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는 22일 성남시 판교역 앞에서 분당·판교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정책 발표에서 "분당·판교의 교통흐름 모양을 보면 출퇴근길에는 차가 몰리고, 오후에는 한산해서, 마치 낙타의 쌍봉처럼 보여 ‘쌍봉낙타’로 불린다"며 "출퇴근 시 서울-판교는 편도 2 시간, 분당-판교도 40분 이상 걸린다"고 교통 불편 사례를 들었다. 그는 "도시의 성장에 맞춰 도로 개발을 하지 않고 만성적 교통정체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며 "도시의 미래 성장에 발맞춰 도로를 개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안 후보는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 이전에 분당 주민들의 숙원 사업들을 먼저 추진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2026년 착공 예정인 신분당선 2단계 연장 '신사~용산 구간 조기 착공 ▲GTX와 경강선이 만나는 분당갑의 새로운 교통 허브인 '성남역'에 미래지향적인 복합환승센터 구축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을 제안했다. 또 ▲분당·판교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 및 지하철 8호선 '판교-서현-광주 오포' 신규 철도노선 도입 추진 ▲첨단 무선 신호시스템, 스마트교차로 시
성남시는 여름철 태풍, 호우 등의 풍수해와 폭염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태풍이나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1~3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1단계 예비특보 땐 6명, 2단계 주의보 땐 208명, 3단계 경보 땐 543명의 공무원이 본부와 현장 등에 투입돼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한 여수대교 하부 등 41곳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탄천 내 자동음성통보시스템(14개) 등 92곳에 설치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도 가동해 피해 발생 상황을 시민에 알리고 출입을 통제한다. 수정·중원·분당구청과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278대의 양수기를 비치해 집중 호우로 인한 주택, 도로변 침수 때 활용한다. 필요하면 재난안전선, 마대 등의 수방 자재와 굴착기, 덤프트럭 등의 장비도 현장 투입한다. 폭염 대응책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실내 무더위쉼터 244곳을 지정·운영한다. 단독주택 경로당 97곳,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금융기관 96곳, 중원구청(3·5층)이 무더위쉼터로 운영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폭염 방지 그늘막도 건널목 등 504곳에 설치 운영한다.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장영길(61) 성남시지부 상임 부지부장을 성남시지부장으로 의결한 뒤 임명장을 전달했다. 신임 장영길 지부장은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불법업소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영업이 안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힘을 모아 정상 괘도로 갈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지부 1~9대까지 20여년간 지부를 이끌어온 조영육 전 지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지부장이 선임됐다"며 "어려울 수록 정도를 지키며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지부는 시민단체인 불법추방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노래방 및 단란주점, 일반음식업 등에 대한 불법적인 영업활동을 집중단속 및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자원봉사자들에게 성남아트센터 기획공연을 최대 50% 할인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성남문화재단과 ‘자원봉사활동과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연할인과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자 34만 3764명(4월 현재)에게 활발한 공연관람 및 홍보활동 진행을 위해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자증만 있으면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기획공연에 한해 최대 5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이덕은 센터장은 “이번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혜택의 증가와 함께 더 많은 성남시민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경력 1년 미만 신규 지방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생활 적응과 직무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에 이어 오는 23과 24일 총 3일에 걸쳐 직무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직무아카데미 과정은 기존 직무교육과 달리 성남교육지원청 청사가 아닌 성남몽실학교(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공무원 세계에 첫 발을 디딘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잠시 근무지를 떠나 마치 여행을 온 듯한 기분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코자 '공직세계를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튜토리얼'이라는 부제를 설정했다. 특히 기존의 내용전달 목적의 일방적인 직무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교육 계획 단계에서 신규 공무원들의 교육 희망 과목을 사전 조사, 교육수요도가 가장 높은 급여업무, 지출업무 등 6개 직무 과목을 편성했다. 여기에는 다양한 직급의 선배 공무원이 직접 강사와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의 직무지식 습득과 공직설계에 현실적이고 체감 가능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교육지원청 김용호 행정국장은 “임용 이후 전문적인 직무교육의 기회가 부족했을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이번 직무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직무관련 지식과 공직자로서
성남FC가 성남FC 팬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방법과 자동 제세동기(AED) 사용법‘ 영상을 제작해 지난 18일 홈경기부터 전광판에 상시 송출한다. 이번 영상은 성남FC 마스코트 까오가 주인공으로, 전 연령대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2분 50초의 짧은 영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방법과 자동 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고 탄천종합운동장 내 자동 제세동기 위치를 안내한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심장마비 환자를 발견할 경우 ‘현장 상황 파악 및 의식 확인(반응 확인)’, ‘응급의료 도움 요청(지목하여 119 신고)’, ‘심폐소생술 진행(흉부 압박)’, ‘자동 제세동기 사용’을 하면 된다는 내용이다. 또한, 탄천종합운동장 내 심장 제세동기는 E석 복도 중앙, 1층 W석 복도(W1-8구역), 2층 W석 복도 중앙 세 곳에 있으므로 이를 기억하면 된다. 성남FC 박창훈 대표이사는 “경기장을 방문하는 성남FC 팬과 성남 시민이 이 영상을 통해 안전하게 경기 관람을 하고 심장마비 환자를 발견했을 때 두려워하지 않고 과정대로 바로 실행하면 좋겠다는 마음에 영상을 제작했다. 많은 분께서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7시 판교역에서 선거운동 첫 번째 유세를 20여 명의 운동원들과 진행했다. 장 후보는 유세에서 “정의당과 녹색당, 노동당, 진보당 등 진보4당이 힘을 합쳐 나온 진보단일후보 장지화”라며 “부패하고 무능한 국민의힘 민주당 양당을 심판하도록 저 진보단일후보 장지화에게 힘을 보태 주셔야 성남을 새롭게 바꿀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장 후보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가 보장되고,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건강권이 보장되는 성남을 만들겠다”며 “공공기관 지방기업 청년의무고용제 5% 실현과 판교 경비노동자 지상 휴게실 지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장 후보는 “부패 특권의 온상인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해체하고, 사회주택공사를 만들어 청년 노동자 서민의 시립 반값아파트를 지어 주거권을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지화 후보는 청년 공약으로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청년의무고용제 5% 실현 ▲청년일자리 보장제 실시 ▲청년 1인가구 사회주택 건립▲청년 공공일자리 확대 ▲청년이직급여 신설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안철수 분당갑 후보와 함께 현충탑을 찾아 헌화한 후 선거 승리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호국영령에게 헌화 후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호국영령들의 뜻을 잊지 않고 받들어 성남을 깨끗하고 청렴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현충탑 참배에 앞서 신 후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안철수 분당갑 후보와 함께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 교차로와 야탑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신상진 후보는 안철수 분당갑 후보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1시 야탑역 광장에서 공동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남표심 공략에 나섰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일반대학원이 2022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편입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글로벌캠퍼스(성남) 석사과정 195명, 박사과정 89명, 메디컬캠퍼스(인천) 박사과정 40명 등 총 324명이다. 원서접수는 방문, 우편, 학교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외국인 유학생은 가천대 국제교류처에서 별도 모집한다. 구술 및 면접고사는 다음달 10일(글로벌캠퍼스), 18일(메디컬캠퍼스)이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다음달 24일(글로벌캠퍼스), 29일(메디컬캠퍼스)이다. 글로벌캠퍼스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융합계열, 한의학계열, 예체능계열 44개 학과에서, 메디컬캠퍼스는 의학과, 융합의과학과, 간호학과, 보건학과, 보건과학과, 약학과 6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천대는 일반대학원 입학생들에게 연구활성화 장학금, 특성화학과 장학금, 본교 학부출신 대학원생 지원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와 교내·외 연구과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특수대학원 신입생 모집도 이어진다. 사회정책대학원은 27일, 경영대학원은 다음달 3일, 보건대학원(메디컬캠퍼스)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제3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자 김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부터 조선후기 왕실 한글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빙빙전' 1책을 기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을 기증한 김완진 교수는 국어학, 특히 음운론에 집중하며 서울대학교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국어국문학회·국어학회·한국언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향가해독법연구' 저술을 통해 지난 5월 12일 제3회 한국학저술상을 수상했다. '빙빙전'은 전체 5책으로 구성됐으며 2~5책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다. 다만 첫 번째 책인 1책이 학계에 내용만 알려지고 그간 실물을 확인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그 책이 기증된 것이다. '빙빙전'은 중국소설을 한글로 풀어 쓴 조선후기 고전소설이다. 가문끼리 혼인을 약속한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담고 있으며 책 제목의 빙빙은 여자 주인공 이름이다. 이 책은 흘림 궁체로 흐트러짐 없이 미려하고 일관되게 써내려간 단아함 때문에 조선후기 왕실 한글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글 고전소설 연구 권위자인 한국학중앙연구원 임치균 교수는 “'빙빙전'의 서사구조는 우리 한글소설과 관련이 있어 일찍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