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최근 재난·재해·대형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인천 구현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특별히 마련됐다. 이날 송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205공구(서구 공촌사거리)와 210공구(남구 주안역)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을 경청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처리 매뉴얼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송 시장은 “2호선 건설공사가 준공될 때까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안전에 대해 철저한 의식을 갖고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할 것”을 당부하며 “인천AG 전까지 완벽한 도로복구를 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2016년 7월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전 공구에 대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본부·감리단·시공사 합동
인천시의회는 지난 2일 제215회 임시회를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들의 신속한 구조 및 사고 수습 지원 촉구 건의안을 관계 중앙 부처 및 인천시에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구재용 의회운영위원장은 건의안에 침몰사고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신속한 보상대책 마련과 실종자에 대한 조속한 수습작업 및 구조활동 수행을 촉구했다. 특히, 세월호 침몰 당시에 승객들의 탈출을 도와주다가 숨진 인천시민 고 정현선씨와 고 김기웅씨 등에 대해 의사자로 지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비정규직(아르바이트생 고 이현우, 고 방현수) 희생자에게도 차별없는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과 추모비 건립 등 각종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인천시에도 추가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하거나 모든 보상과 사후대책 등 일체의 지원이 특별재난구역과 동일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해 줄 것과 국가재난대응체계의 총체적 부실로 인해 최악의 해상 참사로 커진 이번 사고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재난 안전구조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김상섭기자 kss@
부대 복귀 중이던 군인이 한강 인근 뻘에 빠져 익수위험에 처한 민간인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인천지역 등의 방위를 맡고 있는 제17보병사단 승리연대 감바위중대 소초장 송병규 중위와 분대장 최동철(29) 하사다. 부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11시50쯤 자재 운반 후 부대로 복귀 중이던 최 하사는 소초 인근 철책 후방의 물곬 한가운데에서 술에 취한 채 무릎까지 뻘에 빠져 있는 임모(45)씨를 발견했다. 최 하사는 신속히 부대에 보고하고 동시에 인근 경찰서에 신고했다. 최 하사는 보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온 송 중위와 경찰, 119구조대와 함께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임씨의 목숨을 구했다. 임씨가 사고를 당한 지역은 김포 운양동 소재 물골로 인적이 드물고 사고에 취약한 지역으로, 1~2시간 이후에는 물이 차오르는 시점이어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지 못했다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중사 진급 내정자인 최동철 하사는 “군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사고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씨를 구조한 군인들은 한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5일 문을 연 인천 도화지구 ‘누구나 집’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 5천명의 방문객들이 대거 몰리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누구나 집’은 무주택세대주, 청약통장, 소득 및 재산제한이 없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신개념 주거상품이다. ‘누구나 집’은 공공임대처럼 저렴하게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10년 뒤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공급물량은 520가구로 전용면적 59.7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으며 7일부터 2일간 특별공급(지역주민 우선공급 포함)을 시작한다. 오는 9일 1·2순위 동시청약, 12일은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16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임차인 모집은 미분양세대에 대해 일반분양 청약 및 계약 이후 5월 말 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최초로 분양을 하는 도화지구 4블록 누구나 집은 경인지하철 1호선 도화역 및 제물포역, 도화IC에 인접해 있다. 따라서 직장인에게 최고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단지 옆에 근린공원 및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자리잡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야심차게 시작한 기획프로그램 ‘스테이지149’의 첫 작품인 ‘매직 더스트’가 오는 7~8일 오후 8시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프랑스에서 온 ‘매직 더스트’는 3D멀티미디어 영상과 마임, 그리고 인형극이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결합된 작품이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청소부 제피르(Zephir Dust)와 뛰어난 여가수 올가(Olga Gitter)가 서로 알아가며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프랑스 특유의 감성과 첨단의 기술을 마술처럼 펼치며, 영화적 재미와 연극의 생동감을 선사한다. 지난 2010~2011년 아비뇽 오프에서 선보이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이 작품은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무대이다. ‘매직 더스트’의 작가이자 배우이며, 영상과 무대디자인을 맡은 장 마리 지누(Jean-Marie Ginoux)는 호기심 많은 예술가이다. 그는 음악, 그림, 조명 관리, 공간 연출, 미술, 디지털 디자인 등과 같이 넓고 다양한 영역의 예술 활동을 탐구했다. 장 마리 지누는 14세의 나이에 &l
인천시는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7일부터 23일까지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매연이 과다 발생해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경유버스와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택시 등 대중교통과 일반 경유자동차다. 점검은 3개반, 5명의 시 점검반과 군·구별 자체점검반을 편성, 시내버스·택시 차고지는 물론, 경기장 주변 간선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실시된다. 시는 이번 점검을 매연측정기와 비디오 촬영 등의 방법으로 실시, 환경정비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차량 정비·점검 안내 및 개선명령 등의 조치가 취해지며, 비디오 판독결과 3도 이상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정비·점검 안내 및 개선권고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차량 운전자들에게는 친환경 경제운전(Eco-Driving) 효과를 설명하고, 실천 계도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인천AG와 장애인AG가 개최되는 만큼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집중 점검과 저감을 통해 시민과 방문손님들이 쾌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가 국내·외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과 브리핑 등을 진행할 프레스 매니저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아시안게임 미디어 운영의 핵심인 메인프레스센터 인포메이션센터 운영매니저와 서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등을 담당할 전문 프레스 매니저다. 선발 기준은 만18세 이상으로 영어로 내·외신 기자회견 및 브리핑 진행이 가능한 사람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조직위와 시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통해 이메일(passionp@incheon2014ag.org)로 신청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
입주자가 만족하는 주택건설을 위한 공동주택 건설현장 합동 점검·감사가 이뤄진다. 인천시는 아파트 입주자가 건축사·기술사 등 관계전문가와 사업승인을 담당한 공무원, 그리고 감사부서 공무원과 함께 건축과정을 직접 점검하는 ‘공동주택 건설현장 합동 점검·감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행 ‘주택법’ 및 ‘주택건설공사 감리업무 세부기준’에는 주택건설과정의 감독은 감리원이 대행하도록 돼 있다. 입주자는 분양받은 세대 내의 도배·도장 등 6개 항목만 사전검사를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입주시점이 다가오면 주택품질에 관한 입주자 불만족으로 민원과 분쟁 등 다수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심한 경우 소송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시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공동주택 건설현장 합동 점검·감사를 실시한다.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30가구 이상 도시형생활주택, 300가구 주택 이상인 주상복합건축물, 증가세대수가 20가구 이상인 리모델링주택 등이 대상이다. 특히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주상복합 포함)과 승인권자가 시급하다고 요청한 주택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점검·감사반은 시·구 승인권자 공무원, 외부 전문가, 감사관(소방포함)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시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