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팀(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지혜 교수 공동연구)이 염증성 장질환 환자라도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대변 염증 수치(칼프로텍틴)를 확인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여행 중 자가 치료를 준비한다면 일반인처럼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최소 3개월 이상 장에 염증이 지속되며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면역성질환이다. 대표적인 질병은 궤양성 대장염(대장)과 크론병(소화기관)인데,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대변 절박증(변을 참지 못함), 설사, 혈변, 복통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질병은 항염증제,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생물학제제 등 주로 약물로 치료하지만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문제는 근본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잘 되는 관해기(완화) 환자라도 갑자기 재발을 경험할 수 있고, 이때 의료진의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젊은 층이 다수이기 때문에 여행 등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잦은데, 증상 재발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 해외여행이 제한되거나 짧게만 가능했었다. 이에 윤혁 교수팀은 해외여행 중 염증
성남시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분당구 율동공원 국궁장 주변 파파리반딧불이 서식지에서 가족 단위 시민 360명(90가족)이 참여하는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시민 체험행사다. 파파리반딧불이 탐사는 밤 11시 2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6차례 이뤄진다. 1차례당 15가족, 60여 명이 탐사에 나서 한밤중 도심 녹지에서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전문가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가 동행해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참여하려는 시민은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www.ecosn.or.kr)을 통해 선착순 신청·접수하면 된다. 가족당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개똥벌레’라 불리는 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이다. 반딧불이 빛은 배에 있는 발광 세포에서 나온다. 200여 마리를 모으면 책을 읽을 수 있는 정도다. 성남지역에는 파파리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6월), 늦반딧불이(9월) 등 3종류가 54곳 서식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중 파파리반딧불이는 버들치, 청딱따구리와 함께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성남시 깃대종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오는 7월 31일까지 두 달간 ‘2022 내가 한국바로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외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 개선 및 증설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국이해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외국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와 ‘한국이해자료 활용’에 대한 에세이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한국학중앙연구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한국어 또는 영어로 작성 한 뒤,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외교부·교육부 장관상 및 100만 원 상당 경품) ▲우수상 4명(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및 40만 원 상당 경품) ▲장려상 6명(국제교류처장상 및 20만 원 상당 경품)을 선정해 포상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20일 경 한국학중앙연구원 누리집에 공지 및 입상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우수 작품은 국제교류처의 뉴스레터와 온라인 홍보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관계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활동에 제약을 받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한시 창작지원금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돼 예술활동 증명서를 보유한 예술인이다. 청년기본소득, 농민·농촌기본소득 수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2485명 지급을 예상해 사업비 24억 8500만 원(도비 50% 포함)을 확보한 상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9일까지다. 예술활동 증명서가 없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된 예술인의 서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신청 기간도 운영한다. 대상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지원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일반공고), 예술활동증명서(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www.kawfartist.kr), 주민등록초본을 성남시청 6층 문화예술과에 직접 내면 된다. 신청하면 15일 이내에 모바일, 카드형 등 원하는 형태의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창작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예술인들의 생활 안
성남중원경찰서 상대원2파출소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농협(상대원점) 직원에게 감사장 및 감사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은행 직원은 지난 5월 23일 오후 1시 39분께 카카오톡으로 검찰 사칭 연락을 받고 해당 지점을 방문한 피해자가 전화통화를 하며 800만 원이 들어있는 청약통장 해지신청하는 것에 보이스피싱 의심을 해 신속하게 112신고를 통해 피해자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나날이 진화되는 금융범죄에 대해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업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범죄 신고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판교도서관은 2022년 하반기 청소년 진로특강 판교잡스(JOBS)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 진로특강 판교잡스(JOBS)’는 청소년들이 궁금해하는 직업군의 전문인을 초빙해 관련 분야의 취업 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도서관 운영 정상화에 따라 대면 강좌로 진행하며 1회는 오는 18일 CBS 제작국 박재홍 아나운서, 2회는 8월 20일 한국일보 남상욱 기자를 초빙해 해당 분야의 직업을 갖게 되기까지의 과정, 실무 소개, 직업 전망 등 자신의 직업 분야에 대해 안내한다. 성남시 청소년(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1회는 오는 10일, 2회는 8월 20일부터 성남시 배움숲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하며, 회당 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김명호 판교도서관장은 “청소년 진로 특강, 판교잡스(JOBS)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직업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얻고 구체적인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판교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nlib.go.kr/pg)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판교도서관 자료정보팀(031-729-458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성남시 산운유치원(원장 이은경)은 최근 5세 학부모를 유치원으로 초대해 코로나19 감염병 이후 첫 ‘학부모 참여수업’을 가졌다. 앞서 5월 19일과 20일에는 3~4세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참여로 더욱 활기찬 놀이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5세 참여수업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생태놀이로, 유치원을 출발해 운중천에서 숲속 재봉사 되어보기, 밧줄놀이 등 유아 놀이중심으로 지역 연계와 함께 진행됐다. 이은경 원장은 “그동안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참여 수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에 따라 일상 회복 지원 방역을 준수하며 학부모 참여수업을 실시했다"며 "모처럼 학부모와 유아들이 웃음꽃을 피우며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참여수업을 해 봄으로써 평소 궁금했던 자녀의 교우관계나 유치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정과 유치원간의 연계지도의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교사들에게도 수업공유 및 나눔의 기회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는 31일 아침 위례지역 유세에서 “주민발의로 상정된 성남시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부패특권 양당 시의원들에 의해 성남시의회 상임위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보류 됐다”며 “1만 1000여 명의 주민발의 안건조차 심사보류 하는 성남시의회를 주민의 투표로 바꿔야 한다”며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시비, 도비, 국비 지원으로 성남시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해 공공의료 표준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민주당이 집권한 민선 7기는 불통 시정, 부패 특권으로 얼룩진 시정을 펼쳤고, 공공의료를 파탄내는 정치 행보를 한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는 반성은 커녕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겠다면서 성남시민을 또 속이고 있다”며 “진보단일후보 저 장지화에게 투표해야 공공의료를 확대하고, 시민의 건강권 생명권 돌봄을 확대하고, 시민이 진정으로 주인인 성남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성남시민의 살림살이를 살피고, 청년 노동자 서민이 살수 있는 반값 시립 사회주택을 건립하는 민생진보시장이 되겠다“며 “깨끗하고 혁신적인 시장이 되기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전면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패의 상징인 성남도시개발공사 해체, 사회주택공사로 전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투표일을 하루 앞둔 31일, ‘ESG 경영’을 성남시 행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협치(Governance)를 뜻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가능’을 위한 새로운 성공전략 패러다임으로 알려져 있다. 첫 번째,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ESG 행정의 도입으로 생태친화 성남 대전환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탄소중립 녹색기금 100억 조성, 에너지 완전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지원 확대, 지속가능도시 성남을 위한 데이터 기반 친환경 차량 충전인프라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어 두 번째로 사회적 가치와 공익 증진을 통해 시민사회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모든 행정의 기본적인 가치판단의 기준을 공공의 이익과 시민의 이익에 두고, 이를 위해 시민사회 공익활동 보장, 사회적 경제 및 공유경제 지원 확대, 시민사회 협력 인프라 확대, 일하는 시민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노동권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소통에 기반 한 갈등조정과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통한 협치행정 도입을 약속했다. 배 후보는 "갈등조정인 제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선거유세 마지막 날인 31일 자신이 시장이 되면 ‘성남시정상화위원회’를 구성해서 대장동 등 성남시의 각종 비리 의혹을 즉시 밝혀내겠다고 약속하고, 공무원들의 사기를 꺾는 “‘끼리끼리’ 행정문화를 포맷해 성남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위대한 성남시민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야탑역 광장 ‘총력유세’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배현진, 정미경 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중앙당 핵심 당 간부들과 신상진, 안철수, 김은혜 후보가 합동으로 유세를 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얼굴이고 간판인 신상진, 안철수, 김은혜 후보를 뽑아 중앙과 지방정부 연계를 통해 성남시와 경기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오후에는 선거유세차량에 탑승해 성남시 골목골목을 누비며 거리유세를 펼쳤고, 피날레를 장식하는 유세는 오후 7시30분 분당구 야탑역에서 진행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