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 안전 예산이 포함된 4조2982억 원 규모의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4조1407억 원 보다 1575억 원 증액된 4조2982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 6585억 원, 특별회계는 6397억 원 규모다. 2023년도 제3회 추경예산은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8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 원, 공용년수 20년 이상 구조물 및 교량 정밀안전진단·점검용역비 39억 원, 내정교 등 5개 교량 점검결과 보수·보강공사비 9억 원 등의 시민 안전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또한 최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강력 범죄 증가에 따라 범죄 피해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사업비 5000만 원도 추가 반영했다. 이 밖에도 ▲지하철8호선 판교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 원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운영관리비 9억 원 ▲성남시 현충탑 이전 건립비 16억 원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조성 공사비 30억 원 ▲정자동 아동복합문화센터 건립비 6억 원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공사비 2억4000만 원 ▲대장동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
성남시는 추석을 앞두고 다음 달 1일부터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할인 판매는 시가 이 기간 준비한 600억 원(모바일 상품권 520억 원, 지류 상품권 8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 원 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지류 상품권은 NH농협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4개 금융기관의 성남지역 123개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별할인 기간이 끝나면 평소대로 할인율은 6%로 환원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3회에 걸쳐 초등보육전담사 132명을 대상으로 경기이룸학교 성남캠퍼스에서‘2023년 하반기 초등보육전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 초등보육전담사 희망 연수 조사를 반영해 ‘컬러테라피를 통한 아동소통 능력 향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담사들은 컬러를 통해 아동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자신의 마음도 살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25일 연수에 참석한 한 전담사는 “컬러로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즐거움을 느끼게 됐다"며 "아이들과의 돌봄 시간에도 새로운 소통방법으로 사용해 마음을 더 잘 헤아리고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초등보육전담사의 역량 강화는 곧 초등돌봄교실의 내실화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성남교육지원청은 행정업무 능력 외에도 초등보육전담사의 공감력 향상을 통한 소통 능력을 증진시킬 연수를 계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제22회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자원봉사활동의 홍보를 위해 53개의 자원봉사단체 부스와 5000여 명의 봉사자 및 시민들이 참여한다. 특히 청소년밴드, 태권체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축하공연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의 장을 열어 성남시민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있던 일상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Restart Voiunteer!’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체험부스는 성남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의 즐거움과 참의미를 체험 참여를 통해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체험부스 참여시 확인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3개 봉사체험시 한 시간씩 봉사시간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또한 기업후원을 통한 푸짐한 경품(대형TV, 김치냉장고, MRI이용권 등)과 포토존, 에어바운스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이 있다. 장현자 센터장은 “코로나19와 성남시의 재난지역 선포로 연기되었던 자원봉사박람회가 4년 만에 다시 개최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다시
성남시는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8~9일 이틀간 판교역 광장과 판교테크원,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GXG 2023(Game Culture X Generation 2023)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 한국게임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GXG 2023은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모토로 게임전시 행사를 넘어 음악, 스토리, 아트, 디자인, 인문학, 상상력 등 게임의 다양한 요소에 초점을 맞춘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신상진 시장은 “게임산업의 메카, 성남시에서 열리는 GXG 2023은 다양한 게임문화 콘텐츠를 통해 게임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으로 게임문화 진흥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도록 이번 첫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행사가 진행되는 판교역 광장에는 개막식과 플리마켓, 보드게임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특설무대와 부스가 운영된다. 바로 옆 판교테크원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는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전시프로그램 등이 열릴 예정이다. 양일간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개막식(창작뮤지컬, 개막 축하공연, 게
안전상의 문제로 전면 사용이 제한된 성남시 분당구 수내교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된 가운데 성남시가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예비비를 투입해 임시차로를 개통키로 했다. 성남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에 공공공지를 활용해 우회전 전용 임시 통행로를 개설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 임시차로가 확충되면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에서 분당으로 진입하는 차량소통이 한층 원활해져 수내교 인근의 교통흐름이 분산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출퇴근 피크시간대에 수내사거리, 잡월드사거리, 서현사거리 등 6개 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12명)를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호 했다. 한편, 시는 정밀안전진단 E등급 판정을 받은 수내교에 대해 최종 전문가 자문회의를 8월 내 개최해 보강 또는 철거 후 재설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8일 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안전성 E등급 판정을 받은 수내교 용역 결과에 대한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수내교의 교각 관통 균열과 강도 저하 등 하부구조에 대해 추가 검토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문회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검
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는 ‘2023 한국줄기세포학회 연례 학술대회’ 재생의료진흥재단 세션에서 간암 환자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간에 종양이 국한되어 있지만 크기가 너무 크거나 종양 개수가 많아 수술이 어려운 환자 5명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환자의 혈액에서 배양한 NK면역세포치료제 CBT101을 3회 투여했다. 6개월 후 진행한 중간 평가에서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이 100%로 나타났다. 객관적 반응율은 전체 환자 대비 종양크기 감소 등의 객관적인 치료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이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행했다. 임상시험에 사용된 CBT101는 환자의 혈액에서 NK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증식시켜 제조한 면역세포치료제로 차바이오텍에서 개발 중인 신약이다. 차바이오텍은 교모세포종에서 임상 1상을 진행했고, 2022년 3월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CBT101은 간암, 난소암, 위암 등에서의
성남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분당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8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기업이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통해 6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인 기업(직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으로, ㈜씨제이프레시웨이(조리), ㈜에스씨케컴퍼니(조리), ㈜현대에쓰엔에쓰(생산), ㈜크린토피아(생산), ㈜파리크라상(생산), ㈜구스F&B(생산), ㈜대연화학(영업) ㈜마이크로녹스(기술), ㈜코맥스씨에스(상담), ㈜메디엔젤(간호보조)이다. 참여 희망자는 29일까지 성남일자리센터 팩스 혹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현장 접수로도 면접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이날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부대행사도 연다. 30일 행사는 올해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4번째 행사로, 앞서 3월에는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4월과 5월에는 각각 중원구청과 수정구청에서 열린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심혈관질환 치료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제2회 분당 차병원 심장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첫째 세션에서는 ‘심혈관계 위험인자 관리’를 주제로 ▲내과 개원의가 알아야할 정맥질환(명지병원 심장내과 조윤형 교수) ▲고지혈증 약물 치료의 최신지견(분당 차병원 심장내과 이승률 교수)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 세션에서는 ‘부정맥’을 주제로 ▲진료실에서 필요한 필수 심전도 소견들(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문현 교수)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부정맥제 사용법(분당 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심초음파 및 심부전’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알아두면 좋은 심초음파 소견(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영 교수) ▲새로운 약제를 중심으로 한 심부전 치료의 최신 가이드라인(구미 차병원 심장내과 이주환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심장내과 차동훈 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의 역사’에 대한 특별강연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심장내과 김인재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실에서 심혈관질환을 자주 접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한 최신 정보 및
가천대학교 중국 유학생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박사학위를 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언니 유하이징(劉海静), 동생 유하이닝(劉海寧) 박사(여·31)로 두 자매는 오는 24일 대학 예음홀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각각 경영학 박사와 공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두 자매는 이로써 가천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다. 두 자매는 부모님의 권유로 유학을 고민 하던 중, 산동대학교 위해캠퍼스 국제교류처 추천으로 가천대에 오게 됐다. 두 자매는 한국어의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익히고자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유학 와 언어소통이 불가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고, 미성년 신분에서 숙소계약, 은행거래 등 난관을 헤치며 유학생활을 훌륭히 마무리 했다. 언니 유하이징 박사는 2010년 가천대 한국어교육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운 뒤 회계세무학 학사, 일반대학원 회계세무학 석박사 과정을 거쳐 '중국 상장기업의 ESG경영과 이익조정 및 조세회피 관련성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유하이징 박사는 글로벌 회계시스템을 배우고자 전공을 선택했고, 중국으로 돌아가 강단에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학기부터 가천대에서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유하이징 박사는 “가나다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