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이 2023 성남학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을 오는 13일부터 무료 수강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강의는 오는 22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6회차 강의, 현장답사 1회로 운영되며, 올해는 특히 성남시 승격 50주년과 (부설) 성남학연구소 개소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우리 시의 발전과 성남학연구소의 발전상을 알아본다. ‘성남학’은 우리 고장 성남에 대하여 탐구하는 총체적 학문을 일컫는다. 성남의 역사적 전통, 문화적 배경을 기반으로 경제, 사회 등 우리 고장이 살기 좋은 복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모든 관심 분야를 감싸 안는 주제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알려줄 뿐 아니라, 향토애를 심어주고 자발적으로 민주사회에 참여하는 동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김대진 원장은 “성남시 승격 50년의 역사 속에서 세계 도시발전사의 모델이 된 성남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고, 시민들이 자주적으로 개척해 온 역사적 뿌리를 찾아보는 이번 강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성남분당을 지역 김병욱 국회의원(국토교통위,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지난 9일 지난해 6월 착공된 수내도서관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시범발파 참관 및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수내도서관은 2016년 총선에서 김병욱 의원이 공약하고 2017년 수내공원 공공도서관 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하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후 20대 국회의원 시절 국비 30억, 도비 10억 원을 확보해 당초 예산 175억 원에서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과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등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120억 원이 증액된 295억 원 규모로 2022년 6월 착공했다. 김병욱 의원은 “공사가 최대한 빨리 진행되어 내년에 완공되는 모습을 꼭 보고싶다”며 "디지털 시대지만 여전히 공공 도서관은 주민들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다. 특히, 아이들은 책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내용들을 도서관에서 배울 수 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서관은 엄마와 아이들의 소중한 쉼터와 교육의 공간이 될 수 있다. 바로 수내도서관이 있어야 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공사 책임자와 현장 관계자들을 위로하며 최근 공사 중 발견된 다량의 암반으로 소음과 안전에 대해 염려와 우려가 있었지만 안
‘성남시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일부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초선 의원인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소속 김윤환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발의했다. 대표 발의 의원으로부터 해당 조례 내용에 대해 알아봤다. 김윤환 위원은 "이번 개정은 조례 제7조를 신설한 것으로 아동복지법 제16조의3에 따라 연령이 18세에 달한 보호대상 아동이 보호조치를 연장할 의사가 있는 경우 보호기간을 25세에 달할 때까지로 연장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며 "이로써 보호 종료 아동이 사회의 보호 체계 안에서 충분히 자립을 준비한 뒤 완전한 독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공동체의 건전한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조례다"고 소개했다. 그는 조례 개정 추진 배경에 대해 "성남시는 퇴소아동에 대해 자립정착금을 보호 종료시 1000만 원, 1년 후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자립 수당을 최대 5년간 월 35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18세라는 이른 나이에 자립 준비의 정도와 무관하게 보호조치가 종료돼 큰 돈을 운용할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일시에 지급되는 거액의 자립정착금을 노리는 범죄의 표적이 될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것도 사실이다"
성남시가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하는 정비소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동식과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마련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이동식은 지역 곳곳을 찾아가 정비소를 차려 놓고 시민들의 자전거를 고쳐준다. 순회 일정표에 따라 금광1동 행정복지센터, 수내3동 행정복지센터, 서현2동 서당어린이공원, 야탑3동 중탑어린이공원 등 각 장소에서 자전거 정비가 이뤄진다. 매주 금요일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수정구 수진동 수정교 밑 탄천 공터에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가 설치된다.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 이용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 오일 보충, 브레이크 유격 조정, 안장 높이 조절 등 간단한 고장을 손보는 정비는 무상으로 이뤄진다. 브레이크 케이블 교체(1000원), 브레이크 패드 교체(2000원), 기어 레버 교체(3000원) 등은 자전거 부품 비용을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고가의 자전거나 타이어·디스크 브레이크 교체 등은 수리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동식, 고정식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
성남시는 지역 밀착형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스마트화 사업의 하나로 중원구 금광동 중원어린이도서관에 증강현실(AR) 동화체험관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증강현실(AR) 동화체험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사업에 선정되면서 설치 추진돼 중원도서관 1층에 112㎡ 규모로 마련됐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증강현실 속 동화 주인공이 연기하는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동화책을 읽을 수 있다. 동화 어린 왕자를 뮤지컬로 각색한 ‘별, 그들의 이야기’, 위생관리 동화인 ‘도와줘 치로로’ 등 2개 작품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다. 뮤지컬과 연계한 증강현실 동화 게임도 즐길 거리다. 증강현실로 구현된 동화책 속 주인공과 소통하면서 어린 왕자의 우주복을 고치거나, 남은 충치 세균을 찾는 등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AR 동화체험관은 매주 화~토 오전 10시, 오후 1·3·5시에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4명이 입실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접속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AR 뮤지컬 2개 작품을 신규 추가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할
가천대학교 대표 교양강좌인 ‘지성학’이 ‘몰입과 창발’(부제: 학문과 학문을 더해 ‘새로운 길’을 열다)을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한 학기동안 11회 릴레이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학기 지성학 강의는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듣고 물음으로써 개별 학문 분야를 포괄하는 통찰을 얻고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생각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14일 김영대 평론가의 ‘비전,전략,기술 : K팝은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를 시작으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범죄자로부터 얻은 지식의 가치’,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자연은 순수를 혐오한다-다양성과 공존’, 인지심리학자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적정한 삶 : 균형 잡힌 삶이 역량인 21세기’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외에도 물리학자인 경희대 김상욱 교수의 ‘물리학자가 불확실성과 함께 사는 법’을 주제로 강의하고 ▲최재림 뮤지컬배우 ▲신상진 성남시장 ▲신종호 서울대 교수 ▲이현희 가천대 교수 ▲한명기 명지대 교수 ▲계명찬 한양대 교수 ▲김영대 음악평론가 등 총 11명의 연사가 강단에 선다.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강의와 질의
성남시는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안전 점검 주민신청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신청제는 점검이 필요한 노후·취약 시설을 지역주민에 사전 신청받아 전문가와 합동 안전 점검을 하고, 위험 요인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 14일까지 시설물 안전 점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전용면적 1000㎡ 이하의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생활 밀접 시설이다. 공사 중인 건물이나 소송·분쟁 중인 시설물 등은 제외다. 대상 시설물로 정해지면 대한민국 안전 대(大)진단 집중 안전 점검 기간인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무상 점검이 이뤄진다. 시설물 안전성과 화재 안전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그 결과를 관리 주체에게 알려준다. 점검 신청은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집중안전점검 대상 주민신청)를 통해서 하면 된다.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내도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신청제도는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확산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
성남시는 제품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제조사를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대상 업소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 규모는 8개 사다. 기업 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 브랜드 이미지(BI. Brand Identity), 포장지 이미지 중에서 1개 디자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디자인 개발은 성남시가 공모로 선정하는 전문업체가 맡는다. 식품제조사와 지속 협의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한다. 개발 비용은 성남시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이달 6일 기준 성남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 영업하고 있으면서 ‘중소기업기본법’ 기준을 충족하는 중·소 식품제조업소(중소기업)다. 기한 내 신청서(시 누리집→공고)와 회사 소개서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5층 위생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후 지원할 식품제조사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8곳 식품제조사에 포장 이미지 5건, 기업 이미지 2건, 브랜드 이미지 1건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면서 “상표 가치와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식품제조업체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이 내년 말까지 맨발 황톳길, 캠핑장 등이 있는 생태문화공원으로 새로 단장해 시민을 맞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올해 말까지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에 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체 면적 88만 9863㎡ 규모인 율동공원은 분당저수지를 둘러쌓고 있는 형태의 근린공원으로, 1999년도에 개장했다. 시는 율동공원 내 자연생태 공간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 노후 시설물과 훼손 경작지를 재정비하는 선에서 수변문화·자연치유·감성힐링·건강활력 등 4개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283억 5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공원 조성계획 중 수변문화공간은 올 상반기 철거 예정인 번지점프대 자리에 수변 무대와 분수 시설을 설치하고, 어린이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등을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자연치유공간은 훼손 경작지의 생태 수림을 복원해 사계절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피톤치드길, 반딧불이 정원 등으로 꾸며진다. 율동공원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한다. 감성힐링공간은 넓은 평지에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에 피크닉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4월 성남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성공적 유치를 위해 자원봉사 모집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023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5월 11~13일)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4월 27~30일) 등 2개의 대회로 이뤄진다. 봉사자 모집분야로는 종합안내, 입∙퇴장, 경기지원, 개∙폐회식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총 2200명을 모집한다. 만 18세이상이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종목(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탁구)은 만14세 이상도 참여가능하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실비와 유니폼이 지급된다. 자원봉사신청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031-757-6226)로 문의하다. 장현자 센터장은 “성남시 시승격 50주년과 맞물려 성남시의 체육대회 유치는 매우 뜻깊은 행사이니만큼 많은 성남시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소통과 화합, 감동과 배려, 나눔의 축제로 모든 경기도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함은 물론 자원봉사로 하나되는 모범시민의 면모를 보여줌으로서 본 대회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