저 출근해 업무를 준비하는 등 성실하고
"수험생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나" 아주대학교가 수시전형에서 시험시간 전에 고사장에 도착했는데도 '시험 30분전 입실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며 수험생들의 응시자격을 박탈한 것과 관련해 수험생들의 항의 글이 폭주하자 지난 4일부터 3일째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을 닫아놓고 있다. 또한 아주대는 30분전 입실 규정 때문에 시험에 응시할 수 없었던 수험생들의 전형료 환불 요구에 '전형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판례를 들며 '전형료 환불 불가' 방침을 고수하기로 해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입실규정은 인정사정없다?=지난 3일 240명을 선발하는 아주대 수시2-2학기 모집전형의 적성검사에는 전국각지에서 1만8천여명의 수험생이 대거 몰렸다. 이는 아주대가 학생부와 적성검사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시험을 잘 보지 못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아주대측은 오후 3시와 6시로 나눠 시험을 보는 한편 고사장도 인근 4개 중·고등학교를 빌려 수험생을 분산 배치하도록 하고 '시험 30분전 입실 규정'을 공지했다. 하지만 수원시내 지하철공사로 교통체증이 발생한데다 지방에서 올라온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제대로 찾지 못해 지연도착하면서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