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9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개정안이 첫 발표된 올 3월 22일을 기준으로, 연말까지 주택을 구입하는 납세자에 대해 취득세의 절반을 경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는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이와 관련해 주택취득세 환급·감면 안내문을 지난 20일 각 구청을 통해 해당가정 총 1천802가구에 발송함으로써 납세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안내문에는 담당공무원 연락처와 함께 해당가구의 감면내역 및 환급신청서가 기재돼 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9억원 이하 주택을 취득해 1주택자가 되는 경우 기존 2%에서 1% 세율로 취득세를 납부하게 되고, 9억원 초과 주택을 구입할 때에도 4%에서 변경된 2%의 세율감면 혜택을 입게 된다. 또한 상가나 오피스텔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기존 취득세의 4%를 적용받게 된다. 적용대상은 대책이 발표된 지난 3월 22일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 유상으로 주택을 취득하는 가구가 해당되며, 환급대상은 대책발표일 이후 취득해 개정안 공포일(5월19일) 이전까지 취득세를 신고·납부한 납세자다. 안양시에서는 508건에 13억100만원이 환급된다. 시 관계자는 &
안양시가 4050세대에 초점을 맞춘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홍보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채용박람회는 취업 준비, 새 일자리를 원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이나 장애인, 고령층 취업희망자 등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20개 기업 관계자들이 구인업체로 참여해 업체별 설치된 부스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즉석면접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들은 취업과 관련한 상담 및 직업훈련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력서와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이 무료로 실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서민 살림살이가 힘들어지는 이때 새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에게는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되고,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체 역시 도움이 되기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김명일기자
이석권 안양동안경찰서장이 지난 19일 늦은 밤, 협력단체 회원 30여명과 야간 지구대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지구대 현장체험은 보다 가까이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야간에 벌어지는 주취자 신고 및 도보순찰을 통해 관내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기 위해 이 서장의 자청으로 이뤄졌다. 이석권 서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우리경찰의 사명임과 동시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며 “여러 협력단체와 평촌학원연합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돕는사람들IDF의 쌀 선행은 올해도 멈춤이 없었다. ‘돕는사람들IDF’ 이선희 사무총장은 19일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백미(10㎏) 1천포(1천90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돕는사람들IDF’는 국제구호단체 IDF의 한국지부로 지난 2006년 12월 21일 설립됐다. 특히 매년 안양시에 이웃돕기 물품으로 백미를 기탁해오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IDF의 뜻에 따라 이날 기탁 받은 백미를 각 동을 통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 1천세대에 배포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우리사회에 외롭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온정의 배푸는 돕는사람들IDF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안양=장순철·김명일기자
안양의 민주당 한 국회의원의 수행원들이 이 의원을 비판하는 시위자들의 피켓을 빼앗고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 이 의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주장이 엇갈려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안양의 L모 의원 사당화저지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호성)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쯤 안양의 한 성당 앞에서 L 의원 수행원 4명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는 사람 5명에게 폭언을 하고 1명을 밀쳐 넘어뜨리고 폭행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L모 의원이 최근 한 안양시의원과 공천문제로 대립하자 당 차원에서 시의원에 대한 제명동의안을 통과시키려는 것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과잉충성이라며 이번 시위를 계획, 이날 이 의원이 다니는 성당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 측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15일 이 의원이 평소 자주 찾는 모 성당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었는데 마침 성당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다 이 의원이 시위자들과 대화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흥분한 이 의원 측의 관계자가 80세 어르신을 밀쳐 피켓을 빼앗고 부쉈다”고 말했다. 또 “의원 측은 몸싸움을 벌인
안양시가 오는 6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안양체육관에서 제10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제24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휴먼 디지털, 해피 디지털’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에 대한 시민과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북돋아주고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시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대회 종목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접수를 실시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로봇댄스대회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대회, 기능성게임 페스티벌, ‘제24회 정보문화의 달’ 수도권 지역행사 등을 제9회 축제 종목에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스마트TV,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첨단정보관, 과학동아리의 순수·응용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관, 관내 4개 대학의 정보통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대학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축제장을 찾은 스마트폰 관람객들을 위해 경기장과 체험관 부스, 포스터, 홍보물 등에 QR코드를 표시해 행사장 안내 및
안양시 동안구가 낙서와 쓰레기가 널브러져있던 공간을 문화갤러리로 조성해 주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이 공간은 평촌 학원가(귀인·신촌동 일대)에 있는 지하보도로, 구는 지난해 6월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평촌문화갤러리로 탈바꿈시켜 전시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람객, 지하보도 이용객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평촌문화갤러리는 길이 48.8m, 폭 7.7m로 예술작품 전시를 위한 조명시설과 작품걸이대, 보관소, 대기실 등이 설치돼 있으며 미술, 조각, 공예, 서예, 사진, 분재, 꽃꽂이 등이 전시되고 있다. 평촌문화갤러리는 안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대관신청서를 동안구(복지문화과 ☎031-389-4225, 팩스 031-389-4428)로 제출하면 된다. 평촌문화갤러리의 하루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원칙으로 하며, 사용자는 작품 도난이나 훼손을 막기 위해 반드시 관리자를 배치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낙서와 쓰레기로 얼룩졌던 곳이 문화향기 가득한 갤러리로 변신해,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들의 예술적 체험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안양시 “기반시설 점진적 확충 등 불편없도록 노력” 안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K씨는 최근 치솟는 기름값을 걱정하다 앞으로는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첫 출근길에서부터 K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K씨에게 한 경찰이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며 차도의 가장 우측차선을 이용해 통행할 것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K씨가 차도로 내려서자 당장 뒤에 있는 차량들이 경적을 울려대며 K씨에게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시속 70~80Km로 소통하는 차량들 틈에서 K씨의 자전거가 차량의 흐름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자전거 도로도 없는 곳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K씨는 결국 자전거에서 내려 자전거를 끌고 출근을 해야 했다. 이처럼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실정에 맞지 않는 도로교통법때문에 분통을 터뜨리는 사례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량으로 구분돼 자전거도로가 없다면 차도(일반 시내도로나 국도)중 가장 우측 차선으로 주행해야만 한다. 만약 인도에서 자전거를 주행하다 행인과 충돌사고라도 일어난다
스승의날인 지난 15일 안양시 만안구 한 초등학교에서 야구부 코치가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처하려다 숨진 사건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6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Y초등학교 야구부 코치인 전모(43) 씨는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오전 9시20분쯤 이 학교 정문 앞을 지나는 비탈길에 야구부 버스(29인승)를 세워둔 뒤 학교쪽으로 걸어가다 버스가 비탈길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비탈길 아랫쪽 학교 정문 앞에는 연습경기를 하기 위해 학교를 찾은 야구부 학생들과 학부모 등 수십여명이 서 있었다. 전 코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안전을 위해 버스로 달려가 차를 세우려다 차와 담벼락 사이에 몸이 끼였고 전 코치의 몸이 끼면서 버스는 멈춰섰다. 그러나 전 코치는 버스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현장에서 질식사 했다. 경찰 조사에서 한 학부모는 “전 코치가 버스를 멈추려고 하지 않았다면 바로 인근에 있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는데 스승의 날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해 마음이 아프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 코치가 버스를 주차하는 과정에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출범 1년도 되지 않은 제6대 안양시의회가 벌써 4명의 시의원들이 불미스런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폭력, 폭언으로 얼룩진 의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4월 20일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경기의정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나 의원들의 자질론이 거론되며 선정 배경에 대한 의구심 마저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안양시 출신 도의원 6명은 A도의원을 폭행한 안양시의회 B의원에 대해 ‘도의회 무시와 도의원 인격 모독’이라며 사퇴를 촉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일 안양시 관악역 인근의 한 식당. 지역구 주민자치위원들과 회식을 하고 있던 A도의원은 이 자리에 나타난 B의원에게 머리를 수 차례 맞고 폭언을 들었다. 이날 B의원은 10년전 강 의원이 불법적재물과 관련해 A도의원이 자신을 관할 구청에 고발한 사건에 대한 섭섭함을 이유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6일에는 C의원이 모 동장에게 막말을 한 사건이 밝혀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C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고, 4월21일에는 D의원이 가족들 명의로 사업을 하며 15억 가량을 변제하지 않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