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중독재활복지학과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센터장 전수미)가 최근 ‘대학생 건전문화 조성 및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공모전 시상식’을 공동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대상은 시각디자인 부문에 의료홍보디자인학과 남궁태현 학생(작품명-사형)이, 프로그램기획안개발 부문에 중독재활복지학과 김가은 학생(작품명-도박예방을 위한 다양한 Gambling 체험)이 각각 수상했다. 대학생 스스로가 주도하는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도박중독 문제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대상 외에도 우수, 장려 등 20개 팀이 본상을 받았다.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공모전은 시각디자인 부문과 프로그램기획안개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작품 30점이 출품됐다.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김영호 교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년층이 온라인과 모바일 도박에 접근이 증가하며, 개인을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학생 스스로 건전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의 공모전을 통해 도박문제 예방과 경각심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다음달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고, 표지 안쪽 면은 태극 문양, 불국사 석가탑 등 우리나라 문화유산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종이 재질이던 개인정보면은 플라스틱(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바뀌어 사진과 기재사항을 레이저로 각인한다. 민감한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표기하고, 여권번호 체계를 변경하는 등 최신 보안 요소가 적용된다. 여권 면수는 48면에서 58면으로, 24면에서 26면으로 각각 늘어난다. 기존 ‘책자형 사증란 추가 제도’는 폐지된다. 성남시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차세대 전자여권은 갈수록 고도화하는 위·변조 기술을 선제 대응해 자국민을 보호하고, 출입국 편의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의 여권 발급 건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1만 3710건(하루 평균 456건)을 기록해 전국 239곳 여권 발급 대행 기관 중에서 경기도 여권민원실 다음으로 많았다. 이후 여권 발급 건수는 세계적으로 줄어 성남시 여권 발급 건수도 지난해 2만 7206건, 올해 1만 3492건에 그쳤다. 성남시는 위드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이 최근 '2021 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우수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평가원이 조사평가한 이번 시상식에서 윤 의장은 ▲성남시 아동 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 ▲성남시 1회용품 사용저감에 관한 조례 ▲성남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 등과 ▲성남시의회 여·야간 상생 및 협치를 위한 협약 체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통방법으로 전국 최초 '미디어소통방 개설' ▲의원발의 조례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3분 조례' ▲성남시의회 UCC 공모전과 성남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하루빨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가 지정 후원한 사업비 1억 원으로 분당구 분당동 인근 장안중학교와 양영중학교 내에 태양광 LED 가로등 15개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태양광 LED 가로등은 일조시간에 충전된 태양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전기요금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가로등 하나당 연간 2000㎾h 이상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고, 유지보수도 매우 용이한 시설일 뿐만 아니라 일조량이 적은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도 계속 작동이 되는 친환경 시설이다. 한민수 본부장은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가로등이 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만호 협의회장은 “그동안 남동발전은 사회복지시설, 재래시장, 어두운 골목길 등을 환하게 밝혀주는 조명시설 보급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항상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남동발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는 첨단기술인 초지향성 스피커를 이용해 관망실과 화장로에 추모음향을 송출하는 서비스를 이달 말 시범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추모음향 송출은 양옆 상주들과의 종교적 차이로 인한 불쾌감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대부분 화장장에서 금지하고 있다. 사업소는 최근 국내 기업인 캐치플로우와 지난 달에 협의를 통해 지난 21일 관망실과 화장로에만 소리가 전달되도록 초지향성 스피커 설치를 완료했다. 지향성스피커는 주변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지향각 안에 있는 특정 지역에만 소리를 전달하는 솔루션으로 그동안 음량 품질 저하 없이 제품을 소형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국내 기업 캐치플로우가 기존 지향성 스피커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며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실용성 및 사업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철기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장은 “2시간 정도 진행되는 화장에 추모음향 송출 서비스는 고인을 떠나보내야 하는 상주와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많은 투자를 통해 개발한 신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는 15기의 화장로에서
분당제생병원이 ㈜트윈으로부터 6000만 원 상당의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 10대를 기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트윈은 2014년 설립된 장애인 기업으로 친환경 의료용 음압 장비를 직접 제조하고 마스크, 보호복 등을 판매하는 회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의료 관련 업체이다. 서광수 트윈 대표는 대진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중에 분당제생병원이 코로나 중등증치료병원이란 것을 알게 돼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증식에 정윤철 병원장과 공공정책대학원 최주영 원장과 서광수 트윈 대표(최고경영자 과정 41기 회장)와 41기 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광수 트윈 대표는 "기증 제품은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KC인증 음압 의료기기 제품으로 병원, 학교, 어린이집, 중증 장애인 시설 등에 많이 설치되고 있다"며 "병원의 감염 예방에 많이 도움이 되길 41기 원우들과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공정책대학원 최주영 원장은 "기부에 참여하는 좋은 행사에 참여해여 기쁘고 병원 발전에 대진대학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양 기관 서로 협력해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윤철 분당제생병원장은
성남시는 23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진 박사를 초정해 '기후변화대응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은수미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85명만 현장 참석했으며 그 외 간부공무원은 내부망을 통해 시청각 교육으로 병행했다. 이유진 박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법이 지난 9월 24일 제정됐으며 탄소중립은 반드시 지켜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간부공무원의 자세를 강조하며 30년 안에 탄소 배출이 없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는 기후위기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기후위기대응 용역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회는 최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전체 시의원 34명을 대상으로 신뢰받는 지방의회 정립을 위한 청렴 부패방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춘향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렴판소리, 청렴LIVE '1등 한 날'이라는 제목의 샌드아트, 이해충돌방지법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의 대표로서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렴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의 기회와 함께 판소리와 샌드아트 등을 통해 알기 쉽운 교육으로 마련됐다.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필수 덕목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마음을 얻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세관은 최근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와 공동으로 경기남부권 중점 업종인 기계‧전기‧전자 업종 수출업체에게 FTA활용 실무 및 서류작성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계‧전기‧전자업종 주요품목의 품목분류 사례와 원산지 결정기준 판정연습 등 맞춤형 강의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FTA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성남세관은 인증수출자 취득 절차, 인증 혜택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인증수출자 취득 시 원산지증명서 발급과 수출입통관 소요시간이 줄어들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 등을 설명했다. 윤영배 성남세관장은 “성남세관과 경기FTA활용지원센터의 공동주관 교육 이 FTA를 활용코자 하는 기업에 도움이 되고, 2022년에도 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협업해 지원이 필요한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최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의 사후심사 인증을 획득해 윤리경영체계 전반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적합성 및 유효성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ISO37001은 지난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 국제표준 인증으로서 조직의 부패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반부패 목표 설정부터 부패위험 진단, 통제방안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한난은 올해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전사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고도화, 반부패 모니터링 및 부패리스크 진단, 청렴 역량평가 도입, 갑질근절 및 이해충돌방지 교육 시행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ISO37001의 최초 인증에 이어 취득 1년이 경과한 올해 부패방지 시스템이 적합하게 운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사후심사 인증을 획득했다. 한난 황창화 사장은 “이번 ISO37001 사후심사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윤리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지속 집중할 것”이라며 “한난은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