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업 신춘구(55) 대표가 18일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인천 47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신춘구 대표는 인천 중앙라이온스 클럽 회원으로 지난 17년간 봉사와 나눔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금용)는 17일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부평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 등을 살피고 원도심 활성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상섭기자 kss@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최근 상지 및 하지 첨단 로봇재활 치료기를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인천시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전국권역재활전문병원 중 한 곳이다. 첨단 로봇재활 치료기는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등으로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상지 및 하지 재활치료기이다. 로봇재활 치료기 도입은 지난해 의료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추진, 인천시와 보건복지부가 의료재활치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보조했다. 하지 로봇치료 장비는 환자의 몸에 로봇을 부착해 보행하면 자동분석 시스템이 작동돼 근력을 회복시키며, 보행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영상을 제공해 재활을 돕게된다. 상지 로봇치료 장비는 어깨관절과 팔꿈치·손목 등의 근육이 마비된 환자들을 위해 상·하, 좌·우, 전·후 3차원적 운동이 가능하며, 반복·집중적으로 치료도 가능하다. 모든 장비는 인지훈련 및 가상현실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보여지는 가상현실의 상황에서 훈련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훈련, 난이도 조절, 운동시간, 훈련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3차원적 팔의 움직임도 가능하다. 특히 최첨단
인천시교육청과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은 지난 15일 신명여고에서 제1회 인천인문에세이평가회를 실시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7개월간 인문학적 상상여행 참여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친 교육프로그램 결과 길러진 인문학적 상상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참여 학생들은 청소년 교양교육센터가 출제한 문항으로 학교별 예선(3천302명 참여)을 거쳤다. 지난 4월 19일부터 인문학 강연 7회, 공연 7회, 학교별 자율주제 3회 등 1인당 13편의 인문학 에세이를 써서 참여 교사에게 지도를 받았다. 이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에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인천인문에세이평가는 인천교육에서 삶의 진정성에 기초한 인문학적 상상력의 부흥과 정신적 가치와 지혜의 고결함을 추구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유형의 에세이평가다. 평가문항은 서울대학교 청소년교양교육센터와 인천시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교사가 협력해 출제됐다. 올해 평가는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삶은 어떤 삶인가?’, ‘어떻게 살아야 인간답게 사는 것인가?’, ‘이 세계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 등의 인문학적 화두에 대한 사유와 성찰 능력을 검증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 직원 20여명은 13일 중구 홀몸노인 2가구를 찾아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직원 스스로 적립한 봉사기금으로 201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씩 집 수리 봉사를 해 오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 재정악화에 따른 인천시교육청의 예산축소로 인천평생학습관 공연 횟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이용객들의 문화적 혜택도 줄어들 것이 우려된다. 13일 시교육청, 인천평생학습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평생학습관에서는 클래식,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13회 실시하고 다양한 작품의 전시도 29회나 운영됐다. 그러나 시의 재정악화로 2015년도 교육비특별회계예산 및 사업이 축소되면서 공연 공모횟수가 연 3회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인천평생학습관 수강생 A(45·여)씨는 “예전에는 한달에 한번 꼴로 수준 높은 공연이 있어 문화적 혜택을 누려왔으나 이제는 연 3회밖에 공연이 없다고 하니 아쉽다”고 말했다. 인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재정상 변경으로 공연 공모 횟수가 많이 줄었지만 인천시민의 문화향유와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인천평생학습관은 지역평생학습을 구현하고 시민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학습정보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신한은행 인천본부는 1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후원금 4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2014 은행사랑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풍차 결연세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김상섭기자 kss@
유정복 인천시장은 12일 중국 산둥성 지난(濟南)에서 궈수칭(郭樹淸) 산둥성장과 물류, 관광, 문화, 교육분야 협력 강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도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행사와 ‘국제아동교육도서전’이 내년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시 대표단은 13일 중국 고속철도 시설을 시찰하고, 14일에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차세대 리더포럼’ 발족식에 참가해 내년 4월 인천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중국의 경영 2세 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릴레이중국협회에 대한 투자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내년 12월 말까지 동구 괭이부리마을지구 등 4개 지구의 지적재조사 측량을 본격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국고보조금이 새롭게 확보돼 실시되며, 대상은 동구괭이부리마을 등 4개지구 1천195필지, 56만6천㎡이다. 괭이부리마을지구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촌이자 쪽방촌으로 지적도의 토지경계가 집단적으로 불규칙하게 일치하지 않아 주민간 경계분쟁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간 사용한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실시된다. 시는 이미 확보된 2억5천만원의 국고보조금으로 측량을 실시, 공부상 위치와 경계, 면적 등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사업지구별로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 대행자를 선정중에 있으며, 선정된 측량·조사 대행자는 위성(GPS)측량 등 최첨단 측량기술방식으로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다. 또 측량성과에 맞춰 토지소유자 등의 협의를 거친 후 경계결정 및 지적공부 정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주택 현지개량 사업과 동시에 추진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인천도시공사는 아동과 IT, 관광을 결합한 인천관광 웹툰 ‘딸기가 좋아 CSI(Come & See Incheon)’를 18회에 걸쳐 연재한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딸기가 좋아 CSI’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내년 1월 초까지 인천 군·구 관광 진흥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연재하며, 지난 10일 인천 중구편부터 연재에 들어갔다. ‘딸기가 좋아 CSI’는 1990년대 중반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딸기’가 탐정이 돼 전개된다. 인천 9개 군·구를 배경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웹툰으로, 포털사이트 다음(Daum) 웹툰에서 매주 2회(월·목) 만나볼 수 있다. 웹툰은 탐정물 형식을 빌려 마지막까지 결말을 예측하기 힘든 스토리로 독자들의 흥미가 유발되도록 구성했다. 또 인천지역 대표 관광지 곳곳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것으로 설정, 관광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간단한 설명을 달아 주요 관광지가 가지고 있는 의미까지 전달되도록 했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