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용소방대지원 조례’가 제정·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대표의원이자 도시건설위원인 이상호 의원(태평1·2·3, 신촌, 고등, 시흥)으로부터 조례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이 의원은 "성남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보조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법률을 근거로 성남시 의용소방대를 지원함으로써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을 목적으로 하는 조례다"고 밝혔다. 그는 "의용소방대원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경비와 의용소방대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비, 화재진압 및 구조·구호 활동, 화재예방 활동 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포상 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 이러한 의용소방대 지원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알고 또 더 뭔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면 저희도 새로운 조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의원은 "최근 쿠팡물류센터 화재로 많은 소방대원이 투입된 화재현장에서 구조·
성남시는 올해 7월분 재산세 고지서를 대상자에게 발송했다며 오는 8월 2일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공시가격 상승에 공동주택, 일반건축물 신축으로 과세 대상이 늘어난 영향이다. 그러나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1세대 1주택자에 한해서는 0.05%포인트의 재산세 인하 특례세율이 적용돼 주택 실소유자의 세 부담이 완화됐다.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주택 재산세는 최대 3만 원, 1억~2억5000만 원 이하는 3만~7만 5000원, 2억5000만 원~5억 원 이하는 7만5000원~15만 원, 5억~9억 원 이하는 15만~27만 원 줄었다. 재산세 특례세율 적용 건수는 41만 800건 중 32.9%인 13만5276건이다. 재산세는 매년 7월에는 주택 2분의 1과 건축물분을, 9월에는 나머지 주택 2분의 1과 토지분을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내거나, 은행 현금지급기(CD/ATM)에서 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 지로 사이트, 가상계좌, 전화 납부시스템 ARS(031-729-3650)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4개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오는 9월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신설학과는 ▲스마트팩토리전공(50명) ▲스마트보안전공(50명) ▲차세대반도체전공(50명) ▲스마트시티융합학과(50명)다. 신설 4개 학과는 로봇기반의 공장자동화, 사이버보안산업 확장, 반도체산업 첨단화, 스마트시티 인프라 확대 등 미래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맞춰 모두 실무중심교육으로 현장성을 높인다. 차세대 반도체전공은 물리, 화학 등 기초 과목에 대한 이해와 전자기학, 회로이론 등 물리전자에 대한 지식으로 기본개념을 튼튼히 하고 이를 토대로 반도체공학, 반도체 공정, 반도체 장비 및 분석 등을 배워 첨단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학과 신설과 함께 가천대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반도체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가천대가 반도체교육의 거점 대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전공은 빅데이터, AI·머신러닝을 배우는 교육과정으로 설계해 Industry4.0(스마트팩토리)을 구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프로그래밍 기반과 동역학 기반의 전공 기초과목을
성남문화재단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4주간 장르·융복합 프로그램과 창의 프로그램, 예능 실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성남아트센터 기획전시인 ‘성남의 얼굴展-Beyond Time & Space’의 참여작가와 예술 강사(필립N노아)가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KIT를 제작하고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프로그램과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 등이 직접 합창과 성악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부서·관계 기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이 밖에도 독서토론으로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코딩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울 수 있는 독서토론+코딩 강좌와 다양한 창의 미술과 음악, 발레 실기 등 총 30개 강좌가 열린다. 모든 강좌는 실시간 원격수업으로 진행하며, 접수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강좌별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나 문화예술교육부(031-783-8156)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미디어센터 역시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초등학생 대상으로 미디어스쿨을
UN DGC(전 공보국, DPI) 협력단체인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허리케인 ‘에타’와 ‘요타’로 국가적 피해를 입은 온두라스를 긴급 지원했다. 14일 위러브유 본부에서 온두라스의 허리케인 이재민을 위한 3만 달러(3400여만 원) 상당의 구호품 전달식이 열렸다. 앞서 2020년 11월 초 중남미를 강타한 허리케인 에타로 온두라스의 국토 절반이 타격을 받았다. 연달아 최고 등급인 5등급 허리케인 요타까지 발생해 복구에도 난항을 겪었다. 당시 400만 명에 달하는 국민들이 영향을 입었다고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가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재민들의 고충이 날로 더해가는 이때 위러브유의 지원은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장길자 회장은 "코로나19 상황도 심각한데 허리케인 피해까지 발생해 안타깝다. 피해 복구작업 진행상황은 어떤지, 이재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인지 등을 세세히 확인했다"며 "어렵고 힘들 때는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 힘닿는 데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르힐리오 파레데스 트라페로 대사는 주택 침수로 학교 등 임시대피소에서 거주하는 이재민들의 상황, 빈곤층 및 아이들의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 손님이 왔는지 알 수가 없어요." 청각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수용할 수 있는 정보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정보를 전달받는 과정에서 간극이 발생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청각장애인이 의사소통 시 겪는 불편함을 조사했을 때 ‘주변 소리에 대한 감지’가 23.08%의 응답률을 보였다. 대학생 사회 혁신 공동체 인액터스 소속 ‘비(非)단(斷)길’은 농인(청각장애인)과 청인 간 발생하는 소리 정보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학생 프로젝트 팀이다. 비단길은 2019년 2월부터 수도권 지역의 청각장애인 복지관, 수어 통역 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의 기관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직접 만나 문제 상황을 파악했고, 청각장애인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들은 청각장애인의 사회적 단절을 없애고 소리정보 차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농인을 위한 보조기기를 직접 개발해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비단길은 최예지(관광경영학과, 4학년), 이예진(영미어문학과, 4학년), 이서인(경영학과, 3학년), 한윤서(경영학과, 3학년), 정지윤(글로벌경제학과, 2학년), 권혜영(유럽어문학과, 4학년)으로 구성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그
천연자연물이 지명유래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이 그런 사례 중 하나이다. 은행2동 주민센터 뒤에 300년 이상 된 은행나무가 있어서 여름이면 정자나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은행정(銀杏亭)이라 불리며, 으능쟁이, 은행쟁이라고도 한다. 이 마을은 은행정, 논골, 금광리 등과 함께 광주군 중부면 단대리에 속해 있었다. 성남시 승격 이후 몇 차례 변화를 거쳐 1979년 9월에 은행동이 은행1동과 은행2동으로 나눠지고 , 은행2동은 1988년 7월에 다시 은행 2·3동으로 나뉘었다가 다음 해 수정구청이 생기면서 은행3동은 수정구 양지동이 됐다. 1969년부터 서울 철거민들의 강제이주가 시작된 ‘광주대단지 건설’ 사업은 중대한 결함이 있었다. 첫째는 주거환경이 ‘난민촌’ 수준에 불과해 겨울에 얼어 죽은 사람이 있었고, 둘째는 일자리가 전혀 없는 황무지라서 입에 풀칠도 하기 어려웠다. 셋째는 부동산 투기로 땅값이 폭등하고 정부에서는 가혹한 세금 징수 등의 조치가 있었다. 이런 엄혹한 현실은 곧 폭발할 화약고나 다름없었고, 1971년 8월 10일 주민들의 분노는 폭발했다. 이 사건은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으로서 존엄한 권리와 기본적인 생존권, 행복추
코로나19처럼 갑작스럽고 새롭게 발생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성남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일부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문화복지위 남용삼 위원장(신흥1·수진1·2동)으로부터 해당 조례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남용삼 위원장은 "현재 장기화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하고 불안한 시간을 오랜 기간 보내고 있다"며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코로나19와 같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감염병 환자 등의 이동 경로 등 위치 정보를 제공받아 감염병의 예방 및 전파를 차단하도록 하고, 감염병 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가 필요한 시민이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염병 치료를 위해 지원 요청을 받은 민간 의료인력과 기관에 대한 소요경비 지원, 감염병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 격리 치료 등이 불가피하게 필요한 민간시설에 대한 시설 운영 지원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내용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남 위원장은 "예전 중국에서 발생했던 사스나 중동지역에서 발생했던 메르스 그 외에도 에볼
성남시공공기관노조연합회(의장 김수제, 이하 노조연합회)는 13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성남시의료원지부(지부장 이남희)에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성남시공공기관인 산업진흥원노조, 문화재단노조, 청소년재단노조, 보건의료산업노조의료원지부로 결성된 연합노조는 간호사들이 24시간 음압병실의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 감염 위·중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맘을 담아 전달식을 가졌다. 델타변이 등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간호사들이 겪는 극도의 긴장감과 심신의 피로도가 임계점에 닿았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밀폐력과 공기차단력이 높은 방역용 마스크는 방독면과 같이 잠깐만 쓰고 있어도 후끈하며 습기로 가득 차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스크와 방호복으로 인해 만들어진 고온다습한 환경과 땀에 찬 밀폐된 공기는 각종 피부염을 유발하며 민감한 피부에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극받은 피부의 진정과 개선을 위한 클렌징, 스킨케어, 마스크팩 등의 엄선된 제품으로 구성한 총 200세트를 개별 포장해 간호사 각자에게 전달했다. 노조연합회 김수제 의장은 “성남시의료원이 코로나19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2일부로 공원 내 야간 음주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역 내 56곳 근린(주제)공원이 대상이며, 별도 해제 시까지 행정명령은 계속된다. 해당 지역에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음주 행위가 금지된다. 행정명령을 어기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검사, 치료 등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한다. 시는 이날부터는 59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이 야외 공원을 많이 찾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상태임을 고려해 행정명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