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에 강태석(56·사진) 소방감이 1일 부임했다. 강태석 본부장은 행정고시 36회로 1993년 소방령 특채로 임용돼 대구시 달성소방서장,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소방방재청 119구조구급국장을 역임했다. 강 본부장은 평소 실천적인 리더십과 소탈한 성품으로 소방공무원들에게 모범은 물론, 소방행정 업무에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강 본부장은 인천AG의 안전개최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인천의 안전인프라 구축에도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키는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AG조직위원회 김영수 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과 3자 회동을 갖고 인천AG 북한참여를 공식 요청했다. 1일 조직위에 따르면 OCA 본부가 있는 쿠웨이트를 방문 중인 김영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북한이 참여하는 퍼펙트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조직위가 알사바 OCA 회장 겸 ANOC(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 회장과는 수차례 북한 참여문제를 논의한 바 있으나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공식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모든 대회는 회원국 전부가 참가할 때 빛나는 것이며 인천AG도 마찬가지”라며, IOC도 북한 참가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알사바 회장 역시 여러 채널을 동원해 북한과 접촉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수 위원장은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인천AG 개막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내 줄 것도 함께 요청했으며, 바흐 위원장도 이를 수락하고 인천AG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OCA는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아시안게임 발상지
인천시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함께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7개월간의 서포터즈 활동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31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시민서포터즈 모집·운영에 관한 민간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위탁 협약은 인천AG·APG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시민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하고자 추진됐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시민서포터즈를 일반서포터즈와 핵심서포터즈로 구분해 모집, 사전교육과 함께 다양한 응원과 환영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시민서포터즈 참가자는 2만7천여명이며, 시와 수탁기관은 다음달까지 5만명 이상이 참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민서포터즈는 단순한 응원만이 아닌 수준 높은 선진시민 질서문화를 알리는 데도 역점을 두고 환영, 환송과 시티투어, 쇼핑투어 안내, 민간교류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채널로 자발적인 서포터즈 참여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이고 응집력 있는 활동을 위해 조직화와 역할분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가그룹의 특성에 맞는 배치
인천지역 중심병원 IS한림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계양지사가 금연운동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31일 IS한림병원 10층 복합문화센터에서 계양의용소방대 여성대와 함께 금연운동 적극동참을 주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IS한림병원에 따르면 흡연으로 한해 5만8천155명이 사망하고 연간 1조7천억원의 진료비가 손실되고 있다. 이에 두 기관은 흡연으로부터 발생되는 폐해를 사전에 차단해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흡연 없는 계양구’를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작전역 등에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두 기관 금연 대책위원회는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통해 반드시 계양구 지역 주민 흡연 제로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또 계양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단체들과 협약을 통해 금연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등 공동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31일 서구 오류동 410-243번지 일원에 총면적 225만여㎡(약 68만평) 규모의 검단일반산업단지(조감도 참조)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인천시에서 3번째로 큰 산업단지다. 순조로운 준공으로 서북부권의 대표산업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일반산업단지로 최초 지정돼 2008년 실시계획승인을 받고 2009~2013년에 단지를 조성해 준공까지 8년여의 사업기간이 소요됐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이주공장의 부지확보 및 무분별하게 산재돼 있는 공장지대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개발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산업단지로 조성했다. 특히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구간)의 검단IC, 인천지하철 2호선 오류역이 접해 있고, 공항고속도로 검암IC 등 육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이 인접돼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도심 접근성 면에서 입지가 매우 우수하다. 입주기업인들이 받아온 불리한 금융대출조건에서도 탈피, 재산권 행사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며, 인천 서북부지역의 생산·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검단일반산업단지의 총 분양률이 76%에 이르는 가운데, 공장용지는 81%에 그치는 등 업종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국제화특구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31일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로 지정된 연수구, 서구, 계양구의 초·중·고 총 10개교를 대상으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각 학교의 교감, 담당부장, 담당교사가 참석해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의 추진의의, 운영계획, 운영지원 및 지침 등에 관한 연수가 진행됐다. 국제화 자율정책추진학교는 교육국제화사업중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과정, 교과용도서, 학사운영 등의 자율권이 부여된 학교다. 자율정책추진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지역의 여건과 학교실정에 맞게 국제화 교육과정을 개발·편성해 국제화 자율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후 초·중등교육, 산업인력양성, 고등교육, 국제화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오랜기간 준비해 왔다. 초등학교(4개교)는 여러 교과의 국제화 관련 핵심 요소를 재구성한 교과 융합 교육과정과 다양한 창의체험프로그램과 국제화 연계한 동아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학교(3개교)는 블록타임제를 활용한 교과 융합 프로젝트, 글로벌리더 인증제 등을 진행 중이다. 고등학교(3개교
인천시교육청은 다음달 30일까지 5주간에 걸쳐 2014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수조사 대상 학생은 인천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15개 학교(분교 포함), 학생 총 27만8천283명으로 지난 24일 착수했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9월(2학기)부터 현재까지 학교 안팎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관련 경험과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조사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조사에는 정확한 학교폭력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조사문항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콘텐츠도 포함해 진행되며, 설문 내용으로는 학교폭력 피해경험·가해경험·목격경험, 예방교육 효과·주관식 신고 문항 등 총 21문항이다. 시교육청은 별도 회원 가입 없이 학생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인증번호를 무작위로 부여(총 5회), 학생들은 확인 후 곧바로 참여할 수 있다. 단, 학생들의 응답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가정의 PC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가정에서 조사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교의 도서실, 실습실 컴퓨터 등을 이용해 참여 가능하다.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학교폭력실태 및 관련 인
인천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와 연계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인천에 정착한 귀화자 대상으로 ‘국적취득 축하 및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적취득 축하 및 환영행사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로,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귀화허가를 받고 대한민국 국민(인천시민)으로 첫 발을 내딛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15개국 120여명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적증서 및 시민증서 수여와 인천시민의 다짐낭독, 남동구 하모니센터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송영길 시장은 국적증서와 시민증서를 수여하고 “인천시민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외국인 주민이 ‘당당한 인천인’으로 자리를 잡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적 취득자에 대한 환영행사를 법무부와 협의해 정례화하고 행사를 통해 국적취득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인천시민으로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물류연구회는 최근 쉐라톤인천호텔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2년 임기의 제5대 회장으로 김태승(사진)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출했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서 경제박사 학위를 받은 김 신임 회장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교통물류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경기개발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하대 평생교육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김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인천시물류연구회를 기반으로 인천지역 물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 수립과 물류인들간의 교류 활성화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청와대에 건의서 전달계획 인천지역시민사회단체가 27일 인천아시안게임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의가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자 “인천홀대가 도를 넘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에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보고회가 2차례 개최됐었다. 인천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인천AG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 보고회를 대통령 주재로 개최할 것을 청와대에 요구했으나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은 채 사전보고회는 총리 주재로 대체됐다”면서 “차별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8월13일 인천을 방문해 인천아시안 게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집권당 대표, 대통령 후보시절 비서실장 등 실세들이 포진돼 있는 인천지역 국회의원 및 시장후보는 대통령 주재 보고회 개최를 위해 어떠한 진언을 했는지 실망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AG은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인의 번영을 함께 나누는 국제행사로 국가도 인천시민과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대회&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