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준법지원센터는 성남보호관찰위원협의회 박부영 부회장이 보호관찰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동양전기건설공사 대표이사인 박부영 부회장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올해 5월 성남준법지원센터 박상순 보호관찰관을 만나 가정폭력, 경제적 어려움, 정신과적 문제 등으로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한 청소년들이 학업 포기, 반복적 비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설명과 이들을 옆에서 응원해 줄 진정한 후원인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보호관찰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부영 부회장은 “불우한 환경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후원금 기부 이유를 밝혔다. 성남준법지원센터 박상순 보호관찰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호관찰 성적이 양호한 대상자에게 긴급 생계비 및 치료비 지원과 자격증 취득 및 장학 지원 등에 이 후원금을 활용해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성남준법지원센터 김종말 소장은 "성남보호관찰위원들과 함께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범죄를 예방하고 밝고 희망찬 삶을 응원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
한국남동발전은 분당발전본부에서 한국남동발전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과 임직원, 부산지방 벤처중소기업청,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에 참여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및 개발 부품 해외 수출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995년 연소기 고온부품 연구개발을 시작해 국내 중소기업과 25년여간 협업 끝에 핵심 고온부품 10여 개에 대한 연구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현장 실증·기술개발 자문·성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해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 개발 생태계 조성 및 기술 사업화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가스터빈 전문 중소기업 ㈜성일터빈이 미국 텍사스 휴스턴 APG사 등에 약 13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수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 한국남동발전은 기술개발 및 해외수출을 달성한 성일터빈에 기념패를 전달하였고, 성일터빈은 국산화 개발과 현장실증 사업화에 도움을 준 남동발전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의 한국형 가스복합 국산화 개발현황 설명을 듣고 고온부품 국산화 개발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은 “가스터빈 핵심부품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대국민 소통을 통해 ESG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자 오는 21일까지 대국민 공모전 ‘함께, 한난’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생각을 청취하는 아이디어 분야와 탄소중립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회공헌사업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아이디어 분야는 ▲친환경 경영,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된 ‘E(환경)’ ▲민간 혁신 및 ESG 지원, 공공데이터 개방 등과 관련된 ‘S(사회)’ ▲공직문화 개선, 적극행정, 규제혁파 등과 관련된 ‘G(지배구조)’ 총 3개의 주제로,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한난의 국민참여 혁신과제로 활용되며, 14건을 선정해 총 7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사회공헌사업 분야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공모해 2건 이내 사업을 선정,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비영리단체 및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이메일(suggest@kdhc.co.kr),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 등을 통해 가능하다. 접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최근 대강당에서 '메타버스와 확장현실(XR) 기술'을 주제로 제9회 정기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 특강 주제 발표는 경희대학교 강형엽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강 교수는 디지털전환(DX)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핵심기술인 확장현실(XR) 기술은 다양한 산업분야로 활용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2022)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기반으로 디바이스 개선, 콘텐츠 개발, 플랫폼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고령친화산업 역시 메타버스 플랫폼에 기반한 콘텐츠, 서비스 개발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규호 센터장(을지대학교 교수)는 “디지털전환(DX) 시대에 발맞춰 관련 주제의 정기 조찬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유관기업, 기관들과의 네트워킹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이달 초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꾸려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최근 시청 온누리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 신속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상진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전진단 구조 안전성의 비중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신속하고 획기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해서는 가장 큰 걸림돌인 재건축 안전진단의 구조 안전성 비율을 대폭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15년 20%였던 구조안정성 비율이 2018년에 들어 50%로 상향돼 재건축 추진 동력이 완전히 상실됐으며 정부의 마스터플랜 수립 이전에 하루빨리 관련 규정을 개정해 지방 자치 단체가 주체가 돼 성남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노후 신도시 재정비의 명확한 개념 수립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한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의 필요성 ▲유사지역을 노후 신도시 특별법의 범위에 포함해 공감대를 형성할 것 ▲용적률 상향과 임대주택조성, 초과이익환수 등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는 항목의 합리적 융합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무리한 용적률 상향보다 각 지역에 맞는
국내 연구진이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뇌 부위를 밝혀냈다. 28일 분당 차병원 측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와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교실 배종원 교수, 정혜연 연구원 연구팀은 뇌의 섬엽과 뇌활·분계섬유줄, 뇌량, 쐐기앞소엽의 변화가 행복감을 변화시키는 데 연관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상혁·배종원 교수팀은 건강한 뇌 구조를 가진 70명의 뇌를 구조적 자기공명영상으로 촬영해 ‘복셀기반 분석기법으로 행복감 척도 점수와 회백질과 백질 구조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또 행복감 점수와 뇌 백질 부위의 분할 비등방도(FA) 값을 측정, 분석했다. 그 결과 행복감을 많이 느낄수록 뇌 섬엽의 회백질 부위는 넓고, 뇌활·분계섬유줄, 뇌량, 쐐기앞소엽 백질 부위의 FA값은 낮게 측정됐다. 반면, 뇌 섬엽의 회백질 부위가 적을수록 백질 부위 FA값이 높을수록 우울증과 심리적 불안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뇌 섬엽의 회백질 부위 면적이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뇌의 기초적인 부분임을 확인했다. 쐐기전소엽이 해당되는 내정상태회로 연결을 감소시키면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음도 확인했다. 뇌가 쉬고 있거나 특정
성남시는 오는 2026년까지 521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 지역의 성호시장, 성남중앙지하상가, 신흥로데오거리, 신흥종합상가 상권을 통합하는 특화재생을 추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곳 4개 상권을 살려 옛 명성을 되찾으려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달 4일 오후 2시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대강당(수정구 수진동)에서 주민공청회를 연다. 이날 공청회는 신흥동, 성남동, 중앙동 일대 17만 219㎡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알리고 시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 산성대로 도시재생 계획안을 확정 시행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를 지원받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비 중 일부인 180억 원을 올해 안에 확보해 ▲상권 활력 재생 ▲성장기업 활성화 ▲지역특화 문화재생 ▲스마트 도시재생 등 4개 분야에서 10개의 전략사업을 내년부터 4년간 추진한다. 전략사업으로 시민들의 휴식·산책 공간조성, 중앙지하상가·신흥로데오거리·신흥종합상가 환경개선, 문화행사 등 통합축제를 진행한다. 성장기업 유치를 위한 융복합지원센터를 신축하고, 지역 상인과 기업이 협업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지역 상인 대상 마케팅, 상품과
성남소방서는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등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에게 조언을 해주는 기존 멘토링과는 정반대 방식으로 신세대인 후배가 선배의 ‘멘토’가 되어 기성세대인 선배에게 젊은 감각·가치관·문화 등을 공유하고 같이 경험하는 역발상 소통방식이다. 이날 멘티인 박미상 소방서장과 과장급 소방공무원 6명, 20~30대 MZ세대직원 18명의 멘토단은 관내 영화관에서 영화관람 및 식사를 하며 MZ세대가 생각하는 청렴, 최신 IT트렌드, 2030세대 문화관심사, 소속 부서원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미상 소방서장은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수직적인 소통문화가 아닌 상호 존중의 문화로 발전해 세대 간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경직된 조직문화를 바꾸고 조직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개방형직위인 감사관에 윤창현(57) 감사원 출신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0월 1일 임용돼 2024년 9월 30일까지 2년간 성남시 감사관으로 근무한다. 성남시 감사 종합계획 수립·추진, 산하기관 감사, 청렴 정책 추진, 비위 사실 조사와 징계 업무, 시민의 권익 보호 등 감사 분야 전반의 업무를 맡는다. 윤 감사관은 1989년 공직에 입문했다. 감사원에는 2014년부터 근무해 공공기관감사국, 특별조사국, 국토해양감사국 등의 부서에서 8년간 5급 사무관으로 일했다. 윤창현 신임 감사관은 “성남시의 감사역량을 끌어 올려 청렴하고 공정한 성남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세관은 반도체산업 등 기업지원을 위한 통관, 물류환경 개선과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관내 관세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출입통관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업 애로사항과 최근 변경된 관세, 통관제도와 수출입신고 시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함께 수출입 기업지원을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득수 성남세관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업체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관세행정 규제개혁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