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 성남몽실학교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2022 성남몽실학교 학생주도 프로젝트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남 관내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서 몽실학교 학생주도 프로젝트를 신청한 초 5~고 3 연령대의 120 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이 날 학생들은 서로 알아가는 아이스브레이킹 과정, 몽실학교의 가치와 철학 및 학생주도 프로젝트 과정에 대해 배운다. 개강식 행사는 코로나 19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개강식에는 마을의 지역주민, 교육청 관계자, 마을교사 등 지역의 어른들이 함께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한다. 학생들이 주도해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활동의 유형으로 자유롭게 희망하는 다양한 주제를 협의해 체험하는 '너도나도 프로젝트', 학생들이 마을교사들과 요리, 원예, 목공, 메이커 등 다양한 진로분야를 깊이 있게 활동하는 '진로작업장 프로젝트', 성남문화재단 꿈꾸는 예술터와 연계한 '예술창작 프로젝트', 성남폴리텍대학과 연계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 초에 개강하는 '학교 밖 진로작업장 프로젝트'는 학업 중단위기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작업장 활동을
성남중원경찰서는 교통안전·소통 I·n·g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를 위한 '2022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원구 관내 17개 초등학교 6100명의 녹색어머니회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를 위한 학교주변 등하굣길 교통지도, 교통안전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안전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제15기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으로 위촉된 최미현(49) 회장은 “경찰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보여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모든 회원들이 아이들의 안전신호등이 되어 교통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남 서장은 “매일 학교주변에서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는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찰에서도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설개선, 순찰 등을 강화해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옛날에는 광주군 돌마면(突馬面) 정자리(亭子里)였는데 1973년 성남시 승격으로 성남시 정자동이 되고, 1991년 분당구가 생기면서 분당구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자동’이란 이름은 전국적으로 많은 지명 가운데 하나인데, 마을 주민들의 쉼터가 되는 정자가 있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정자동에는 조선 성종임금의 12남 무산군(茂山君)의 다섯째 아들인 태안군(泰安君) 이팽수(李彭壽, 1490~1525)의 묘역과 그 자손들이 터를 잡았다. 태안군의 증손자인 이경인(1575~1642)이 이곳에 정자를 짓고 학문을 논하였다. 이경인(李敬仁)은 자를 극보(克甫), 호를 정촌(亭村)이라 하였고,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워 공신이 되고, 함흥판관, 안산현감, 이천도호부사를 지내면서 선정을 베풀어 상을 많이 받았다. 병자호란 후 벼슬을 그만두고 탄천변에 내려와 한운야학(閑雲野鶴)으로 소일하였다. 마치 한가로이 떠도는 구름과 들에 노니는 학처럼 아무런 얽매임 없이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였다. 이경인이 정자를 짓고 ‘크게 찾던 태학 널리 펴던 인덕’이라는 뜻으로 태인정(泰仁亭)이라 이름지었고, 1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하였다. ‘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소와 POSTECH 인공지능연구원이 공동 운영하는 ‘AI(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가 폴리텍 성남캠퍼스에 개소했다. 양 기관은 26일 AI 공동연구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하고, AI·소프트웨어 연구 및 현장기반 융합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교육확대 방향을 논의하는 콜로키움을 공동 개최했다. 지난달 15일, 두 연구 기관은 G5 진입의 핵심 키워드로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기반산업(Data-base Industry)의 중요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인재 육성 방향에 공감하고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조재희 이사장은 “기술 패권 시대, 국가경쟁력은 신기술 연구 성과를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달려있다"며 "국내 최초 연구중심 대학 POSTECH과 공공 직업교육훈련기관 폴리텍의 공동 협업 사례는 성공적인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6일 초등보육전담사 132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제2차 초등보육전담사 역량강화 비대면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2월 연수에 이은 이번 연수는 2022학년도 초등돌봄교실 운영 계획에 의해 초등돌봄교실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확대되고, 초등보육전담사 중심의 돌봄 운영을 추진함에 따라 전담사가 초등돌봄 업무에 관한 전문성을 가지고 돌봄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계획과 연간 운영 및 예산이며, 추후 폭력 예방 법정교육, 체험연수 등 다양한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여 초등돌봄교실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 초등보육전담사는 “처음 초등돌봄교실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연수를 통해 조금 더 체계적으로 업무처리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승균 교육장은 “열정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초등보육전담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새롭게 바뀐 디자인의 손잡이형 종량제봉투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혓다. 디자인 변경은 1995년 종량제 시행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종량제봉투는 소각용, 재사용, 음식물용 등 3종류 모두 글자를 줄이고 배출금지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했다. 소각용과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플라스틱류·병류·도자기류·음식물쓰레기·캔류·전지류 모양에 사선을 그은 그림문자로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배출금지 표시 품목이 눈에 띄도록 소각용 봉투 색깔은 엷은 초록색(기존 붉은색)으로, 재사용 봉투 색깔은 엷은 회색(기존 하늘색)으로 각각 바꿨다. 음식물용 종량제봉투도 담으면 안 되는 품목을 그림문자로 표시해 조개껍데기·생선뼈·계란껍데기·티백·채소뿌리·견과류 그림에 사선을 그어 디자인했다. 음식물용 봉투는 색깔은 현행대로 노란색이다. 소각용, 재사용 봉투에는 규격별 탄소 배출량을 표시해 디자인을 특화했다. 20ℓ짜리 봉투의 경우, 해당 쓰레기양은 5.26㎏의 CO₂를 배출한 것과 같고, 20ℓ의 쓰레기를 줄이면 소나무 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의 그림문자를 넣었다. 시는 또, 기존 종량제봉투에 있던 ‘쓰레기’라는 단어를 삭제해 ‘분리배출
성남 분당 최대 규모 플리마켓인 '수내동 돗자리마켓'이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한양아파트 주민운 동장에서 열린다. 정부가 2년 1개월간 유지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올해 분당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규모 시민 축제다. 수내동 돗자리마켓은 2020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마다 개최되며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현장에 와서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들을 이웃에게 판매할 수 있다. 한 번 열릴 때 마다 약 8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분당판교 지역에서 가장 큰 이웃간 중고거래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돗자리마켓에는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국내 최대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도 시민들과 함께 참여해 종량제 봉투와 물티슈를 나눠주며 행사 후 깨끗한 환경 정리를 지원한다. 또한, 분당이라는 아파트 도시라는 특성을 반영해 층간소음 방지 실내화도 제공한다. 판교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은 "작년에 초등학생 아이가 돗자리마켓에서 판매할 물건들을 하루 이틀 전부터 스스로 준비하고, 잘 팔기 위해 홍보물까지 만들고, 판매 후 거스름돈도 계산하는 등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 중심의 생생한 경제 교과서 역할을 해줘 올해도 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와 '탄소중립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꾸준히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도 한난 미래개발원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민·관 공동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통한 탄소중립 신사업 창출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사는 탄소경영 추진전략, CCUS 기술, 수소에너지 신사업 연구 등 공통 관심 주제를 논의하고 기술개발 성과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에도 공동 연구개발 및 친환경 수소터빈 실용화 추진 등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지속적으로 기술 교류하는 등 민·관 협력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민의힘 신상진 예비후보는 고등동 4년 민간임대아파트인 제일풍경채 아파트 주민들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전 시장 재직시 이뤄진 4년 민간임대아파트 제일풍경채 특혜의혹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주민들은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 3차 보금자리 택지지구로 결정 고시돼 LH 주도로 개발이 진행됐다"며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도 지사 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시절에 민간임대로 변경 승인해 문제가 있다"고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시행사는 해당 민간임대 아파트 건설을 위해 임차인들로부터 계약금, 중도금, 잔금 형식으로 임대보증금을 받아 건설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장동 사태에 준하는 4000억 원 이상의 부당을 이익을 거두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주민들은 “일방적인 시행사나 건설사의 이익을 규제해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하는 토대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예비후보는 ”제일풍경채의 인허가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해 감사 청구,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TF팀을 만들어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 후보가 26일 새 주거 공약을 발표했다. 여성,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공간·주택을 합리적 비용에 공급하면서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게 골자다. 박 예비후보는 "수정·중원·분당 등 구별로 매년 총 400세대의 여성 전용 입주 시설을 공급해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성남시를 만들겠다"며 "직장 생활을 하는 20~30대 여성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는 월 관리비 포함 45만 원, 보증금은 500만 원 수준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입주 시설은 실당 전용 면적 6평 수준으로, 화장실·샤워실은 개별 공급되며 추정 예산은 약 35억 원"이라며 "성남시 지급 보증으로 공사가 장기 저리 융자로 부동산을 매입, 시설을 확보해 공급하겠다”고 재원 조달 방안을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청년, 신혼부부들을 위해 수정·중원구를 중심으로 매년 총 100세대의 입주 가능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주거비 부담에 따른 지역 이탈을 막고, 성남시에 계속 거주할 이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입주 주택은 낡은 연립 주택 등을 매입해 재건축하는 식으로 공급된다"며 "보증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