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복음화국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제2기 수원교구 복음화 학교’를 교구청 지하강당에서 실시한다. 총 10차 교육으로 이뤄진 복음화 학교 교과과정은 1차 이성효신부의 ‘초대교회와 신앙유산’을 시작으로 2차 문희종 신부의 ‘전례주년’, 3차 장정란 가톨릭대 문화영성대학원 교수의 ‘순교자 강완숙’, 4차 하성수 한국 교부학연구회 박사의 ‘교부영성 배움터’, 5차 방효익 신부의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신앙생활’이 진행되며 이어 6차 김혜윤 수녀의 ‘성경의 형성과 해석’, 8차 김보록 신부의 ‘그리스도인의 삶과 죽음’, 9차 박영대 우리신학 연구소장의 ‘좋은 본당 일구기’, 10차 유희석 신부의 ‘21C 새로운 선교’가 교육된다. 또한 교육시간 총 30시간 중 27시간 이상을 이수한 자에게는 10차 교육이 끝난 후 이용훈 교구장 주교 명의 ‘수원교구 복음화 학교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이 복음화 학교의 대상으로는 사목위원(제분과위원 교육 수료자), 소공동체 봉사자(2단계 교육 수료자), 레지오 간부(영성단계 수료자), 수도자, 주임신부의 특별 추천자, 제1기 수원교구 복음화 학교 수료자 등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수원교구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그
천주교 수원교구 수리산성지(전담 박정배 신부)가 주최하는 ‘2009 수리산성지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 학술심포지엄은 오는 11월 3일 수리산성지 성당에서 ‘최경환 성인과 수리산성지’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1부 ‘최경환 성인과 수리산 교우촌의 재조명’에서는 김수태 충남대 교수가 ‘최경환 회장의 천주신앙과 순교’를 주제로 강연하며 제2부 ‘수리산 관련 순교자들과 순교신심의 재발견’에서는 김정숙 영남대 교수가 ‘이성례 마리아와 수리산 관련 여성순교자’에 대해 발표한다.
매 달 색다른 게스트들이 선사하는 음악과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성남아트센터의 대표적인 브랜드 콘서트 ‘수아레콘서트’가 오는 30일 ‘가을 속의 나를 만나다’란 콘셉트로 펼쳐진다. 오후 9시에 시작하는 이 콘서트는 시간에 쫓겨 입장하고, 일반적인 관람에 그치는 일반 공연의 틀을 깨고 하루의 일과를 마친 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수 있어 부부끼리, 친구나 연인끼리, 혹은 동호회나 직장인들의 소모임에서 많이 찾고 있다. ‘수아레콘서트’는 늘 편안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호스트 김현철과 이 가을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 줄 초대손님들이 함께하며 공연 전 로비에서 와인과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고 여러 이벤트 코너들까지 마련돼 공연장을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우선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라 할 수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와 국내 유일의 재즈하모니카 연주자로 ‘하모니카의 재발견’, ‘영혼의 연주’ 등의 극찬을 받은 전제덕이 함께 한다. 시각 장애를 딛고 타고난 재능과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조선후기 개혁군주 정조대왕의 256돌을 맞아 탄신다례 및 정조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 국제학술회의는 27일 정조임금의 열과 성이 깃든 화성행궁 내 화령전에서 ‘정조대왕탄신다례’를 그리고 28일 정조임금이 신도시 수원화성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부딪친 어려움과 극복방법을 함께 모여 살펴보는 ‘정조학 국제학술회의’를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다. 이 학술대회는 그동안 1회 ‘정조 리더십의 형성과 전개’, 2회 ‘정조의 학문과 사상’, 3회 ‘수원화성콘텐츠의 국제적 비교’ 등의 회의와는 다른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날 학술대회는 ‘영조와 정조의 나라’라는 책을 지필하고 자타가 공인하는 ‘탕평박사’ 가톨릭대 박광용 교수를 사회로 ‘정치가로서 정조의 이상과 한계’를 분석한 박현모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연구실장, 토론으로 참여한 건국대 신병주 교수, (사)무예24기 보존회 김영호 대표 등 정조에 대한 전문가들이 모인다. 이들은 학계에서 정조학의 ‘시민권’ 및 정조리서십의 특징과 한계, 그리고 아직 도 논란이 되고 있는 ‘정조독살설’을 두고 벌일 논쟁의 귀추가 주목되며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수원화성이라는 역사문화
현재 불교계와 그 주변에는 수 많은 수행법이 난립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유행처럼 이런 저런 수행법을 따라 몰리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야 조계종을 위시해 각 종단들이 자신들의 종지종풍에 맞는 수행법을 내놓으려는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재가불자와 일반인들의 수행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려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몇몇 종단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종지종풍에 맞는 수행법을 체계화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불교수행법’은 불교 수행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인 수행을 하고픈 사람들에게 대표적인 불교수행법을 조망하게 하고 구체적인 수행에 들어가게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이러한 수행법의 특징이 무엇이고, 그 교학적인 근거는 무엇이며, 누구에 의해 체계화됐고 현재 어느 곳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인가.’와 ‘각 수행법이 가진 장단점과 다른 수행과의 연관성은 무엇일까’하는 문제를 스스로 제기하고, 여기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해준다. 이 책에서 소개 하고 있는 수행법은 조사선·간화선·지관 수행·위빠사나 수행·간경수행·계율과 참회 수행·염불 수행·절 수행·주력 수행·사경 수행·사불 수행 등이다. ‘불교수행법’은
사랑나눔·거리 갤러리는 오는 11월 7일까지 ‘풍성한 가을의 노래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화가인 류정단 초대작가의 그림 30여점과 자혜학교 정신지체아의 그림 20여점으로 구성된다. 이날 전시되는 그림들은 무더운 열기를 뒤로 하고 모든 만물이 자연의 색으로 물들이며 빛을 내는 것처럼 그림 속에는 화려하지만 결코 화려하지 않은 자연의 색이 담겨져 있으며 자연의 빛깔 속에 재료의 소재도 달리해 보는 이로 하여금 관람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또한 류정단 초대작가와 자혜학교 정신지체아 그림 외에도 봉화지역에서 건강미술요법을 배우고 있는 류 작가의 아버지의 그림도 함께 전시하게 된다. 사랑나눔·거리 갤러리 신현옥 관장은 “따사로운 햇살이 가을바람을 타고 들녘에 따스함을 비춰 곡식이 익어가는 것처럼 혼신을 다해 그림을 그려 열매를 맺는 류정단 초대작가처럼 우리도 꿈을 담고 희망을 담아 풍성한 가을걷이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031-236-1533)
수원시와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은 합창단을 이끌어갈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로 전형시 반주자를 대동해야 한다. 응시자격은 성악전공자로서 4년제 대학졸업자 또는 동등이상 학력 소지자로 지방공무원법 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아니한 자이어야 하며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원서배부 및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로 응시원서는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 또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응시원서 및 이력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경력증명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수원 제1야외음악당 3층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전형일시는 1·2차 실기전형과 3차 면접으로 나눠 수원 제1야외음악당 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진행이 되며, 응시자는 접수증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형 해당일에 오면 된다.(문의: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 또는 사무국 031-228-2813~5)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08회 정기연주회 ‘번스타인을 추억하며’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현대음악의 대가로 알려진 예슈한(Yhshuhan) 대만국립교양악단 지휘자와 일본에서 금관악기 장르로는 최고의 연주자로 손꼽히는 와카사 카즈요시(Wakasa Kazuyoshi)와 협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주회 교류를 통해 일본 음악계와의 왕래를 넓히는 계기를 만든다는데 의의를 둔 이번 공연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도약적인 발전을 국내외에 알리고 위상을 높여 동양권의 음악계에서 서로의 발전을 위해 우호적 관계와 교류를 넓여 도민들에게 거욱 향상된 음악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예슈한은 금관악기 주자로서 실내악 연주 활동 뿐 아니라 대만 학생들을 위한 음악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의 북경 중앙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마카오 아트 페스티벌에 초청돼 홍콩과 미국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지난 1990년 일본애 초청돼 독주회를 열고 트럼펫 주자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제적인 음악 교류를 해 나가고 있다. 와카사 카즈요시는 지난 20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에 위치한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지난 20일 신종플루 예방 강연이 13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 강연은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3가에 위치한 다애병원 김용주 원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신종플루에 대한 특징과 치료, 예방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증상은 열, 기침, 몸살, 두통 등 일반 독감과 동일하며 감염기간은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7일 후까지”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65세 이상 노인과 59개월 이하의 영유아, 임산부, 만성 질환자(당뇨, 뇌졸중, 간경화 간염 등) 등은 합병증의 고위험군으로 특히 조심해야 하며 치료 방법으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공급해주고 증상이 심하지 않고 합병증이 없는 경우는 일반 감기약을, 증상이 심하고 합병증이 우려된다면 거접 병원에서 지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방법으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을 타인에게 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며 대규모 모임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용주 원장은 “신종플루가 기승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돼 강연을 준비했다”며 “다음에도 또 다른 강연을 준비해 많은 건강정보를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웃음과 눈물의 역설적인 만남. 따뜻한 감동의 휴머니티 연극 ‘휴먼코미디’가 오는 23·24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연극은 지난 1998년 사다리움직임 연구소장 임도완 연출의 쟈크르콕 워크숍에 모인 극단 사다리의 배우들과 수강을 위해 모인 배우들이 함께 모여 서양의 광대와는 다른 차원의 한국적 광대에 대한 고민을 통해 만들어졌다. ‘휴먼코미디’는 삐에로와 같이 서양에만 있던 광대의 모습에서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대변할만한 캐릭터를 창출해내는 것을 핵심으로 한 작품으로 동양 사람이 광대, 즉 clown(어릿광대)을 연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공연을 통해 가장 한국적 clown의 모습을 찾아냈다. ‘휴먼코미디’에 등장하는 배우들은 모두 ‘빨간코’를 코에 달고 연기를 하게 되는데 이는 광대의 상징으로 배우 각자의 내면에 가지고 있는 clown이 자연스레 외부로 표현되게 하는 매개의 역할을 한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배를 타러 떠나는 아들을 조금이라도 더 붙잡아 두려는 가족의 처절한 작전이 시작되는 ‘가족’, 노래 경연대회에 나간 합창단은 마임, 라이브연주, 노래 등을 준비했지만 연습과 달리 하나씩 어긋나기 시작하는 연극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