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 제공을 위해 설립된 시립합창단 제2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다음 달 1일 개최한다. 양주시립합창단(지휘 김성봉)은 음악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 시민들도 쉽게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지킬 앤 하이드 등 주옥같은 곡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양주시립합창단이 21번째를 맞는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의 주제는 ‘초여름밤에 즐기는 합창음악과 뮤지컬’이다. 지난해 개최한 정기연주회에서 해설자의 곡 설명에 대한 호응이 커 이번에도 곡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며 공연은 무료로 고암동소재 덕정성당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 펼쳐진다. 특히, 관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양주시 대표 음악단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양주윈드오케스트라(지휘 심재선)의 특별출연을 통해 시립합창단과 윈드오케스트라 간 음악적 교류의 자리를 마련해 주옥같은 선율을 선사한다. 공연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31-8082-565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 광적파출소 경관들이 공조수사 요청을 받고 신속한 대처로 자살의심자의 목숨을 구했다. 김송원 소장(경위) 등 팀원 5명은 지난 18일 서울 은평경찰서로부터 사업실패로 실의에 빠져 있던 조모(44·여)씨가 광적면 가납리 소재 공중전화로 남편 백모(48)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는 공조수사 요청을 받았다. 김 소장 등은 신속히 112순찰차량, 자율방범대 차량, 개인차량을 모두 이용, 조씨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약 45분간 관내를 면밀히 수색한 끝에 가납리 대영지물포 앞 노상에서 조씨의 차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량 주변을 수색한 경찰은 조씨를 발견해 남편 백씨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양주소방서와 서정대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와 서정대학교 응급구조과가 함께 추진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인기리에 진행중이다. 양주소방서 응급구조사들과 서정대 응급구조과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생명의 별’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소방서로 응급처치 교육 요청시 일정 협의 후 합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40여명의 초등학생에게 심폐소생술을 전파했다. ‘생명의 별’은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초·중·고등학교 학생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실습 교육시 바른 자세로 시행할 수 있도록 자세 교정 역할을 맡았다. 그동안 소방서 구급대원 2~3명으로 진행됐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동아리와 함께 하면서 학생들의 호응도와 만족감은 전보다 높아진 것이 현장 반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생명의 별’은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학생들은 생동감있는 실습교육으로 위기대처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양주시는 오는 6월 29일까지 경제적 여건으로 정보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보급대상 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입비의 최고 80%까지 보조해준다. 지원기기는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 37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보조기기 14종, 청각·언어장애인용 보조기기 18종으로 총 69종이다. 양주시청 전산지적과를 방문·접수하거나 우편, 온라인(http://www.at4u.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단체, 시설, 재가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1)8082-5353
현삼식 양주시장이 15일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삼숭고등학교에서 1일 명예교사로 나섰다. 이날 김광석 교장으로부터 명예교사 임명장을 수여받은 현 시장은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자’란 주제로 1학년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현 시장은 특강을 통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자신의 꿈을 만들고 키워가는 게 더 중요하다”며 “김연아 선수와 박지성 선수처럼 마음껏 꿈을 키우고 뜻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자살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는데 이는 어리석은 바보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 그런 행동을 할 수 없다”며 “역경을 딛고 자신을 사랑하며 그 가운데 꿈을 갖고 성실히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현 시장은 이어 “민선5기 제1의 목표를 교육도시로 잡은 만큼 교육지원에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니 학교와 학부모들도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지난해 중소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청정연료 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해 관내 11개 사업장에 도시가스 연료전환 및 저녹스버너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청정연료 전환사업에 참여한 사업장은 남면 경신리, 상수리 지역 4개소, 은현면 봉암리 지역 7개소로 공장밀집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며, 사전에 희망업체 조사를 통해 선정이 이뤄졌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중소사업장은 그동안 사용해오던 액체연료(벙커C유)를 도시가스로 전환하고 저녹스버너를 설치함으로써 녹스 등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해 깨끗한 대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기오염물질(CO₂)이 연간 약 1만3천톤 저감되고 사업장의 연료비용이 연간 약 30억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봉암리 지역은 이번 청정연료 전환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주배관이 설치됨에 따라 일반주택에도 도시가스 공급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청정연료 전환 사업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연료 소비효율 증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환경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 사업이 더 많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주시 남면 소재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교장 노희순)가 공중파 요리경연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KBS 꿈의 기업 입사 프로그램인 ‘스카우트’에서 지난 2월 우승한 2학년 이신호군에 이어 이번에는 3학년 이찬규군이 최종 우승을 이루는 쾌거를 일궈냈다. ‘스카우트’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경연을 펼쳐 최종 우승자에게 ‘꿈의 기업’에 입사 기회가 주어지는 국내 최초 청소년 취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각 지역에서 수많은 학생이 지원서를 제출해 그 중 32명이 지난 3월28일 CJ 제일제당센터에서 예선을 치른 결과 총 10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 4월18일 CJ 제일제당센터 1층 요리원에서 펼쳐진 본선 결과 한국외식과학고 이찬규군 등 4명이 결승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KBS 방송국 신관에서 진행된 결승에서 이찬규군이 최종 우승, CJ 푸드빌 ‘비비고’에 입사하게 됐으며,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신호군에 이은 이찬규군의 우승으로 한국외식과학고는 외식분야 특성화명문고로서 위상을 높였고, 양주시는 교육도시로서의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방송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에 방영된다.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오는 5일 광적면 가납리 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 ‘어린이날 119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안전체험캠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을 체험하면서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교육과 놀이문화를 결합해 구성한 종합 안전 체험장으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던 지진재난체험을 비롯해 풍수해 재난체험,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배우기, 소방장비전시, 추억사진 만들기 등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2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체험장이 되도록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문구급대도 행사장에 전진 배치시킨다. 이경호 소방서장은 “어린이날 119안전체험캠프는 온 가족이 함께 안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시민의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웰빙시대를 맞아 달리기 동호회원 확대와 양주시 육상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10회 양주시민 건강 달리기 대회가 오는 6월3일 양주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생활체육회(회장 조웅래)가 주최하고 양주시 육상연합회(회장 곽영산)가 주관하는 이번 달리기 대회는4㎞ 걷기, 5㎞ 건강달리기와 10㎞ 단축마라톤 등 3종목으로 운영한다. 4㎞ 걷기는 시청부터 유양삼거리까지, 5㎞ 건강달리기는 시청을 출발해 양주별산대 놀이마당 입구를 거쳐 유양공단 입구 반환점을 돌아 시청정문에 도착하게 되며, 10㎞ 단축마라톤 참가자는 시청을 출발해 26사단 정문 앞 반환점을 돌아 시청으로 돌아온다. 대회 참가비는 전코스 1만원이며, 완주하는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메달을 증정한다. 시상은 5㎞, 10㎞ 남녀 각각 1~10위까지 상품과 상장 등을 수여하며, 1~3위는 메달 보관탁자를 수여하고,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양주골 쌀, 가전제품 등을 푸짐한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참가접수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yangjurun.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생활체육회(010-3716-6682, 010-5073-61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