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구 태평3·신흥3구역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라 1단계 수진1·신흥1구역에 이어 2단계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구역이다. 태평3구역은 수정구 태평동 4580번지 일원 12만 4989㎡ 규모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공동주택(9만 4627㎡)을 비롯한 공원, 주차장, 교육연구·노유자·운동시설 등 복합공공시설 등이 조성 추진된다. 신흥3구역은 수정구 신흥동 2890번지 일원 15만 3218㎡ 규모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공동주택(10만 5875㎡)과 주상복합(9383㎡), 공원, 녹지, 주차장, 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돌봄센터·공공예술창작소 등의 복합공공시설이 건립 추진된다. 두 곳 모두 건폐율 50% 이하, 허용 용적률 265% 이하가 적용된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기업·준정부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주거, 문화,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등이 복합된 성남형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
성남시는 산림 병해충 방제를 위해 ‘수목 진료 민간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생활권 녹지에 있는 나무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법을 처방해주는 서비스다. 시와 협약한 지역 내 나무병원 의사가 병해충 감염과 병든 정도, 생육상태 등을 종합 진단해 처방전을 발급해 준다. 무분별한 농약 사용을 막기 위해 적절한 방제법과 건전한 수목 관리법도 알려준다. 대상은 학교 숲,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에 식재된 조경수다. 컨설팅받으려는 해당 기관장 등은 성남시청 녹지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2곳을 신청받는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해 생활권 내 수목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쾌적한 녹지공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 총학생회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지진피해 성금 1118만 원을 2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탁했다. 가천대 총학생회(회장 유성현·24·경제학과4)는 지진피해 성금 모금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학생회 인스타그램 등 SNS,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등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으며 가천대 학생 27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성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자 구호활동, 의료 보건지원 등에 활용 될 예정이다. 이번 모금에는 2023년도 체육전공 수석 입학생으로 장학금을 받은 신주혜(24·여) 학생이 장학금 422만 원 전액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신주혜 학생은 "저에게 오늘 주어진 이 하루가 정말 감사한 동시에 너무나도 마음이 아파 기부를 결심했다"며 "지진으로 인해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저를 비롯한 가천대 학우들의 선한 사랑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성현 총학생회장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를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가천대를 대표해 학생들과 함께 지진피해를 입은 두 나라를 돕고 가천대 교육이념인 박애와 봉사를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학우들과 함께 조금씩 힘을 모았다”고 말했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단체 현장 실태조사에 이어 자원봉사자 활동 수요처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요처란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로부터 도움을 받고자 하는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기타 공익단체를 말하며,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자원봉사 실적관리사업 수행에 적합하다고 자원봉사센터에서 인정하여 지정한 활동 처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수요처 점검은 수요처가 봉사자 및 실적관리 업무를 위한 시스템과 환경을 갖추었는지 확인하고 시스템 사용에 있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제시코자 마련됐다. 현장 방문 점검 방향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수요처의 태도와 투명하게 실적 입력∙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관리자 부여 및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적합 여부를 판단해 수요처 등록증 발급 또는 부적합 하다고 판단 될 경우 취소∙경고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장현자 센터장은 "수요처 현장점검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현장 및 환경을 살피고 책임과 의무를 다해 우리 봉사자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살필 수 있게 수요처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현장의 소리를 적극 경청하여 애로사항에서는 즉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자원
성남상공회의소와 매일경제가 산업발전과 전문 리더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개설한 매일경제-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 제5기 과정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CEO가 갖춰야 할 최고 리더로서의 자질함양을 목적으로 매일경제가 보유한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함께 경영·4차산업혁명·인문·교양·리더십 등 기업경영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수료증 수여,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회원가입, 성남상의 회원업체 우대, 매일경제 교육 할인, 매일경제 뉴스 서비스 제공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커리큘럼은 오는 4월 11일 입학식으로 시작으로 10월 17일까지 7개월 과정이다. 교육은 분당 이매동에 소재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5기 모집의 지원 자격은 기업체 대표 및 임원, 정부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고위공무원,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변리사, 법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성남상공회의소 누리집 매일경제-성남상의CEO과정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홍보업무 프로세스 국민 참여 확대와 국민 체감형 홍보 업무체계 강화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참여홍보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참여홍보단’은 공사 홍보사업의 기획-제작-모니터링 전 과정에 참여하며 ▲콘텐츠 주제 공모 ▲이벤트 참여 ▲선호도 조사 ▲온라인 콘텐츠 제작 ▲콘텐츠 품질 모니터링 ▲홍보채널 만족도 조사 등을 수행한다. ‘국민참여홍보단’ 모집 인원은 100명 내외로, 한난 홍보 사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다음달 11일까지 가입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국민참여홍보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난 누리집 및 SNS 채널, 국민생각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금숙 한난 사회가치혁신실장은 “한난은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홍보 업무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국민 중심의 소통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참여홍보단을 운영한다”며 “한난의 국민참여홍보단 모집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의료진 부족 등의 문제로 진료체계가 원활하지 못한 성남시의료원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대학병원급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최근 열린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대학병원 위탁 운영을 통해 인턴-레지던트-전문의-교수진이 함께 진료·수술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의사직 정원 99명 중 65명만 근무, 결원율이 34.3%에 이른다. 509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지만 병상 가동률이 20~30%에 그치는 데다가 의사직이 전문의들로만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해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보건의료 노동계, 시의회, 학계는 서로 다른 의견을 냈다. 이용균 연세대 보건대학원 겸임교수는 “성남시의료원이 자체적으로 경영개선을 할 수 있게 한시적 경영개선 기간을 주거나, 그것이 안 되면 외부적 요인에 의해 개선해야 한다”며 “위탁운영을 맡기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극수 성남시의원은 “서울시 산하의 보라매병원의 경우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을 맡은 후 의료서비스 질 개선으로 환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는 사례를 들며 “현재 성남시의료원 스스로 정상화는 어렵고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아트리움의 2023년 새로운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낭만주의Ⅰ. 라흐마니노프' 공연을 오는 4월 22일 오후 5시 성남아트리움(구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성남아트리움이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작곡가 시리즈’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대표작을 소개하고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획공연이다. 올해 첫 시즌에는 ‘낭만주의’를 주제로,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 4월과 6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4월 22일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올해로 탄생 150주년이자 타계 80주기를 맞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를 소개한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으로 화려한 기교와 난이도 높은 테크닉의 피아노곡을 비롯해 관현악곡, 기악곡, 가곡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풍부한 서정성과 색채를 담은 명작들을 남겼다. 특히 작품 대부분에 한국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슬픔과 한(恨)의 정서를 담고 있어, 국내 클래식 대중들이 사랑하는 음악가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협주곡으로 꼽히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보건복지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산의료기기 트레이닝을 첫 개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산의료기기 사용 경험의 확대, 제품의 성능 개선 및 홍보를 통한 국내외 시장진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주관기관인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서울성모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5년간 국비 62억 5000만 원과 성남시 지자체부담금 45억 원을 포함한 166억의 사업비로 운영될 예정으로 수시 모집을 통해 트레이닝이 필요한 국산의료기기 제품을 발굴하고, 해당 제품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트레이닝이 주로 이뤄지는 곳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와 전임상실험센터이며,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교육훈련을 통해 국산의료기기 실사용 경험을 확대하여 국산의료기기의 국내 시장 진출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장서각(관장 주영하)이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관심 및 지원 촉구는 물론 수십 여만 점의 선대 자료를 기증‧기탁한 후손들에게 보답하는 뜻깊은 특별 전시회를 마련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당시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1978년 개원 이래 반세기 동안 고문서의 가치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3일간 ‘장서각 고문서 수집 반세기-500년 조선에서 찾은 보물’특별전시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회 교육위원회(안민석‧김병욱 의원)와 합동해 우리나라 고문헌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특히 500년 종가에서 보관해오던 12만여 점의 고문서 및 유물을 장서각에 기증‧기탁한 후손들의 공헌과 도움에 감사함을 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유물은 총 14건이 전시되며, 고문헌이 국가의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 뜻을 함께해준 주요 종가에 맞춰 총 5부로 나눠 구성됐다. 제1부 ‘경주 경주손씨 송첨종가-우연한 발굴’에서는 경주 양동마을 500년 종가 경주손씨 고택의 라면상자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지정조격'의 사연과 보존처리를 거쳐 보물로 지정된 이야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