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서 인증과 함께 대출금리 감면, 보증수수료 우대 등 인센티브를 받는 ‘착한 업소’ 지정제가 인기를 끌면서 경기도내 ‘착한 업소’ 지정 신청에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도는 ‘착한 업소’ 모집에 대거 신청이 몰려 당초 700곳을 지정키로 했다가 도내 개인서비스 업소 10만6천여곳의 1%인 1천61곳을 추가 지정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착한가격 업소는 현재 237곳을 운영중으로 확대 지정을 위한 업소 모집에 2천850업소가 지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되면 지정서 및 표찰을 교부 받게 되며 대출금리 감면, 보증수수료 우대 등 인센티브 제공, 홍보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가격수준이 지역평균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옥외가격 표시·원산지 표시 등 정부·지자체시책 호응업소 등 현지실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31일 최종 결정한다. 당초 사업 추진과정에서 홈페이지에 정돈되지 않은 업소 전경사진, 부실한 가게 홍보설명 등을 게재하거나 업소 업종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관된 쓰레기봉투 지급 등으로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마련했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시설인 ‘글로벌R&D센터’가 오는 17일 완공된다. 글로벌R&D센터는 경기도가 세계 수준의 R&D기업 유치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과의 연구개발 교류협력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0년 3월부터 사업비 1천128억원을 들여 건립한 공공지원시설이다. 이 센터는 전체 1만2천578㎡의 부지(연면적 4만6천488㎡)에 지하 2층, 지상 7층의 건물로 연구동 2개 동과 실험동 1개동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 및 업무공간 이외에 실험시설과 식당, 휘트니스센터, 보육실, 공용회의실 등 업무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준공 후 연구시설장비 및 사무실 배치 등의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R&D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에 완공하는 글로벌R&D센터에는 GE계열사, 싸토리우스 등의 글로벌 기업과 한국정보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부영 도 과학기술과장은 “글로벌R&D센터 완공은 연구개발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에 대한 공공지원을 본격화 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경기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도민과의 소통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경기 ‘소셜 樂er(락커)’를 모집한다. 경기 ‘소셜 락커’는 SNS를 통해 도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도내 맛집이나 관광정보, 생활불편 제보, 사고·재난 소식, 자신이 사는 이야기 등 어떤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모집 자격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블로그 등 SNS를 이용하는 사람이면 지역·연령·직업 등의 제한없이 누구나 될 수 있으며, 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는 가입자 전원에게 SNS 인증용 실버 엠블럼을 주고, 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연·예술 행사와 여행지 팸투어, 자원봉사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수 도 뉴미디어담당관은 “도가 운영하는 공식 트위터나 페이스 북 등은 공식계정이 가진 특성 때문에 정책홍보나 생활정보 등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 소재에 한계가 있다”며 “정책홍보를 떠나 국민들이 자유롭게 경기도에 대해 얘기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6월까지 경기북부지역에 위치한 9천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애로사항 전수조사에 나선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한 총 1만1천565개 제조업체 가운데 섬유와 가구·피혁을 제외한 나머지 9천282개 기타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애로사항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북부 시·군 기업SOS담당과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군별로 선정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기업애로 처리를 위해 기업SOS 현장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결혼을 하는 10쌍 중 1쌍이 국제결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의 2010년 인구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 경기도에서 성사된 국제결혼은 모두 7천806건으로 전체 혼인건수인 7만8천471건의 9.9%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 2000년 2천284건에 비해 3.4배에 이르는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국제결혼은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비율이 남성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 비율은 2010년 76.9%로 2000년 63.9%에 비해 13.0%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절반에 가까운 44.1%를 차지했으며, 베트남(32.3%) 필리핀(5.5%)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이 낮을수록 국제결혼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도는 2011년 도민 생활 및 의식조사에서 10~30대는 10명 중 4명이, 40대 이상은 3명이 국제결혼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고 응답했다. 전체적으로는 37.8%가 외국인과의 결혼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경기도가 급속하게 다문화사회로 전환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방증”이라며 “이번 분석을 도 다문화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경기도의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는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클럽과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12일 1천580만 회원을 보유한 아시아나항공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아시아나클럽 웹사이트에서 경기도산 농·특산물 판매를 시작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경기사이버장터는 아시아나클럽 웹사이트 내에 ‘농·특산물 장터’ 메뉴를 신설하고 경기미, 김치, 장단콩, 잣, 훈제오리 등 다양한 농산품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사이버장터는 고객 편의를 위해 상품주문부터 결제, 배송조회, 고객문의 등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사이버장터는 오픈 기념으로 포기김치 10kg를 2만7천900원에 500개 한정 판매하며, 아시아나항공과 협약을 맺은 전라남도의 농·특산물 쇼핑몰 남도장터에서는 천일염 선물세트를 4만원에 판매한다.
경기도는 우수 공공시설물을 인증, 공공시설물의 독창적인 디자인 및 품질개발을 유도하고 도시경관의 아름다움과 기능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4회 경기도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한다. 이 인증제는 도에서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다. 인증대상은 벤치, 가로등, 파고라 등 공공시설물이며(교통·휴게·광고·보행·판매·관리시설물), 서류심사와 현물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인증을 받고자 하는 경우 오는 30일부터 5월2일까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하며, 인증 결과는 6월22일에 실시된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발급, 인증마크(GGGD) 사용권한 부여, 경기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에 설치권장 및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경기도가 재개발, 재건축 사업시 조합원들의 행정업무를 대행해 주는 정비업체 등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선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재건축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5월말까지 도에 등록된 54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이하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적합여부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정비업체들의 운영 상태를 조사하고, 자격요건이 미비한 부적격 정비업체를 정리할 방침으로, 점검결과에 따라서는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도내 48개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부적격 판정을 받은 8개 정비업체에 대해 업무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안전 지원을 위해 도내 전 소방력을 동원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10일 오전 9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실시되며, 1만6천719명(소방 5천679명, 의용소방대 1만995명, 의무소방 45명)의 소방인력과 1천381대 소방장비가 투입된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에서는 도내 2천788개 투표소와 44개 개표소에 대한 소방 순찰을 강화하며, 투표당일에는 소방차와 안전요원을 전진 배치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도내 신규 공장 건축이 가능한 토지의 총 허용량이 오는 2014년까지 450만㎡로 확정됐다. 9일 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13일 수도권정비위원회를 열고 오는 2014년까지 수도권 내 공장건축 총 허용량을 553만6천㎡로 확정, 이 가운데 81.3%에 해당하는 450만㎡를 도내 공장건축 총 허용량으로 최종 고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공장총량 집행이 특정년도에 집중되지 않도록 연도별 배정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6일 올해 공장건축 허용물량 180만㎡를 시·군별로 배정, 고시했다. 시·군별 배분은 화성시가 27만1천500㎡로 가장 넓었으며 포천시 15만2천㎡, 파주시 14만7천200㎡, 부천시 10만7천700㎡ 순이다. 특히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6만㎡ 특별물량을 배정받았다. 공장총량은 최근 3년간 배정된 공장총량에 대한 집행실적 등을 고려해 산정되는데, 도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95만5천㎡를 집행했다. 이번에 확보한 물량은 지난 3년간의 집행실적 대비 약 13% 증가한 것이다. 한편, 공장건축 총량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거 수도권의 과도한 제조업 집중을 억제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