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안전행정부가 개인서비스요금의 선제적 안정관리를 위해 2011년 11월부터 지정해 오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332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착한가격업소’란 인건비와 재료비 등의 상승에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로 저렴한 가격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업소를 말한다. 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모든 개인서비스업소가 가능하며, 기준은 가격수준이 지역평균 가격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다. 이들 업소에 대해 종사자 친절도 및 영업장 청결도, 옥외 가격 표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심사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소상공인 대출금리 우대,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및 보증한도 우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또 세제지원, 자영업 컨설팅 지원, 홍보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한편 시는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점심식사 또는 부서 회식 등 월 2회 이상 착한가격업소를
인천시의 숙원사업인 영종도 카지노에 대한 심사가 늦어도 이달 말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강신원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영종 카지노와 관련된 사안에 대한 보고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국장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카지노 사전심사 청구건의 적합 여부를 이달 중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회의에서 보고했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카지노를 포함, 복합리조트와 의료관광이 시너지를 내야 한다는 의견에 박 대통령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 강 국장은 “카지노에 대한 결정이 신속히 이뤄진다는 자체가 긍정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LOCZ(리포&시저스)는 지난해 12월17일 문화관광체육부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짓는다며 사전 심사를 청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이달 말 정도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섭기자 kss@
‘경제수도 인천’ 완성을 위한 송영길 시장의 산업현장 탐방이 계속되고 있다. 송 시장은 3일 올해 3번째로 제철소 고로용 설비부품 글로벌전문기업 ㈜서울엔지니어링을 방문했다.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서울엔지니어링은 1968년 서울알루미늄공업사로 시작, 1974년 ㈜서울엔지니어링으로 법인을 전환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끊임 없는 기술개발과 투명경영으로 전량 수입하던 제철소 고로용 설비부품(풍구 등)과 란스(Lance Nozzle) 및 제철압연설비기계 국산화에 성공, 국내 제철소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제철소 고로용 설비 부품 분야 글로벌 최강의 인천 향토기업이다. 특히 1973년 포스코의 의뢰를 받아 풍구 개발을 시작, 어려움 속에서도 투명경영을 통해 직원 및 고객사와의 신뢰를 구축하며 기술개발에 매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1988년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 고로에 풍구 공급을 시작으로 1997년 광양제철소 고로에도 전량을 공급하며, 24년 만에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2008년부터 건설되고 있는 현대제철의 1∼3호기 고로에도 전량 공급하는 등 국내 시장 100%,
인천대 나노융합소재 연구그룹의 김병훈 물리학과 교수와 안호선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4년 판에 등재됐다. 3일 인천대에 따르면 김 교수와 안 교수는 그래핀 산화물을 이용한 수소저장 원리와 전자섬유 연구, 3차원스펀지 형태의 그래핀 합성법의 간소화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에서 해마다 과학과 의학, 예술 등 각 분야에 대한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해 그들의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정통성과 권위를 갖춘 세계인명사전이다. 한편 인천대는 지난해부터 연구력 향상을 극대화하고자 융합연구그룹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9일까지 2014년 시민문화활동지원사업(시민축제·시민예술프로그램) 심의과정에 참여할 시민심의위원을 모집한다. 시민심위위원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소양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인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2014 시민문화활동지원사업 신청단체와 친족 관계, 신청단체소속 등 직·간접 관련이 없어야 한다. 선발은 공고기한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신청자 중 시민축제 분야 7인, 시민예술프로그램 분야 7인, 총 14인의 시민심의위원을 선정한다. 또 14인의 시민심의위원은 2014 시민문화활동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 심의 전인 오는 12~13일 열릴 예정인 워크숍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후 지원사업 공개심의(15일)에 참여해 전문가심의위원과 함께 시민의 눈으로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사람됨을 일깨우는 효 교육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 지속적 추진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효 교육 강화를 위해 실천 및 체험위주로 바른인성을 함양하고, 생활 속 효행실천의 태도와 습관형성을 위해 학교급별 교육과정을 연계해 효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효 교육으로 이웃을 배려하는 효실천 교육의 강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우선 학교여건을 고려한 실천·체험위주의 효 교육 강화를 위해 단위학교별 1교 1효체험 프로그램을 브랜드화해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효체험 중심학교 초·중·고 30개교를 선정,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인근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효행 봉사활동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효교육 담당자 연수운영으로 효교육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를 통한 일반화하고 가정의 달(5월), 경로효친의 달(10월)에 실시 예정인 ‘3대 고리잇기 사랑의 음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효교육 홈페이지 ‘효누리 행복누리’를 운영해 효체험 중심학교 우수 실천사례의 일반화 및 효교육 자료의 개발·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창의인성교육과 김윤성 과장은 “체험적이고 실
인하대 가족회사에 재직중인 임직원과 가족은 인하대병원 진료시 다양한 편의와 예우를 제공받는 등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2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과 인하가족회사협의회, 인하대병원은 의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인하대병원 임원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을 통해 820여개 인하대 가족회사에 재직중인 임직원과 가족은 인하대병원 진료시 다양한 편의와 예우를 제공받게 됐다. 인하대 LINC사업단은 인하가족회사협의회와 지속적으로 산업현장의 애로기술에 대한 기업맞춤형 기술을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특허·노무·세무 등 기업애로사항 현장 클리닉 제공하고 고가 연구기기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하대 LINC사업단은 인하대병원이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산학협력모델을 제시하게 됐다. /김상섭기자 kss@
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고 생활에 불편을 줌에 따라 인천시는 올해도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민·관 협력체계를 갖춘 범시민운동 차원으로 추진키 위해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를 올해 조성업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몽골 지역의 사막화 확대로 인한 황사 피해를 저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에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대응해 나아가는 노력을 통해 GCF 사무국을 두고 있는 도시로서의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센터와 함께 사전답사, 현지방문 식목행사, 사후관리 등을 위한 준비에 돌입, 3월말까지 시민, 학생, 환경단체, 기업,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후원자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를 토대로 4월 현지 사전답사에 이어 5월 현지방문 식목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올해 몽골 볼간아이막 다신칠링솜 10㏊(약 3만평)에 1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지난해 같은 지역에 식재한 나무와 합하면 20㏊ 2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말 그대로 ‘인천의 희망’으로 자라게 되는 것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지역의 민간단체 주도로 식
송영길 인천시장이 설을 맞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불편사항을 파악에 나섰다. 송 시장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동안 관내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29일에는 남구에 소재한 경로식당 ‘풍성하게 급식소’를 방문해 배식봉사를 한 뒤, 서구 은혜의 집, 소망의 집, 치매요양병원과 부평구 협성양로원 등 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명절 인사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시설 방문을 마친 후에는 부평구에 소재한 깡시장, 부평종합시장, 진흥시장, 동구 송현시장 등 전통시장의 물가동향을 살펴봤다. 다음날에는 아침 일찍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백령도행 여객선에 올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송하고, 승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연안부두에 위치한 인천종합어시장과 구월 농산물도매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명절 준비에 나선 시민들과 점포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관교동 인천터미널을 찾아 고향을 찾고 인천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명절 인사를 하고 터미널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동구에 소재한 경로무료급식소 ‘네트워크’를 방문해 노인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이어 부