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중원구보건소(금상로 137) 지하 1층에 있는 ‘뇌 건강 체험박물관’ 운영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곳 박물관은 뇌 건강관리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목적으로 2016년 4월 문을 열었다. 총 382㎡ 규모에 뇌와 몸·인간·건강 3개 영역의 체험관이 설치돼 있다. 1관(뇌와 몸)은 뇌가 우리 몸을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알아보는 공간이다. 뇌 구조 키오스크를 통해 뇌의 입체적인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뇌의 기능과 진화 과정, 신경계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관(뇌와 인간)은 뇌가 세상을 어떻게 느끼고 판단하는지를 알 수 있는 공간이다. 뇌 모형 입체 퍼즐 조립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 대뇌의 다양한 기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3관(뇌와 건강)은 건강한 뇌를 지키는 생활 수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D 체험관도 마련돼 뇌와 신경계를 3차원으로 관찰하고, 인체 내부 구조를 가상으로 해부하거나 스캔해 볼 수 있다. 뇌 건강 체험박물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낮 12시~1시 제외)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하면 전문 인력이 뇌 박물관 관람 때 해설과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을)은 4일 국립묘지 경관·환경 개선사업을 추가하고 국가원수 묘역을 대통령 묘역으로 변경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국립묘지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국립묘지법은 국립묘지에 묘역을 구분해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대통령의 묘역 명칭을 ‘국가원수 묘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안장대상자 및 묘의 면적을 구분할 때에는 현충원별 사정에 따라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다. 서울현충원은 ‘국가원수 묘역’ 지정 없이 개별 안장해 000 대통령 묘소라고 지칭하고, 대전현충원은 ‘국가원수 묘역’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연친화적이고 시민참여적인 환경조성을 통해 열린 보훈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현행 국립묘지법에서는 국립묘지시설의 경관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국가원수 묘역’을 ‘대통령 묘역’으로 명칭이 일반화된 용어로 변경하고, 국립묘지 종합관리계획에 국립묘지시설의 경관·환경 개선사업에 관한 사항을 추가함으로써 국립묘지의 현충선양 기능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법안을 마련했다. 김병욱 의원은 “국립묘지는 순국선
성남문화재단이 ‘2022 시민참여 성남아트리움 한마음 합창제’에 참가할 합창단체를 오는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합창제는 음악을 통한 성남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로, 지난 3월 새롭게 개관한 성남아트리움(구 성남시민회관)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시민의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합창제 모집대상은 성남시 관내에서 활동 중인 20인 이상 규모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직장인, 동호회, 주부 등으로 구성된 성인팀(여성·남성·혼성팀)과 청소년, 시니어합창단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지휘자는 중복으로 참가할 수 없다. 참가 신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오는 8월 1일(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공지 및 단체별 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집으로 선발된 6개 아마추어 합창단은 오는 9월에 예정된 합창제 무대에서 단체별 2~3곡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으며, 소정의 공연 참여료를 지급한다. 한편, 성남시민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채우는 ‘2022 시민참여 성남아트리움 한마음 합창제’는 오는 9월 16
성남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도서정보 채팅로봇(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15곳 모든 공공도서관에 적용돼 모바일 회원증(가족 포함) 검색, 도서 검색·예약·반납연장, 열람실 잔여 좌석 검색, 독서 프로그램 수강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앱 친구 검색창에서 ‘성남시 도서관’을 찾아 채널 추가, 채팅하기 아이콘을 차례로 누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공공도서관 회원 가입 상태여야 한다. 한번 로그인해 놓으면 그 상태를 지속 유지해 챗봇 이용이 편리하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공공도서관 회원은 성남시민 외에 경기도민, 서울 송파구민, 각 지역 직장, 학교에 다니는 이들”이라며 “도서관을 쉽게 이용하는 환경을 만들려고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특허은행에서 성남시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기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IP(Intellectual Property) Scale-up 컨설팅' 사업을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IP Scale-up 컨설팅’ 사업은 기업이 필요한 현재 상황에 따라 ▲IP포트폴리오 강화 ▲IP거래 ▲IP금융 ▲IP분쟁 대응 및 침해예방 ▲IP 자산관리 ▲IP 경영컨설팅 등을 기업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10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 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모든 신청 기업은 성남특허은행의 변리사와 1:1 예비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현재 필요한 지식재산권 관련 상황을 1차 진단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IP 자산관리 차원에서 기업의 무형자산으로 분류되는 지식재산권에 대해 포트폴리오 강화 목적의 컨설팅, 기업이 필요로 하는 IP거래 컨설팅, IP 가치평가와 금융전략 컨설팅, 지식재산권 관련 경쟁사와 분쟁 대응이나 침해 및 예방 및 보호전략을 수립 컨설팅, 보유한 특허나 상표 중 사용하지 않는 건에 대해서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자산 실사, IP 경영컨설팅 등에서 기업이 필
성남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주민신청제’를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역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직접 신청할 수 있게 하려고 도입됐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낡은 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 밀접시설이다. 공사 중인 건물이나 소송 중인 시설물, 개별법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다. 점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안전신문고 앱으로 하면 된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 사이에 안전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하고, 시설물의 위험 정도, 보수·보강 방법 등을 시설물 관리 주체에게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주민신청제도는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시민 관심을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대표 조정식 의원)가 제9대 성남시의회 시작을 폭우로 인한 비피해 현장점검으로 민생행보를 보였다. 1일 오전 민주당 16명 시의원들은 정자동 꽃밭조성현장을 비롯해 야외물놀이장과 수내동 탄천습지 등의 폭우 피해현장과 성남시 50개 동의 상황을 점검하고 빠른 복구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조정식 대표는 “서울시, 경기도, 파주시, 김포시 등이 폭우피해 등으로 취임식을 취소했는데, 탄천과 성남전역에서 비피해 현장이 발생했음에도 취임식을 강행한 신상진 시장의 자연재해상황에 대한 대응인식이 너무 아쉽다”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해 취임식을 취소한 은수미 시장이 생각나는 날이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는 최근 불황 속 물가상승과 우크라전쟁을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발 경제침체가 예상됨에도 이들을 견제하기 위한 나토(NATO)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고 있어 민생경제가 더욱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팍팍해질 성남시민들을 위해 촘촘한 민생행보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DX(디지털혁신)를 통해 ‘미래병원’을 선도하고 국민보건 수준 향상 및 보다 나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병원 최초 이음5G(특화망) 융합서비스 구축을 통한 공공의료 선도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병원 구축을 통한 미래 병원 선도 ▲의료DX 산학 협력모델 발굴 및 동반 해외 진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KT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5G 융합서비스 모델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사업 중 공공의료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이음5G 인프라 및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공공부문의 5G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선도 및 적용하는 사업이다. 분당서울대병원과 KT는 위 사업 중 공공의료 분야에 지원했으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의료 ICT를 선도하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한 KT의 컨소시엄은 공공의료 서비스 성공을 보장하는 시너지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분당서울대병원-KT 컨소시엄은 총 54억 8500만 원의 사
성남시 민선 8기 신상진 호가 취임식과 함께 공식 출범했다. 1일 오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민 1천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진 시장 취임식이 열렸다. 신상진 시장은 취임사에서 “성남시정 정상화를 통해 성남시 첫 희망시장으로서 성남을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 성남시 승격 50주년으로 민심을 한 데 묶어 새로운 성남 50년의 역사를 쓰겠다”며 “반드시 시정 정상화를 통해 성남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 운영, 공직사회 혁신, 4차산업혁명 특별도시 추진 등을 약속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취임식 이후 집무실로 이동해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신 시장은 앞으로 국회의원 선거구별 방문 인사회 일정을 잡아 지역 주민을 만나 인사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회는 30일 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8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원의 조례안 작성, 정책 개발, 시정 질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의 의정활동 지원과 이와 관련된 자료의 수집, 조사, 연구 등의 실무를 지원하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이다. 윤창근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정책지원관 제도를 통해 성남시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성남시민 모두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9대 성남시의회 개원에 맞추어 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시의회사무국에서는 임용된 정책지원관이 제9대 의회부터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직무교육 등을 통하여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