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란(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교수와 이은혜 교수(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온라인국제학회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 6차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WCPGHAN)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소아 소화기영양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 중 하나로 해당 분과의 뛰어난 연구 및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등 폭넓은 연구와 교육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아소화기영양분과의 전문 과정을 거친 지 10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들 중에서 뛰어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전도유망한 연구자들을 선정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이 상을 수상한 양혜란·이은혜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 합병된 소아 환자에서 대사적 위험인자와 복부 자기공명영상의 췌장 지방 분율 및 간 지방 분율의 연관성’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에서 자기공명영상으로 측정한 이소성 지방 중 간 지방 분율은 환자의 연령, 성별, 체지방률, 그리고 혈액검사로 측정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기후위기대응녹색전환특별위원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성남시 탄소중립 추진 거버넌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발제자로는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정책거버넌스 이민철 위원장이 ‘광주광역시 거버넌스 구축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서울연구원 유정민 박사가 ‘탄소중립 추진 거버넌스 성공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간다. 토론은 희망제작소 윤석인 부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최만식 도의원, 유중진 시의원, 이경아 성남소시모 대표, 유일환 성남지속협 운영위원장, 이희예 성남환경연 사무국장, 이원용 성남시 기후에너지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조정식 위원장은 "성남시가 시민주도의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탄소중립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는 거버넌스 구축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최대 5000만 원의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에 대한 이자도 3%를 지원한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오는 5~30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청년 50명의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만 19~34세의 결혼하지 않은 무주택 1인 청년 가구주다. 현재 소득이 있는 대상자는 본인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소득이 없는 대상자는 부모 연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일 때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받는다. 대상 주택은 지역에 소재한 전용면적 60㎡ 이하, 임차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성남시의 자격요건 심사 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의 대출 심사를 통과해야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관련 지원을 받는다. 대출금 상환 기간은 2년 만기 일시 상환에, 2차례 연장 가능해 최장 6년이다. 상환 연장 기간에 성남시의 이자 지원은 지속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사회 첫발을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이 1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방의회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시·도의회 공무원 및 지역 언론인, 유관기관·단체에게 수여됐다. 조 부의장은 성남시의회 2선(7·8대) 의원으로 현재 제8대 후반기 의회 부의장이다. 현실에 맞지 않는 조례 등을 정비하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기후위기를 대비한 강연, 토론회 등을 열어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8대 후반기 중 조례 제‧개정안 및 결의안 등 총 53건을 발의해 총 49건이 가결‧채택되기도 했다. 조정식 부의장은 “이번 표창은 앞으로 더 현안과 관련하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오는 14일까지 2주간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방역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일 온라인 긴급브리핑은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선, 3000여 명 성남시 공직자가 방역 수칙 준수에 앞장서기로 했다. 중대본 발표에 따라 오는 7일까지 전 시민이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가 유지되는 가운데 3천여 명 성남시 공직자는 오는 14일까지 한 주간을 더 연장해 시행키로 했다. 오는 8일부터는 성남시 내 유흥·단란주점 484곳과 홀덤펍, 홀덤게임장 14곳에 자가검사키트 2000명분을 지원한다. 이는 진단검사가 어려운 야간에 유증상자가 발생할 상황을 미리 대비해 선제적으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1961개 성남시 모든 학원을 대상으로 강사, 직원, 차량 운전기사 등 학원 종사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오는 12일까지 마무리 지어 아이들 교육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힘쓴다. 이외에도 학원, 종교시설 등 감염위험이 다소 높은 다중이용시설 총 5030곳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특히, 위반 사례가 발생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운영시간 제한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로 1일부터 기관 명칭을 변경해 운영된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의 명칭 변경은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추진됐다.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이번 명칭변경을 통해 그간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었던 기관명으로 인해 단순 고령친화산업 이해를 위한 체험시설, 성남시민을 위한 복지시설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국내 대표 시니어산업(고령친화산업)의 거점기관으로서 위상과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2012년 정식 개관해 지난 10년간 국내 시니어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국제공인 시험인증, 리빙랩 기반 실증 등 지원사업을 통해 고령친화기업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도 불구 온라인 포럼을 꾸준히 개최하며 시니어산업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또 시니어산업의 이해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과 성남시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로 지정돼 시니어산업의 거점기관으로써 전문성을 확보하
[인사] 을지재단, 을지대학교, 을지대학교의료원 (7월 1일자) ◇을지재단 ▲관재실장(관재이사) 장우철 ▲재단운영본부장 박민규 ▲재단운영본부 법무지원실장 한두영 ▲재단운영본부 법무지원실 법무팀장(부장) 김윤경 ▲재단운영본부 법무지원실 법무팀 부장 윤승후 ◇을지대학교 <처장급 이상> ▲부총장 박항식 ▲의무부총장 이승훈 ▲부총장(의정부) 겸 대학원장 김관복 ▲의과대학장 유승민 ▲간호대학장 임숙빈 ▲보건과학대학장 마기중 ▲바이오융합대학장 정동근 ▲기획조정처장 성호중 ▲교무처장 홍은주 ▲학생처장 한동균 ▲입학관리처장 김병철 ▲사무처장 이영길 ▲산학협력단장 김호철 ▲보건대학원장 김규호 ▲임상간호대학원장 안혜영 ▲감사실장 박민규 <원장> ▲학술정보원장 이한숙 ▲평생교육원장 신규옥 ▲평생교육원장(대전) 한승호 ▲을지인력개발원장 이혁진 <센터장> ▲ 국제교류원 국제보건의료센터장 장원석 ▲EU-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 원격교육지원센터장 조해연 ▲EU-교육혁신원 교육과정인증센터장 김명희 ▲취·창업지원센터장 소영진 ▲학생처 인권센터장 서덕화 ▲산학협력단 산학기획센터장 겸 창업보육센터장 서성철 ▲산학협력단 연구지원센터장 정현우 ◇을지대학교의
한국남동발전 정광성 기술안전본부장이 최근 한국남동발전㈜ 신(新) 안전보건 경영방침 제정에 따라 관련 내용을 강조·전파하고, 작업 현장에서의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했다. 정광성 기술안전본부장은 계획예방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작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는 위험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뒤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안전의식 ▶안전행동 ▶안전문화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안전보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직원 및 협력회사 근로자가 안전위험개소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제도(Safety Call)를 운영, 현장 작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안전의식에 대한 작업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1-Strike Out 제도를 운영해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안전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1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모집사업’에 참여해 발달장애인 의료이용 현황, 전문인력의 역량, 사업수행 계획 등에 대해 높게 평가를 받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성남시의료원과 부산 온종합병원이 신규 지정받았다. 현재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8개소로 지난 2016년 한양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2곳을 시작으로 2019년 인하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6곳이 운영 중이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의료지원을 하며 중증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행동치료 전문가 등 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실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완비해 올해 하반기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앞으로 경기 남부의 발달장애인들의 행동치료 분야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성남시 오야동은 수정구 신촌동이 관할하는 법정동으로 와실(瓦室)·왜실·오야소라고도 하는데 예전에 기와를 구웠으므로 와실 또는 왜실이라 부르던 것이 오야리로 변했다는 설이 있고, 오동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오야소(梧野所)라 하고, 오동나무 열매가 잘 열렸으므로 오야실(梧野實)이라 칭하던 것이 오야리로 변했다는 설이 있다. 오야동은 마을의 면적은 작지만 옛 마을의 정취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고, 다양한 지명과 역사적 사연이 많다. ‘죽바위’라는 100m 정도의 큰 바위가 있는데, 나무가 우거져 바위가 가려지면 풍년이 들고, 숲이 없어서 바위 모습이 드러나면 흉년이 들어 죽을 먹게 된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온다. 그리고 옛날에 장사가 바위를 들다가 힘이 부쳐서 다시 내려놓고 화가 나서 주먹으로 내리치니 주먹 자리와 손가락 자리가 생겼다고 하는 ‘장사바위’도 있다. 천주교 오야동공소는 가선대부 호조참판 한대호(1801~1864)의 정부인 김해김씨가 시댁의 어른들과 조카들을 설득하여 천주학에 전념하게 하면서 미사를 드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야동에는 인조 때 호조참의를 지낸 분이 낙향해 살면서 경주이씨가 대를 이어왔고, 세계적으로 알려진 ‘새소리물소리’ 전통찻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