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5일 인천에서는 낙상과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설 피해 신고 11건이 접수됐다. 낙상 4건, 교통사고 2건이 발생해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5건은 부상이 심하지 않아 병원에 이송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 21분쯤 중구 운서동 신불IC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오후 1시 57분쯤 인천 계양구 오류동에서 70대 여성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부상은 모두 경미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인천에 대설주의보를 15일 오전 9시 발효했고 오후 5시에 해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옹진군 대청도에 있는 대청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다가 10여 분만에 진화했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8분 대청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1층 교실에서 시작돼 해당 교실 일부를 태우고, 오후 1시 10분쯤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원 3명과 장비 2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고, 이번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아이들의 마을 교육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뭉쳤다. 인천시교육청은 부평1동, 선학동, 송도4동, 운서동, 효성1동, 영도면 등 6개 우리마을교육자치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인천형 마을교육자치회를 말한다. 읍·면·동 생활권 단위의 장, 학교, 주민자치회 등이 함께 협력하는 협의체로 교육 현안을 발굴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11일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결의를 다지기 위한 ‘우리마을교육자치회 공동출범식’을 열었다. 공동출범식을 시작으로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에 맞게 운영된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논의하거나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축제를 운영하기도 한다. 시교육청은 ‘우리마을교육다모임’을 통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등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발굴된 의제는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활동으로 이어진다. 부평1동은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환경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부평1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상인들과 연계해 ▲시장 해설사 양성교육 ▲학생용 장바구니 지원 ▲부평전통시장 골목놀이를 진행했다. 선학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의 문제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인 ‘교육이음센터’의 인력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이음센터는 재능나눔을 희망하는 퇴직교직원을 학교나 기관 등 교육지원 활동이 필요한 곳에 연계해주는 플랫폼이다. 지원 대상은 본청 이하 교육행정기관에서 퇴직한 교직원이다. 신청은 미래학교혁신과 평생교육팀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재능나눔으로 무보수가 원칙이지만, 내부 기준에 따른 소정의 교통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교육이음센터 안내와 인력풀 모집을 위해 교육청 산하기관에 안내 공문과 홍보 리플릿을 배부한다.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 미래학교혁신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퇴직 교직원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이준록 인천소양초등학교 교사가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오후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2022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과학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3년부터 매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초등·중등으로 시상 분과를 나눠 15명씩 교사 30명을 선발했다. 인천에서도 수상자가 나왔다. 이준록 인천소양초 교사는 과학 수업 개선과 과학교육 연구, 과학 활동지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준록 교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동료 선생님과 곁에서 늘 힘이 되어준 가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수상을 다시 도약하는 계기로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며 과학 저변 확대에 힘 쓰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옹진군은 영흥도와 문갑도에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옹진군은 둘레길 조성을 위해 기존 숲길을 연결하고 방향 표지판 등을 정비한다. 영흥도·문갑도 둘레길은 내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영흥도에 생기는 둘레길은 27.6㎞로 9시간이 소요된다. 탐방객의 다양한 요구와 목적에 맞춰 3개 노선으로 분류한다. 7시간 노선(21.94㎞)은 영흥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영흥도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다. 국사봉을 거쳐 십리포해수욕장을 돌 수 있는 5시간 노선(14.66㎞)과 국사봉과 양로봉을 탐방할 수 있는 3시간 노선(8.87㎞)도 마련한다. 문갑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며, 당일 기준 최대 2시간 20분 정도 체류할 수 있다. 당일치기 탐방객과 숙박 탐방객을 위해 단거리·장거리 노선으로 구성한다. 문갑도 둘레길은 13.16㎞로 5시간 30분이 소요된다. 1시간 30분 노선(4.25㎞)은 마을을 기점으로 깃대봉을 거치고 4시간 노선(10.81㎞)은 해안 숲길을 거쳐 문갑도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다. 이 둘레길은 문갑도의 12경(한월리 해변, 진모래, 문턱뿌리 사자바위, 깃대봉 등)과 독공장터를 탐방 할 수 있는 연계 탐방로와 이어진다. 군 관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9일까지 ‘대학입학전형과 취업 자격증 시험 응시수수료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다른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도 인천에 거주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입학전형, 취업 자격증 시험 등 자신이 응시한 시험 1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졸업예정자는 학교에서 응시수수료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단 특수학교, 대안학교, 방송통신고, 남인천고, 인천생활예술고, 다른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졸업예정자는 시교육청 중등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게 부과되는 응시수수료 등 교육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시작지점 사거리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14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오전 4시쯤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인천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신호 대기 중인 12톤 트럭과 후미 추돌한 뒤, 충격으로 옆 차선에 있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5톤 트레일러 운전자 6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트럭 운전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졸음·음주 여부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13일 오전 7시 인천에 올해 첫 황사위기경보가 발령됐다. 인천시는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황사 국민 행동 요령을 누리집을 통해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눠진다. 환경부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인천, 경기, 서울, 강원 등 4개 지역에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관심 단계인 지역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이다. 주의 단계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시간당 3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미세먼지경보도 발령된 인천의 미세먼지 수준은 ‘매우 나쁨’이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 마스크·보호안경·긴소매 등을 착용해야 한다. 실내일 경우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해야 한다. 이번 황사는 지난 1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해 12일 우리나라에 도달했다. 기상청은 14일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의 교육인력 인건비를 신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의 안정적인 교육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교육인력 인건비 지원을 추진한다. 앞서 2017년부터 평생교육사 인건비를, 지난해부터는 시설임차 보증금을 보조금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내년부터는 교육인력 인건비 지원이 추가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형태로 운영하는 6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별 여건에 따라 1~2명씩 9명을 지원한다. 연간 3억여 원(1인당 3348만 원)의 예산이 인건비 지원에 투입된다. 기존에 지원하던 평생교육사 인건비도 올렸다. 1인당 3348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인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인력 인건비 지원과 평생교육사 인건비 인상으로 장애 성인들이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양질의 평생교육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