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이웃사랑 무한돌봄 이벤트’를 마무리하는 ‘무한돌봄 작은 콘서트’가 24일 수원역에서 열린다. 가족과 주변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자는 취지로 지난 4일부터 시작된 ‘36.5℃ 이웃사랑 무한돌봄 이벤트’는 도 홈페이지(www.gg.g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ggholic)·블로그, 무한돌봄 페이스북을 비롯해 수원역 대합실 내 설치된 무한돌봄나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수원역 대합실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무한돌봄 작은 콘서트’는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무한돌봄 성금 기탁자, 수혜자,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자들이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무한돌봄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 이중학 교육법인 유신(주) 대표와 300만원을 기탁한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이 참석해 병마와 싸우는 일용직 근로자, 청년가장, 다문화가정 무한돌봄 대상자 3명에게 1천300만원의 무한돌봄 성금을 전달한다.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어린양 난타팀과, 사회봉사 재능기부팀 ‘토야프렌즈’, 남성중창단 ‘씨밀레’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박근혜 당선자에 대해 “신라 진성여왕 이후 1천125년 만에 헌정사상 최초로 여성지도자를 배출하게 됐다”면서 “여성대통령의 탄생은 싸이보다도 코리아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우회에서 이 같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분의 업적과 안타깝고 불행하게 국민 곁을 떠난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박 당선자에게 표를 많이 준 것”이라고 18대 대선 결과를 평가한 뒤, “민주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본 분들도 많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박 당선자에게는 국민을 대통합해야 할 큰 짐이 있다, 대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해서 대통령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 당선자는 남북분단, 중국·러시아 등 주위에 강대국이 있어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더 잘해낼 것”이라며 “진정한 대통령으로서 승자와 패자, 나가서는 북한의 많은 동포에게도 대한민국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
경기도는 21~22일 이틀간 연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두루미 보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와 연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두루미네트워크, 에코코리아, 물새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워크숍은 1일차에는 전문가, 민간단체의 모니터링 및 보호활동과 일본의 쿠시로, 이즈미시의 선진 외국사례를 소개하고 연천군, 김포시, 고양시, 서산시, 강원 철원군이 추진하는 보호정책을 공유하고 전문가, 민간단체, 공무원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2일차에는 연천군의 장군여울 대체서식지와 탐조대, 평화습지원 등 현장을 답사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도는 시·군과 두루미 보호를 위한 정책 협조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도 체결한다. 도 관계자는 “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나, 최근 각종 개발로 인한 먹이 부족으로 개체 수 감소가 우려된다”며 “국가적인 관심과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겨울철에 두루미가 몽고나 시베리아 등에서 일본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머무는 기착지로 철원 평야, 한강 하구, 임진강 하류, 낙동강 해평습지, 북한 백천과 은율평야 등이 대표적인 장소다.
경기도는 21일부터 오는 2013년 1월16일까지 부천, 수원, 의정부 일대의 직업소개소 8곳에서 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실시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상담·교육은 일용직 근로자의 주요 비수기인 동절기를 맞아, 전문가가 직접 근로자를 찾아가 상담과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새벽 인력시장 미취업 근로자에게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뿐만 아니라 법률, 금융, 재취업 등과 관련한 상담과 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또 일자리센터와 교육기관을 연계해 재취업과 전문기능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이번 상담·교육이 근로자들에게 임금, 산업재해보상, 실업급여, 동절기를 활용한 채용 및 교육정보, 서민지원 금융제도 등의 특성에 맞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근로의욕 고취와 재취업, 전문교육 연계 등으로 고용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 세계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다’ 올해 세계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부문 최우수상(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의 영광을 안은 업체인 (주)퀀텀바이. 이 회사의 대표 박지연씨(33·여)는 LG전자 디자인센터에서 일하다 결혼하면서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회사를 그만뒀다. 이후 박 대표는 우연한 계기에 여성능력개발센터의 여성창업보육센터를 알게 됐다. 지난해 8월,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센터에 입주해 그동안 가사와 육아로 인해 잊고 지냈던 디자이너로서의 감각을 되찾았다. 퀀텀바이의 첫 작품인 ‘키친 아이시클(kitchen icicle)’은 국자, 뒤집개 등 조리도구 손잡이에 자석을 붙여 레인지 후드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아이디어 주방기구로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조수영(43·안양시) 씨는 지난 1990년부터 5년간 SKC에서 근무하다 결혼하면서 일을 그만뒀다. 지난 2011년부터 조씨는 여성센터에서 U러닝콘텐츠 제작과정과 웹개발 실무과정을 수료해 (주)케이티인포에서
경기도가 수백억원을 투입, 농·어촌 마을 등에 정보화마을을 설치했으나 제 기능을 하지못해 5곳 가운데 1곳은 퇴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년 전과는 다르게 집집마다 컴퓨터를 보유하고 농·어촌지역도 초고속 인터넷이 들어가 정보화마을을 통한 컴퓨터교육 수요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도심 지역에 비해 정보가 뒤쳐지는 농·어촌 지역에 정보격차 해소와 소득 확대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도내 65곳을 정보화 마을로 지정했다. 1곳당 평균 3억원의 홈페이지 구축비와 컴퓨터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정보센터도 설치했다. 또한 마을별로 1천500만원에 이르는 ‘마을정보센터’ 관리자의 인건비를 보조했다. 정보화마을을 위해 7년 동안 도내에서만 200억원 이상 투입됐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현재까지 운영되는 곳은 54곳으로 11곳(17%)의 사이트가 폐쇄됐고 도와 행안부의 지원이 중단됐다. 연도별 중단 개소는 2009년 1곳, 2010년 3곳, 지난해 2곳, 올해 5곳 등이다. 이는 행안부가 2007년부터 주민 참여도가 낮고 마을운영위원회 활동이 미흡하다고 판단된 곳을 매년 지정해제하고 있다. 퇴출당한 마을은 이천 자
경기도가 비상대비업무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선제적인 안보행정으로 ‘2012년 비상대비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8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올해 각종 통합방위훈련의 유기적인 협조와 다양한 안보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민·관·군·경 지역방위능력을 통합해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비상시 완벽한 동원태세와 전국 최다 동원자원의 효율적 관리로 국가동원 기여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민·관·군·경 공조체제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내년 1월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2차례 연속 수상하게 됐다. 이는 급작스런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경 핫라인 구축 및 위기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위기시에는 단계별로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0월 임진각 포격 발언과 12월 은하3호 로켓발사 등 비상시 총 4회의 위기대응상황실을 운영하고 접경지역 주민보호대책 수립, 긴급대피시설 확충, 방독면 보급 등 접경지역 주민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도 통합방위협의회 및 실무위원회를 매 분기 개최해 시기에 맞는 안보이슈와 중점사항에 대해
2013년 비무장지대(DMZ) 설치 및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의 유치 경쟁에 나선 경기도가 행사 유치를 위한 도의회와의 ‘찰떡 공조’ 속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도와 강원도가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6·25참전 22개국 대표, 한국전쟁 참전용사 등이 참석하는 국제행사인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유치전에 뛰어들으나, 강원도가 예산 삭감으로 발목 잡혀 난관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17일 도와 강원도에 따르면 내년에 정전·DMZ 설치 60주년을 맞아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도는 DMZ 일대를 안보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마련,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및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 DMZ세계화 7개 사업을 비롯해 임진각 통합누리 통합개발 및 도라전망대 이전신축 등 9개 안보관광자원화 사업,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해 DMZ 남북공동조사 및 임진각~개성간 평화통일마라톤 개최, DMZ평화콘서트 등 총 18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별도의 사업추진단도 꾸렸다. 역시 유치 경쟁 중인 강원도는 당초 60여억원의 예산 편성을 계획하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본격 예산투입으로 인해 절반
경기도내 중소기업은 원자재나 인건비로 활용할 수 있는 운전자금에 대한 지원을 원하지만, 실제로는 시설투자나 신기술 개발비 등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매출증대와 고용실적이 우수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월8일부터 9월18일까지 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받은 도내 1만4천530개 업체 가운데, 대출 잔액이 남아있는 960개 업체를 대상으로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성과분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27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응답자의 60%가 운전자금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운전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매출 증대 및 고용증대 효과는 각 4억3천만원과 2.4명으로 신기술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매출 증대효과(25억7천만원)와 고용증대 효과(3.4명)에 비해 낮게 나타나 신기술자금에 대한 투자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도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은 일반자금대출을 받은 기업에 비해 3분의 1 가량 부도율이 낮았으며 업체당 평균 1.26%의 금융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도는 조사 결과를 오는 2013년도 자금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오는 20~21일 도청 직원들과 도민의 새해 소원을 모아 소원지도를 만드는 ‘so~one(소원) 이루어지는 날’ 이벤트를 갖는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하얀천사 되는 날’을 추진했던 동아리 ‘아이디어 게릴라’를 주축으로 행사지원자를 모집해 직원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순수한 직원들의 축제다. 도 본청과 북부청, 산하 사업소 직원 9천여명은 출근길에 본인과 가족들의 새해 소원을 적어서 소원판에 붙이고 자발적으로 소액을 기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료 직원에게 전달된다. 도민들의 소원은 아이디어 게릴라 동아리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아이디어 바이러스(cafe.never.com/gideain/6728)’에 가입한 4천여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받는다. 모아진 소원은 ‘경기도 소원이야기’를 만들어 도민들의 새해 소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1~30일 도청에 전시할 계획이다. 31일 도청 종무식에서는 재미있는 소원들을 발표하고, 실현 가능한 소원을 뽑아 즉석에서 이뤄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이디어 게릴라 회장 박덕진 서기관은 “이 행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원이 모여 전체를 하나로 만든다”는 의미로 “도청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